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 3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공원 내 콘크리트 계단 19곳은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꾸고, 공터나 경사면이던 공간 13곳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쉼터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만들어진다.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조성된다. 시는 향후 한강공원 내 계단쉼터나 전망쉼터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쉼터 조성은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3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높은 습도로 인해 무더위도 계속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전 6시~정오 사이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및 제주도는 오후 3~6시 사이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산지 20~60㎜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의 강수량은 80㎜ 이상이다. 그밖의 다른 지역은 5~3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오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엔 한때 5~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들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경북권과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는 35도 이상으로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이며,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6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여는 광화문광장이 매일 화려한 빛의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앞 해치마당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을 통해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광장까지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 서울사람들, 서울의 자연과 숲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출된다. 해치마당 진입부 미디어월에서 선보일 첫번째 작품은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天·地·人)'을 주제로한 '광화화첩(이예승·홍유리 작가)'이다. 천지인을 각 모티브로 한 3개의 장마다 2개의 작품이 구성되며 각 장 사이에는 짧은 브릿지 영상 3개가 상영된다. 첫 장인 '천(天), 하늘을 열다'에서는 '신광화도'라는 작품을 통해 심전 안중식의 작품 '백악춘효'를 시작으로 600년 전 육조거리와 지금의 광화문광장까지 서울의 중심 광화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에서 살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의 생각을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몽중몽' 작품도 선보인다. 두 번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내일(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지리산 부근·제주도 산지 20~7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그 밖의 전국 5~4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는 지역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무덥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6차 유행 상황에서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이 오늘부터 확대된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이번 주에 70개소를 넘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증상자 중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무증상자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한 경우 의료진이 진찰 과정에서 밀접 접촉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을 구두로 확인하면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 역학적 연관성이 인정되면 검사비는 무료이며 의원 기준으로 5000원의 진찰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증상자는 수만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 때문에 무증상자들이 역학적 연관성 또는 유증상 처리를 잘 해주는 의료기관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전파의 경우 코로나19의 특징 중 하나로, 유행 확산기에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왔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689명으로 일주일 전인 7월25일 3만5883명보다 1.25배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8만1942명으로 직전 주 6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는 유지하되 외국어고는 '사실상 폐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외국어고 교장들은 성명을 내고 철회를 요구했다. 30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외국어고등학교장협의회는 1일 성명을 내고 "폐지 정책을 당장 철회 않으면 법률적 행위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헌법상 국민에게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와 자유,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교육선택권 보장 등으로 외고 존치 정책을 표명했다"며 "(교육부는) 백년대계인 교육정책을 하루 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토론회나 공청회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교육부는 외국어고는 사실상 폐지하고 국제고의 경우 존치 필요성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성부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외고는 폐지 또는 외국어 교과 특성화 학교 등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며 "국제고는 미래사회에 부합하는지 충분한 검토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2월 발표할 고교체제 개편 방안에 외고와 국제고 개편 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박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3편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렸고, 나머지 1편은 "검증 불가"라고 판단했다. 국민대는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학술논문 1편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1편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절 논문 제목의 '유지'를 'yuji'로 표기해 논란이 된 학술논문 3편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및 부적절한 인용 의혹을,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작성한 학술논문 중 한 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번역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각각 받았다. 