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7차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해 이런 상황이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정부는 7차 유행이 안정화 된 이후인 내년 3월 이후 또는 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대전에서 내년 1월1일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 마련을 위해 정부는 지난 15일 전문가 토론회와 19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일각에서는 설 연휴 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지표 위주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표 자체도 달성 조건이 까다롭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시한 지표의 조건을 달성했을 때 곧바로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던 때에도 확진자 수 등을 기준으로 단계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절기상 동지(冬至)인 목요일 22일은 충남권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크게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고, 전국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 10~25㎝ 가량으로 관측된다.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중산간 등 많은 곳은 30㎝ 이상, 제주도산지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에도 5~15㎝, 경상서부내륙, 전남동부남해안, 서해5도 등에 3~10㎝, 경기남서부, 충북북부 등에 1~5㎝의 눈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등에서 5~30㎜,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등에서 5㎜ 내외 등이다.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8~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하고 출근길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하길 당부했다. 다만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및 동부·강원도·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경기북부·강원도 15㎝ 이상),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북중북부·경북북부내륙 2~8㎝, 충청권(충북중·북부 제외)·전북동부·경북권중부내륙·경북권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서해5도 1~3㎝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남해안·제주도 5~20㎜, 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 5㎜ 미만, 그 외의 전국 5~10㎜이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별도로 운영되던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가 통합 운영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기존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를 통합에코 누리집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절약으로 탄소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에게 마일리지를 주는 방식이다. 통합에코 누리집 개편으로 기존 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통합에코 회원으로 연계되고 각각 적립하던 에코·승용차마일리지는 통합에코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일원화된다. 마일리지는 기부, ETAX 포인트 전환,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통합 누리집 주소를 기존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주소(ecomileage.seoul.go.kr)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통합에코 누리집에 가입 후 개별 마일리지 제도 참여를 위한 추가 정보(에코마일리지 에너지 고객번호, 승용차마일리지 차량 번호판·계기판 사진 등)를 등록하고, 회원별 실적 평가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유지 위에 건축된 공영주택 입주민들에게 토지 사용료를 물릴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A씨 등 50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1962년 서울 종로 국유지에 공영주택을 지어 분양했다. 아파트 분양계약서에는 전유부분만 분양 대상으로 적혀있다.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사용하는 개별적인 주택만 분양한다는 것이다. 토지는 분양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국유지를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주민들을 상대로 토지 사용료를 지급하라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사용료를 내지 않고 지낸 것은 부당이득이라는 취지다. 1심과 2심은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아파트 주민들에게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본 것이다. 서울시가 아파트를 조성하였다고 해도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할 권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서울시가 아파트를 신축해 분양하면서 주민들에게 아파트 토지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의 판단에 따라 정당한 권한이 발생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 동지를 맞이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계별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액운을 쫓고 놀이를 하며 일년 중 가장 긴 밤을 보냈던 옛 선조들의 '동지나기'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먼저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동짓날 지신밟기와 동지부적만들기, 소원나무 적기가 진행된다. 또한 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이웃과 새해 희망을 나누던 풍습을 살린 동지책력 나누기, 팥떡나눔도 진행된다. 선조들은 벽사 공연으로 한 해의 묵은 액운을 신명나게 떨쳐버리곤 했다. 이에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마당에서 벽사 공연 중 지신밟기와 사자춤을 개최해 한 해의 액운을 떨친다. 또한,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동지부적을 만들고,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으면서 액운을 쫓고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뱀 사(蛇)'자를 거꾸로 붙이는 동지부적은 악귀를 쫓고,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다. 소원나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소원지에 적고 새끼줄에 묶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이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작성된 소원지는 2023년 2월, 정월 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르면 20일 경찰 두 번째 고위직인 치안정감급 승진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초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단행되는 경찰 고위직 인사로, 승진 폭이 주목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르면 이날 치안정감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한다. 이어 내년 초에 경무관과 총경, 중순께는 경정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경찰은 11월 말이나 12월 초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고위직 인사를 진행했는데, 올해의 경우 이태원 참사 수사 등으로 시기가 다소 늦어진 상태다. 치안정감은 경찰 정점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이 중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남구준 국수본부장을 제외한 6개 자리가 인사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 안팎에선 당장 인사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남 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은 모두 지난 5~6월 승진한 이들로, 일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만약 이번 인사에서 최대 2~3명이 승진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유럽연합(EU)이 진통 끝에 천연가스 가격상한제에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에너지장관 회의를 열고 천연가스 상한선 가격을 합의했다. EU 이사회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다"며 "불가능한 임무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상한선 가격은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기준 메가와트시(㎿h)당 180유로 설정됐다.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는 내년 2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가스 가격이 3일 이상 180유로를 초과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35유로 이상 높아야 하는 등 조건이 있다. 앞서 지난달 EU 집행위원회는 상한선 가격을 메가와트시당 275유로로 제시한 바 있는데, 합의된 가격은 이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상한제가 효과를 거두려면 100유로대에서 가격이 제한되어야 한다는 회원국과 시장 개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회원국 간 입장차를 고려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에너지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가격상한제 도입을 논의해왔다. 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와 공범인 아내 B(여)씨와 C씨 등 50대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들과 공모해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오라동 소재 주택에 침입해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 D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공범들이 알려준 D씨의 집 비밀번호를 토대로 사전에 집 안에 침입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D씨가 귀가하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이후 B씨와 함께 차량을 타고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 타 지역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다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이 최근 D씨와 금전 관계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7일 유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경남 지역 등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20일)은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으나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 따라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0~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3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내린 눈이 지면에서 얼거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가 이어지자 19일 전력수요가 역대 동절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최대전력수요는 9만1710MW(메가와트)를 기록해 작년에 기록한 동계 최대전력 기록(9만708MW)을 경신했다. 최대전력 수요는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8만2117MW) 8만MW대로 올라섰으며 약 2주 만인 이달 14일 9만128MW로 9만MW를 돌파했다. 이후 닷새 만에 올해 동절기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것이다. 전력 공급 예비력(예비전력)은 1만2118MW, 공급예비율은 13.2%다. 전력거래소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한 한파 및 서해안 지역폭설에 의한 태양광 이용률 감소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올 겨울은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만일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적극적인 전력수요 절감 등 전력수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올 겨울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아버지와 함께 운영한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시가 1천400억여 원 상당의 암호 화폐(비트코인)를 빼돌린 딸이 구속됐다. 경찰은 범죄 수익 재은닉 과정에 연루된 다른 가족들을 상대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19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번 범죄 수익을 빼돌려 숨긴 혐의(도박공간개설·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또 현금화 과정을 도운 언니 B씨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아버지와 함께 태국 등지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을 빼돌려 숨긴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암호 화폐 시세 등락 폭에 돈을 거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을 번 뒤, 지인 명의를 빌려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녀가 운영한 불법 도박 사이트는 세계 각국의 비트코인 거래소 실시간 거래가 평균치를 두고 이용자가 베팅,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거래가 평균치를 임의 조작, 이용자들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이른바 '빌라왕' 사건 피해자들 지원에 나선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빌라왕’ 피해 사건 대책 TF 위원 및 법률지원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변협은 전국 회원 3만2947명 중 위원을 모집해 30인 이하로 TF를 구성키로 했다. 필요한 경우 협회장이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TF를 통해 사건 피해자들의 보증금 반환을 위한 법률 지원, 임차인 보호 관련 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빌라왕' 김모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 투자(전세를 낀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고, 올해 6월 기준 소유 주택은 1천139채에 달했다. 그가 지난 10월 사망하자 그의 임차인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역시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없어 보상이 늦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