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가 지난 2019년과 2020년 연이은 성과평가 미흡에도 불구 임원들에게 연봉대비 최대 48.3%의 7,187만원에 상당한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행정공제회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또는 지방행정사무 종사자 등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ㆍ운영함으로써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행안부 소관 산하기관 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대부분의 기관이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도록 임직원 보수규정으로 되어있음에도, 행정공제회는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무관하게 자체적인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 이 의원은 "2019년 경영실적 평가결과 ‘미흡’임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성과상여금은 연봉대비 최대 48.3%까지 받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적했다. 지난 4일 행안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 의원은 이와같은 사항을 이상민 장관은에 질의했으며, 이 장관은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행안부 관리 소홀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며 "지방공무원의 피같은 부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9월 6일 대한민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가 계속되고 있다. 가장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은 시 당국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창사 이래 49년 만에 최초로 고로가 꺼진 초대형 참사를 맞이한 포항제철 피해액은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새벽까지 철야를 하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비상근무는 모든 비서관실, 필요 수석실 인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 공언했음에도 포항제철은 역대 최대 피해를 입었다. 산자부 9월 14일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TF’ 가동 포항제철 침수로 산업계 일각에서 ‘철강 수급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4일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TF’ 가동 구성 ▲포항 철강국가산업단지 복구현황과 애로사항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철강재 수요현황 및 전망 ▲철강재 수출입 동향 및 향후전망 등 논의에 들어갔다. 산자부 담당자는 9월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매주 두번 철강수급 점검을 하고 있다”며 “포스코 이외
관련기사: [인터뷰] 열린공감TV 정천수PD “경영권 분쟁? 찬탈이다” ① 미국에서 모금한 금액은 어떻게 처리했나? 개인계좌에 있는 것이 불안해 빨리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 계좌를 개설 옮기려 했다. 현지 변호사 분이 도와주시기로해서 펜실버니아에서 LA로 이동했다. 개인계좌에 있는 돈을 이체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몰라 계좌를 아예 폐쇄하려고 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아직도 돈(수표)을 우편으로 보내기도 해서 교민들 중 늦게라도 보내시는 분이 피해를 보면 안된다 생각했다. 현지 은행직원에게 의사를 밝혔고 그 직원은 오후4시 이후에 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런데 시간에 맞춰 은행을 방문하니 지점 문이 닫혀 있어 급하게 다른 지점으로 이동했다. 도착해 확인하니 앞서 미국 일을 도와준 이 모씨 처가 16만불에 이르는 금액을 모두 이미 인출해 간 뒤였다. 더 황당한 것은 이 금액을 전액 더탐사로 보내버린 것이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이후 따로 말하겠다. 이와 동시에 열린공감TV 애드센스 계정에 기재되어있던 나의 계좌 기록이 폐쇄되고 유튜브 비밀번호 변경이 이뤄졌다. 2차 보안을 통해 내가 다시 비번을 변경했으나 '더탐사측이 이걸 내가 비번을 변경했다'며 대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탐사보도전문 ‘열린공감TV’는 유튜브를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언론이다. 현재 72여만명 구독자와 함께 하며,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100만 구독자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열린공감TV를 창립했던 정찬수 PD는 "‘오로지 진실'을 모토로 기존 언론이 하지못한 특종을 거듭 독자들에게 인정받았다" 자부한다. 매달 들어오는 후원금도 2억여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법인 잔고는 20억여원에 달하기도 했다. 탄탄한 시민들의 후원은 대안언론을 목표로 한 정PD 포함 기존 언론에서 열린공감TV로 이직한 기존 매체 출신 기자들에 대한 응원이었다. 탐사보도 중심 ‘새로운 언론대안'으로 꼽히기도 했던 열린공감TV. 현재는 파열음 속에 '기존 열린공감TV vs 시민언론 더탐사'로 나뉘어져 법정 소송이 진행 중이다. 방송을 통해 양측은 서로를 비난한다. 정PD는 "대선을 거치며 보수 중심 언론지형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에 시민포털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졌다"며 자신이 이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에 건너가며 모든 일이 시작됐다" 말한다. 정 PD가 미국에서 있던 지난 6월 9일 예전 열린공감TV 멤버들(현재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은 ‘긴급생방송‘'이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미행한 30대 남성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기사에 대해 열린공감TV 정천수 PD가 "해당 위법 행위는 자신들과 무관하다" 30일 밝혔다. 정 PD는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열린공감TV 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법인을 강탈해 유튜브 계정을 새로 생성해 활동중인 시민언론더탐사가 한 행동'이라 고지했다. 이어 정 PD는 '열린공감TV는 아무리 정당한 취재라도 위법 행위를 자행하지 않았다' 며 '열린공감TV는 한동훈 법무장관 딸 입시비리 의혹 관련 미국발 특종을 보도한 적은 있으나 취재는 어떠한 경우라도 준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밝혔다. 해당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8일 한 장관 차량을 약 한달간 미행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고소장을 접수 수사 중이라는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고소인 30대 A씨에 대해 '한 장관 차량 100m 이내에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29일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장관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르완다대사를 접견하고 경제분야 양국 교류·협력 확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르완다는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2010∼2025년)으로, 교육·농업개발·ICT 등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이 르완다의 「2050 비전」실현에 기여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암리 수에드 대사는 “성공적인 ODA로 많은 르완다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르완다 발전을 위한 핵심 파트너인 한국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암리 수에드 대사는 이어 “아프리카 정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다수의 경제구역 및 경제공동체에 속해 있다”며 “안전한 사업 환경을 갖춘 르완다를 통해 동아프리카 지역 3억명의 인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모든 나라들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처럼 지난 백년간 혁신을 통해 다양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나라, 특히 국제교역의 중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오 신임 위원장 임명은 민주당이 정무직당직에 기초단체장을 임명한 최초 사례로, 지난 28일 오전 제13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선임됐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기구다. 