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수원 삼성 수비수 양상민이 사후 판독으로 거친 반칙이 들통나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퇴장성 반칙을 한 양상민에게 2경기 출전정지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상민은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경합 중 상대 선수의 허벅지를 가격했다.
이번 징계로 양상민은 2015시즌 남은 2경기에 모두 뛸 수 없게 됐다.
수원은 양상민의 이탈로 2위 싸움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22일)와 전북 현대(29일)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