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겸 가수 한그루(23)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여년간 만나오다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한그루는 올해 초 SNS로 자신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돼 결혼하게 됐다"고 썼다.
한그루와 절친한 탤런트 한채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그루야"라고 남기면서 한그루의 결혼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2011년 EP 앨범 '그루 원'으로 데뷔한 한그루는 이후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더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