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 1주년을 맞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대회 유산 정립·확산을 위한 '아시아장애인스포츠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아시아 장애인 복지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유산 창출 및 전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장애인체육회 및 학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승권 용인대 교수의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과와 반성', 김권일 한국스포츠개발원 선임연구원의 '복지로서의 장애인 스포츠 <인천, 스포츠복지를 논하다>' 등의 주제 발표와 김동빈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 외 3인의 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과를 재조명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대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실업팀 창단 및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확대 등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 청산단이 주최한다.
한편, 포럼에 앞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이 열린 인천문학경기장에선 성화 이미지를 조형화한 기념탑 제막식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