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28일 박병호(29·미네소타)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코스포츠는 앞으로 박병호의 광고, 스폰서십, 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이예랑 대표는 “최고의 실력은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적인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매니지먼트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코스포츠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김현수(27)의 매니지먼트다.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권광민과 골프선수 변현민, 지영진, 지영민 등 20여명이 소속돼 있다.
◇대한야구협회, 게임원과 통계 인프라 계약
대한야구협회는 28일 게임원 커뮤니케이션즈와 기록통계 전산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기록통계 전산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 공고를 올렸다. 게임원을 포함한 5개 업체에서 입찰에 응했다. 사업설명회와 2차 평가를 거쳐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게임원이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게임원은 야구기록과 관련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성적관리 시스템, 증명서 발급 시스템, 신규 홈페이지 개설 등 전반적인 전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와 학부모, 아마추어 야구팬을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야구협회는 내년 5월말까지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