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9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4℃
  • 구름많음강릉 28.7℃
  • 구름많음서울 30.0℃
  • 흐림대전 28.5℃
  • 흐림대구 27.3℃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5.0℃
  • 흐림부산 24.1℃
  • 흐림고창 24.4℃
  • 제주 23.9℃
  • 구름많음강화 27.8℃
  • 흐림보은 27.7℃
  • 흐림금산 27.1℃
  • 흐림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9.7℃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입은 심장, 비장, 간의 창이다

URL복사
형상의학적 관점
형상의학적으로 입은 ‘정혈을 보관하는 곳(간)’ ‘땅의 정이 출납하는 곳’이다. ‘먹는 기능(비장)’ ‘말하는 기능(심장)’을 하며, ‘희로를 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즉 떠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한다는 것이다. 입은 계위상 가장 바닥에 위치해 모순의 배제와 발전을 꾀하는 곳이다. 비는 입을 주관하고 비의 구멍은 입이라고 했다.
오장 가운데서 입과 입술은 비장에 속하므로 입술과 혀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비장이 좋고 나쁜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비장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곳이 입술인데 입술의 모양과 색깔로 진단할 수 있다. 혀는 심장에 속한다. 또한 혀는 심장의 싹이고 심장의 구멍은 혀다. 이렇게 입과 입술에 비장의 기운이 통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혀는 심장에 속한 기관이기에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오미를 구분해 오장에 나눠서 보내는 것이다.
심장에 열이 있거나 간의 열이 담으로 옮겨져도 입이 쓰다. 심장의 기운이 혀에 통하기 때문에 오미를 알 수 있다. 비장의 기운이 입에 통하기 때문에 오곡의 맛을 잘 알 수 있다. 위장이 상해 양이 허해지면 입안에 어떤 맛도 느껴지지 않지만 신장이 상해 음이 허해지면 입맛을 느낀다.
비장은 위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위장은 음식물을 주로 받아들이는 곳이고 비장은 음식물을 주로 소화시키는 곳이다. 또한 비장은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비장은 형틀로 보기도 한다. 또한 입술은 비장에 속하며 비장은 입을 주관한다. 비장의 구멍은 입이다.
비장의 기운이 입으로 통하므로 비장의 기운이 조화돼야 오미를 잘 알 수 있다. 심장은 혀를 주관하고 비장은 입술과 입을 주관하는데 심장과 비장의 기운은 서로 늘 통해 있다. 그래서 비장의 건강 상태가 나타나는 곳이 입술이다 그리고 비장병이 있으면 팔다리와 근육에 관련해 사지를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관절의 마디마디가 아프기도 한다. 몸이 무겁고 당뇨병이 오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입술의 모양은 바르게 돼 있으면서 작고 야무지게 생겨야 건강하다고 보고 좋은 입술이란 윗입술은 안 움직이는 곳이고 아랫입술은 움직이는 곳이다. 따라서 아랫입술이 약간 도톰하고 윗입술이 좀 얇으면 좋은 것이다.
입술이 크면서 두툼한 경우
일단 잘 먹는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말을 많이 하면 병이 있는 것이다. 식적병이 잘 온다. 잘 먹기 때문에 내상병이 잘 온다. 너무 잘 먹으면 풍이 올 수 있다. 과식과 풍을 조심해야 한다.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는 경우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다는 것은 비장이 약하다고 본다. 비장이 약하면 사지를 잘 못 쓰거나 관절이 아프거나 음식 소화가 잘 안되고 몸이 무겁고 권태증이 나서 눕기를 좋아하고 설사가 나거나 배가 그득하며 장이 부글거리고 소화기 장애가 나타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인천·대전·춘천·화순·안동 등 5곳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개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에 신청했다. 정부는 이 중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5곳을 꼽았다. 인천·시흥 지역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목표로 세계 최대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만5000L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오는 2032년까지 2배(214만5000L)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등을 해소하는 조건으로 지정하며,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하려고 한다. 대전(유성)의 경우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목표로 특화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공정위, 가맹업종 21개 대상 실태조사…필수품목 지정 등 파악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 및 1만2천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거래관행 개선 정도, 법·제도 운영실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올해 조사에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지정 및 가맹금 수취 현황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필수품목 제도개선의 효과 및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차액가맹금 수취가 가맹점주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만큼 실태조사를 통해 필수품목과 관련한 시장의 불공정 관행이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필수품목 제도개선의 효과를 파악하고 보완사항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또 최근 법령 개정 사항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가맹본부의 법령 준수 여부를 살펴본다. 앞서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아울러 가맹점 사업자단체 구성 및 운영현황,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된 불공정 관행, 카드 결제 거부 등 물품 대금 결제방식 현황 등 이슈를 살펴보고 제도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