정 위원장은 “전국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일반회원까지 함께하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조직의 상임대표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있게 해달라는 당의 명령”이라며 “민생의제들을 잘 경청하여 당과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대최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언론초청 간담회로 군문화엑스포에 대한 준비와 개최 상황을 알리는 자리다. 오는 10월 7일부터 17일간 충남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는 군문화엑스포는 ▲세계군악의장 콘서트 ▲로드퍼레이드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등 상설 전시 ▲계룡세계평화포럼 ▲국방산업육성포럼 등 다채롭고 뜻깊은 행사가 이어진다.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게룡시장, 장준규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외 홍보대사들이 참가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많다는 것을 충남이 보야주겠다"며 알찬 준비를 자랑했다. 이번 엑스포는 2016년부터 준비 2020년 정식 엑스포로 승인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이번이 1회째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펼치는 개막식에서는 ▲해외 군악대 공연 ▲군악대 합동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쇼 등이 대장정의 서막을 장식하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이 함께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10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9.28.) 오후 국회의장 공관에서 이탈리아·프랑스·독일·일본·영국·미국·캐나다 등 주요 7개국(G7)과 EU 주한대사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대전환기에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공급망 및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간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범지구적 이슈에 대한 다국가 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의회외교의 중요성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의회외교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의회외교를 체계화하고 분석·전략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김 의장은 9월 23일 구성한 의장 직속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공급망 재편 대응 등 범국회 차원의 전략적·전문적 외교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평소 국익외교 플랫폼으로서 국회의 역할 강화와 맞춤형 정책·경제·세일즈 외교를 강조해온 김 의장의 외교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만찬에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감영창 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장(동현전력(주) 대표)이 4개 권역 회장단에 의해 제27대 중앙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감 회장이 ▲경남도회 ▲대구시회 ▲울산시회 ▲부산시회 등 4개 권역 시도회장, 부회장들의 추대로 출마를 공식화 함에 따라 일부 전기공사협 회원들은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평한다. 감 회장의 출마 공식화는 지난 26일 울산시회 추계체육대회를 겸해 4개 권역 시도회장, 부회장들이 회동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당일 4개 시도회 회장과 부회장 8명 등 주요 영남권 회원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전기공사업계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과 뚜렷한 소신을 겸비한 감영창 회장을 차기 협회장에 당선시켜야 한다"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 회장은 “협회가 회원의 소중한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업역확보 및 회원 불편사항 등을 최우선으로 협회 운영에 총력 다하겠다" 출마의 변을 간략히 밝혔다. 또한 ▲협회비 축소 ▲회장 무보수 명예직 실천 ▲회원 복지제도 신설 등 전기공사협 개혁을 위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농업, 축산, 금융 등 각종 산업이 있어 경기도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전체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의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획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지방선거 공약이 인상적이었다”며 “경기도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도정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의장님 말씀을 유념하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 발행, 도시재생, GTX 조기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도 현안 문제에 대해 의장님과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성진 서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열린 취임식을 통해 김 신임 이사장은 ▲공단 경영 정상화 및 경영 수지 개선 ▲직원들의 복지 향상 ▲시설물 안전 점검과 편의 시설 리모델링 계획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 및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등 공단의 미래 발전을 구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후 ▲제7대 강서구의회 의원 및 여명아이엔씨 대표이사 ▲제20대 총선 김성태 국회의원 선대본부장 ▲민선 8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16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22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가 총 92만 4,143건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건수는 29만 4,202건으로, 전체 은행 의심 건수 대비 31.8%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금액은 무려 20조 560억원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건전 구속성 행위로, 은행법은 대출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보험, 펀드, 상품권 등의 월 단위 환산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경우 꺾기로 간주하고, 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30일이 지난 이후에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한 달간의 금지기간을 피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31일부터 60일 사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책은행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