국민대는 "이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만 5년이 경과해 접수된 논문들로 학교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검증시효를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종업원과 남성 손님의 몸에서 각각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숨진 30대 여성 종업원 A씨와 20대 남성 손님 B씨의 사인은 '필로폰(메트암페타인)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울러 동석자들에 대한 국과수의 마약류 정밀감정(모발) 결과, 전원 필로폰 음성 반응이 보였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 받았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 A씨와 남성 손님 B씨가 지난달 5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숨져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당일 오전 10시20분께 자택에서, B씨는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께 인근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에서는 마약 의심 물질 64g이 발견됐는데, 국과수 분석 결과 필로폰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오전 5~7시께 진행된 술자리에는 A씨 등 여성 종업원 2명과 B씨를 포함한 남성 손님 4명 등 총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석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한 경찰은 이들의 마약류 정밀 검사도 국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세계 코로나19의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일주 평균치에서 두 달 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1주일 간 평균 하루확진자는 30일(토) 102만400명을 기록했다. 앞서 19일에는 102만7100명으로 100일 전인 4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선을 넘었다. 직후 23일(토) 110만2300명을 비롯 24일 111만2900명, 25일 107만9100명으로 100만 명 선을 지속해서 넘어섰다. 그러나 27일 100만 명으로 내려온 뒤 28일 99만2000명, 29일 102만6800명에 이어 30일 102만400명으로 주 초반에 비해 내림세 추이였다. 하향세가 아직 확실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전세계 하루신규 확진자의 평균치가 이 정도로 내림세를 보이기는 두 달 만의 일이다. 5월31일 46만8400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7월24일 111만2900명까지 꾸준하게 오르막길을 타왔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서 최근 28일(4주) 간 미국에서 345만 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일본이 다음으로 많은 321만 명을 추가했다. 서유럽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3개 국이 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오늘(1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그동안 무더위는 비교적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서 내리는 비는 내일 늦은 오후 3~6시까지, 일부 내륙에선 밤까지 이어지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가 50~100㎜다. 지리산 250㎜, 남해안 200㎜, 제주도산지 150㎜ 이상 등 그중에서도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다. 전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경북권, 서해 5도는 30~80㎜로 예상되며, 경기북부와 경북북부 등 일부에선 120㎜ 이상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는 10~60㎜로 관측된다. 중부지방은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제주도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50㎜ 이상, 경기북부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태풍의 이동 경로 등에 따라 예상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는 이날 오후 3시께 서귀포 남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 공산당은 2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가 올해 5.5%의 공식 성장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하지만 제조업과 무역에 큰 타격을 가한 엄격한 코로나19 억제(제로 코로나)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집권 기간 연장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지금까지 감수해온 고비용을 계속 견뎌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집권 공산당은 이날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족한 소비와 기업 지출을 만회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소매 판매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상하이와 다른 주요 도시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지난 4월 11%나 급락한 것이 결정적 타격이었다. 중국 공산당은 또 “증가하는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혼란에도 불구,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책과 조치를 단호하고 양심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혀 제로 코로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관측통들은 시 주석이 3번째 5년 임기 연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또는 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전년보다 1.9% 늘어 18억 갑 가까이 팔렸다. '연초'라고 불리는 궐련 담배 판매는 1년 전보다 1.0% 줄어든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22% 늘어 전자담배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 전체 판매량은 총 17억8000만 갑이다. 전년 동기(17억5000만 갑) 대비 3000만 갑(1.9%) 더 팔렸다. 종류별로 보면 궐련 담배 판매가 15억2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2000만 갑(1.0%) 덜 팔린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2억6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만 갑(22.5%) 더 팔렸다. 소비자들의 선호 변화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2017년 2.2%, 2018년 9.6%, 2019년 10.5%, 2020년 10.6%, 2021년 12.4%, 2022년 상반기 14.5%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담배 전체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 증가에 더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면세 담배 수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4개월 만에 대화에 나선 미국과 중국 정상이 대만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만해협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고 경고한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불장난'을 거론하며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풀 기자단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33분(한국 시간 오후 9시33분)부터 10시50분(한국 시간 오후 11시50분)까지 2시간17분에 걸쳐 통화했다. 지난 3월18일 이후 첫 통화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 번째다. 통화 주제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해 경제 문제, 양국 간 경쟁 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예측됐는데, 특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추진설로 양안 관련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관련 내용에 주목됐다. ◆中 "불장난하면 타 죽어"…美 "일방적 현상 변경 강력 반대" 두 정상은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두고 기 싸움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통화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약화하거나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 군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