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과 튀르키예가 이번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군사정보 공유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정은 튀르키예·시리아 대규모 강진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국방부는 "한국과 튀르키예 간 군사교류 및 국방,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양국 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군사강국인 튀르키예의 경험과 정보 등이 방산 관련 협력, 교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박진 장관 주재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튀르키예에 우리 긴급구호대(KDRT) 2진을 파견하는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2진은 외교부 긴급구호대장 및 실무자 2명과 국립중앙의료원·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국방부 등 의료팀 10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5명과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최대 7일 일정으로 파견될 예정인 구호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경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7일 오전 5시경 튀르키예 아다나 공항에 도착한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은 당사국 간 정보 상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를 접견하고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몽골 총리와의 접견에서 양국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지속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제·통상 ▲희소금속·광물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인적·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몽골은 한국을 역내 주요국이자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최우선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도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몽골 국민에게 한국은 인기가 매우 많으며, 한-몽골 간 인적교류도 활발한 만큼 정상 간 편리한 시기 상호 방문을 통해 이러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또한 윤 대통령에 전하면서,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다. 이어 어용에르덴 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해 8월 회담 후 약 6개월 만에 한몽 회담이 다시 개최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바트체첵 장관은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을 수행 중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이날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국제 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몽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3년 간 정무, 경제, 개발협력, 실질협력,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굳건히 발전해왔으며, 이번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 국가인 몽골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이날 오전 개최된 한-몽 총리회담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경제·통상, 희소금속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금융, 관광, 방산, 의료·보건 인력 양성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몽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몽골 내 우리 문화원 건립을 희망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오는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내일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 남부와 전북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제주 예상 적설량은 2~8㎝, 산지에는 10㎝ 이상 쌓일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이거나 1㎜의 눈이 오겠다. 충청권 남부와 전북 지역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날리겠다. 아울러 동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상은 바람이 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가 중국발 입국자의 검사 의무 등 방역조치 조기 완화 여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모은다. 15일 오후 4시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정기석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최근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가 크게 감소했으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는 안정적"이라며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 향후 대응 방향과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률 제고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제로(0)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후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입국 창구도 인천국제공항으로 단일화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여행, 출장 등을 목적으로 한 단기비자 발급은 지난달 31일까지로 제한하며 항공편 증편을 제한했다. 또 정부는 단기비자 발급 제한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지난 11일 조기 해제했고 이에 중국 정부도 오는 18일부터 한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와 방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물가에 긴축 우려가 재점화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3원 가까이 급등하며 1280원을 넘어섰다. 예상보다 느린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탓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기조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란 불안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9.4원) 보다 12.8원 오른 12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12월 21일(1285.7원)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상승한 1273.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꾸준히 고점을 높이면서 1284.7원까지 올라갔다. 환율은 1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긴축 우려에도 약보합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장중 다시 반등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2시5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1% 상승한 103.56선에서 등락중이다. 간 밤 발표된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다 242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데 다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64)보다 37.74포인트(1.53%) 하락한 2427.9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420선까지 내려온 건 종가 기준 지난달 31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0.30%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 7789억원, 2699억원 팔아치웠다. 업계 전문가는 여전히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어 시장과 연준 사이의 통화정책 스탠스 간의 괴리감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39%), 보험(0.03%)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부진했다. 전기가스업(-3.36%)이 가장 하락폭이 컸고, 그 다음이 금융업(-2.54%)이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올 상반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금융업계의 고통 분담을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서비스업(-2.3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64)보다 37.74포인트(1.53%) 하락한 2427.9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58)보다 14.12포인트(1.81%) 내린 765.4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9.4원)보다 12.8원 뛴 1282.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영덕동 11-22번지에 조성중인 영덕1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신갈IC 인근에 위치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8만5343㎡(공원시설 5만9778㎡ 비공원시설 2만5565㎡) 규모로 도서관과 숲속놀이터, 산책로, 바닥분수 등이 조성된다. 앞서 시는 영덕1근린공원(가칭)을 시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민 대상의 공모를 진행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1차로 접수한 16건의 명칭 가운데 심사를 통해 결정된 14건의 후보가 내걸렸고, 조사에 참여한 445명의 시민 한 사람당 최대 2표까지 총 668표를 얻었다. 이 중 9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숲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도서관 등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기흥포레근린공원(86표)’,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79표)’, ‘영덕숲근린공원(75표)’, ‘청명숲속근린공원(71표)’ 순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달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완화됐지만 유행은 지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2월 2주(2월5일~2월11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보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되면서 실내마스크 부분 완화 이후에도 유행이 대체로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가능성도 높아졌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계속 안정되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에서 남아있는 의무도 조기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주간 위험도 평가는 4주 연속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신규 확진·위중증·사망자 수 등 주요 발생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과다. 2월 2주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5.8% 하락하면서 4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15.8% 감소한 9만486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553명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을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1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6주째 유지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100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검사를 받은 1만762명 중 75명(0.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943명 중 29명(1.5%)이 확진돼 가장 높은 양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0.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6744명 중 36명이 확진된 장기체류 외국인, 2017명 중 10명이 확진된 내국인은 모두 0.5%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확진자 75명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9명 중 8명의 검체에선 BA.5(75.0%), BF.7(25.0%) 등 모두 BA.5 세부 계통의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를 통해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51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A.5 세부 계통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각처에서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보내며 강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부담을 나눠 지기로 했다. 15일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 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이나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기부가 가능해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
▲전동석씨 별세, 호성(셀트리온 상무)·지현(성남교육지원청 주무관)씨 부친상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75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6일 12시30분. 051-893-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