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9 (토)

  • 구름조금동두천 30.4℃
  • 구름많음강릉 29.3℃
  • 구름많음서울 31.3℃
  • 흐림대전 29.0℃
  • 흐림대구 28.4℃
  • 흐림울산 27.7℃
  • 광주 25.5℃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5.6℃
  • 천둥번개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8.6℃
  • 흐림금산 27.3℃
  • 흐림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30.6℃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코 휘면 등뼈도 휘어

URL복사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도 코의 생김새에 따른 체질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건강관리법을 설명하겠다.
코가 낮으면서 작은 사람
남성은 코 위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코가 작고 낮은 코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몹시 속이 잘 타고 많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시름과 근심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현상의학에서 여성은 입이 잘 생겨야 좋다고 보기에 흠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코가 위주여야 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병에 걸려 체력이 떨어지면 약한 부분이 서서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코가 낮고 작은 경우들의 성격을 보면 대체로 매우 소심하고 잔소리를 많이 하며 진취력, 성취력, 실행력 등이 약해 보인다. 이러한 남성들은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사소한 시험에도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자신의 성격을 잘 파악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끝이 올라간 사람
코끝이 올라가고 눈이 밑으로 처진 사람을 소양형이라고 한다. 여자의 기본형이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여자는 코가 올라가면 타인과 잘 어울리며 매사에 부지런하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산증이 오기가 쉽다. 소양형은 마음이 늘 불안하고 구역질을 자주하며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입안이 쓰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이 잘 나타나고 귀가 자주 먹먹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나타난다.
코가 휜 사람
한의학에서 코는 정기의 통로요 척추로도 보기 때문에 코가 휜 경우는 등뼈가 휘었다고 보기도 한다. 대개 코가 휘어지는 원인은 몸이 차갑기 때문이다. 이는 배꼽 이하의 생식기 쪽이 차서 위로 올라가는 등뼈가 휜 경우다. 등뼈가 휘게 되면 허리와 뒷목과 등 그리고 어깨쪽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한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불량,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공사가 부실하면 기둥이 비뚤어지는 것처럼 아랫배와 생식기 쪽으로 차가우면 그 위로 올라가는 척추가 후는 것이며 코도 점점 휘게 된다고 본다. 이런 사람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허리와 등과 어깨가 마르고 뒷목이 늘 뻣뻣하다. 또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메스껍고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근본을 좋게 해주는 치료를 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좋아지면서 전신의 건강이 호전되고 코가 휜 것도 바로잡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인천·대전·춘천·화순·안동 등 5곳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개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에 신청했다. 정부는 이 중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5곳을 꼽았다. 인천·시흥 지역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목표로 세계 최대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만5000L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오는 2032년까지 2배(214만5000L)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등을 해소하는 조건으로 지정하며,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하려고 한다. 대전(유성)의 경우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목표로 특화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공정위, 가맹업종 21개 대상 실태조사…필수품목 지정 등 파악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 및 1만2천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거래관행 개선 정도, 법·제도 운영실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올해 조사에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지정 및 가맹금 수취 현황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필수품목 제도개선의 효과 및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차액가맹금 수취가 가맹점주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만큼 실태조사를 통해 필수품목과 관련한 시장의 불공정 관행이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필수품목 제도개선의 효과를 파악하고 보완사항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또 최근 법령 개정 사항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가맹본부의 법령 준수 여부를 살펴본다. 앞서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아울러 가맹점 사업자단체 구성 및 운영현황,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된 불공정 관행, 카드 결제 거부 등 물품 대금 결제방식 현황 등 이슈를 살펴보고 제도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