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중국이 크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중국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중국과 연결돼 있다. 한반도에서 사고, 전쟁이 일어나고 핵을 가지면 중국에 좋을 일이 없다.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계속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올바른 길임을 강조해왔다. 중국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3자 회담과 4자 회담, 6자 회담 모두 중국이 주도해 성사됐다. 북미 대화도 중간에서 중국이 조율했다"며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여러 측과 접촉해서 강대강으로 가지 말고 선대선 원칙을 얘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고비를 맞았다"며 "가장 큰 외부적 도전은 미국이고, 가장 큰 내부적 어려움은 민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미 관계는 중·한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미 관계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세계가 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역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 사업 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사업은 서울역 북부 연면적 34만126㎡ 규모의 부지에 최고 지상 38층의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서울시 심의에서 세부계획안이 통과되면서 13년 넘게 표류했던 사업이 본격화됐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사무소·오피스텔등 414실, 호텔, 판매, 문화·집회시설 등 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업무시설 2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호텔·오피스텔 2개동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내외부가 연계된 복합 소매점으로 조성된다. 서울역광장에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이 연결된다. 공개공지를 통해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되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도 통과됐다. 지하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예상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빨리 찾아올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26일 동절기 개량백신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현재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만 사용되고 있지만 BA.5 변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화이자 2가 백신을 활용하고, 대상도 더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기준 우리나라에 들어온 2가 백신은 총 1077만회분이다. 모더나 657만회분, 화이자 420만회분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2가 백신(BA.1) 157만회분도 포함된 수치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2가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BA.5 변이는 여름철 재유행을 주도한 변이로, 여전히 9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우세종 변이다. 지난 1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BA.1 기반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접종률은 저조한 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 접종자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6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출근길 최저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낮 최고 21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주의해야겠다. 제주도의 경우, 흐린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구 매천시장에서 난 불이 3시간32분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7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시장 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오후 8시35분께 대응1단계를, 8분 뒤 대응2단계를 각각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34분께 발생한 불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10시26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차량 89대와 소방관 248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 A동 쪽 창고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A동에는 1층에 54개, 2층 25개 등 각종 점포 69개가 밀집해 있다. 이 불로 전체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봤다. 화재가 발생한 농산A동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스프링클러 등 현대화된 자동 소방 탐지 설비 등이 설치된 상태였다.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경찰과의 합동 감식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직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일본 당국이 지난 21일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엔화 매수 규모가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역대 최대 규모일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분석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시장 참가자의 추계를 인용해 지난 21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일본 정부·일본은행의 개입 규모가 5조4800억엔(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은행이 24일 공표한 25일자 당좌 예금 잔고 전망을 근거로 한 추계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를 매입하고 달러를 파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경우, 민간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에서 엔화가 국고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곧 당좌예금 감소의 요인이 된다. 결제는 2 영업일 후 이뤄지기 때문에 지난 21일 개입 결과는 25일 당좌예금에 반영된다. 일본은행이 24일 발표한 25일자 당좌예금 잔액 전망에 따르면 감소액은 1조1800억엔이었다. 이번 달 초 일본은행이 4조3000억엔 증가를 전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액인 5조4800억엔이 엔화 매입 시장 개입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영 NHK도 당좌예금을 바탕으로 추계해 본 결과 지난 21일 약 5조엔 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시진핑 집권 3기 최고지도부에서 제외된 리커창 총리가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시핵심(시진핑 당중앙의 핵심)’을 인정했다. 24일 중국중앙(CC) TV 등은 국무원이 이날 리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 내용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무원은 “20차 당대회에서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됐으며 시진핑 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원 당조직과 각 부처는 이번 회의(당대회, 1중전회)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철저히 이행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또 “지난 10년 간 당과 국가가 각 영역에서 이뤄낸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들은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중앙의 지도와 시진핑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하에 각 민족 인민들이 단결과 노력으로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동지의 당중앙 핵심지위, 전당 핵심지위를 단호히 옹호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범인 포함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미국에서 올들어 최소 1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총격 사건이 35건이 넘는다. 24일(현지시간) BBC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학생으로 확인된 총격범이 미주리의 한 예술 고등학교에서 총을 난사했다. 그는 현장에서 장총(long gun)을 소지한 것으로 경찰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10대 여학생 1명이 학교 안에서, 다른 여성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20대로 추정되는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으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 현재까지 그의 범행 동기와 학교 학생 400명 및 학교와의 연관성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범인이 모두 잠겨 있었던 학교 건물 내부로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 타니야 보스턴(16)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뛰려고 했지만 (너무 무서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범인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의 총이 걸린 틈을 타서 그곳을 빠져나왔다"며 "그가 우연히 말하길 '나는 이 빌어먹을 학교에 지쳤다'고 했다"고 말했다. 희생자 중 한 명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 치료제 과다투여로 12개월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대학교 소속 수간호사 A씨(50대), B(20대), C(20대)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및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1일께 제주대병원 코로나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12개월 영아 고(故) '강유림'양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하고 관련 의료 과실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담당의는 유림양에게 에피네프린 5㎎을 호흡기를 통해 천천히 흡수시키도록 지시했지만, B씨는 해당 약품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이나 심장 박동수 증가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영아에게 정맥 주사를 통해 에프네프린을 투여할 시 적정량은 0.1㎎이다.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약품이 유림양에게 투여된 것이다. 유림양은 주사를 맞은 후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염으로, 에피네프린 과다 투여 시 나타나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다. A씨는 약물 투약 직후 의료 사고가 발생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잠잠했던 호흡기 감염병들이 3년 만에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 없는 '코로나 베이비' 세대가 위험군으로 지목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성인들은 알게 모르게 메타뉴모나 RS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됐지만 최근 태어난 0~3세 아이들은 노출된 적이 없어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메타뉴모바이러스와 RS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감염을 통해 자연면역을 획득하지 못한 영유아에겐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은병욱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RS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숙아가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건강한 영아라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소아들에게 바이러스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할 경우 가뜩이나 부족한 소아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찬 공기 남하로 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추워지겠다"며 "내륙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 전라동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는 오전까지 동해상과 남해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기준 연령이 14세에서 13세로 낮아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촉법소년이란 범죄를 저지른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처분을 받는다.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부각되자 법무부는 연령 기준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연령 하향은 법무부가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위한 TF 내에 소년범죄예방팀을 신설하고 논의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법무부는 지난 7월 관련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윤석열 대통령에 제출했다. 한 장관은 지난 6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실제로 입법화 되더라도 흉포범죄 위주로 형사 처벌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다른 범죄는 소년부 송치 등으로 대부분 처리돼 범죄자 양산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홀로 생활하던 40대 탈북민 여성이 숨진 지 1년 만에 발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40대 탈북민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계약 갱신 시점이 지나도록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관할 기관은 강제 퇴거 절차를 밟기 위해 A씨 집 현관문을 개방했고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겨울옷을 입고 있었으며 지난 겨울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과거 성공한 정착 탈북민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나 지난 2017년 말부터 탈북민 정착을 돕는 상담사 일을 그만두면서 지인과의 연락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