나체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수 에일리(24)가 일본 데뷔 싱글 ‘헤븐’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왔다. 에일리는 13일 오후 12시30분께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밀리터리 모자에 선글라스를 써 표정을 내보이지는 않았다.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나체 사진에 대한 경위와 심경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았다. 취재진과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을 뿐이다. 이후 매니저와 경호원에 둘러 싸여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