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신태용호가 유럽파를 앞세워 호주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9일 오후 5시10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유럽파 5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1996년생으로 소집 선수 중 가장 어린 공격수 황희찬(19·FC리퍼링)을 포함해 지언학(21·알코르콘),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등이 공격 라인을 형성한다. 또 다른 유럽파인 류승우(22·레버쿠젠)와 최경록(20·상파울리)도 미드필드진에서 힘을 보탠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21·연세대)이 낀다.
주장 연제민(22·수원)과 송주훈(21·미토홀리호크), 심상민(22·서울), 이슬찬(22·전남)이 수비진을 형성하며 이찬동(22·광주)이 미드필더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