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방식에 대한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표출되고 있다. 화제가 된 글은 지난 17일 전기공사협회원들로 구성된 인커넷커뮤니티 '공사모 (전기공사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올려졌다. SJ라는 필명을 쓰는 회원은 "전기공사협회는 2만 회원의 자랑이자 희망"이라 전제한 뒤 "1960년 설립 찬바람 궂은 날씨에 하루하루 생계를 책임지는 우리 회원들의 버팀목"이라 적었다. 그러면서도 "현 집행부는 10번이 넘는 수정으로 중앙회장 선거법이 누더기가 디었다"며 "선거당일 일당을 포기하고 100Km 넘믄 거리를 투료로 진행한다는 것은 모순"이라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전자투표로 투표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장현우, 감영창 후보도 이에 동참해 달라" 호소했다. 다음은 게시글 전문이다. 호소문 한국전기공사협회를 사랑하는 회원 외 일동은 다음과 같이 현 집행부에 회원들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회원수 2만여명 총자산 약1천억원 1년 예산 약400억원에 이르는 우리의 자랑이자 희망입니다. 1960년 설립된 협회는 찬바람 궂은 날씨 맞서 하루하루 생계를 책임지는 우리 회원들의 버팀목이며 우리 가족과 직원들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 예정된 가운데 기호1번 장현우 후보와 기호2번 감영창 후보가 시도회를 방문하며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3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를 찾아 인성철 회장을 비롯한 시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감 후보는 “2007년 인천시지회 오두석 회장이 중앙회장에 출마, 선거본부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밝힌 후 10대 공약 설명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감 후보가 중앙회장 후보로 제시한 공약은 ▲회비 대폭인하 부담 축소 ▲회원노후를 위한 연금제 추진 ▲급여성 경비 폐지 무보수 명예직 수행 ▲오송사옥 건립과정 투명공개 ▲전기신문사 자율기능 부여 ▲전기산업연구원 기능 혁신 ▲중앙회장 선거 등 전자투표부활, 참정권 보장 ▲전기안전관리법 완화, 교육비 절감 ▲한전단가 사전예고제로 입찰제도 개선 ▲민간부문 분리발주 정착 등이다. 이중 감 후보는 회비 인하와 관련 “선관위에서도 이 공약과 관련 소명을 요구해 구체적으로 설명 이해를 구했다”며 “2만 회원 시대로 기본회비가 증가하고 10년 동안 실적증가로 회비 인하 여건은 충분하다” 설명했다. 또한 서울 등촌동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경찰공무원 유명강사 김중근 씨를 대상으로 제기한 '강의금지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16일 법조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판결을 통해 "채권자(에스티유니타스)의 계약위반으로 해지되었거나 당사자 사이의 신뢰관계가 깨어져 계약의 존속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봄이 타당하다" 밝히며 "이 사건 가처분 신청은 이유없으므로 이 사건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고 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 판결했다. 해당 재판은 지난해 7월 에스티유니타스가 김 강사에게 신청한 강의금지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이의신청을 제기 진행됐다. 이에 법원이 강의금지가처분 일부 인용한 결정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림으로 에스티유니타스가 신청한 강의금지가처분이 모두 기각됐다. 김 강사는 재판과정을 통래 에스티유니타스가 ▲정산자료 제공의무 및 정산의무 불이행 ▲1대 주주 지위상실 및 경영권 무단양도 ▲주요 자산에 대한 가압류 등을 이유로 자신이 맺었던 게약에 대한 해지가 적법하다 주장했다. 법원은 ▲정산자료 제공의무 위반이 중대한 위반으로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으며 ▲ 김 강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가 돌연 연기된데 대해, 관계자는 "이사 일정이 이렇게 길어진지 몰라 벌어진 일"이라 16일 답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기공사협회 감사는 지난해 9월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국회의원들이 산하기관 성추행 등 각종 비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해 실시된 것"이라며 "같은 해 10월부터 여러 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지난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예비감사 기간도안 현장에 가보니 이사 일정이 빡빡해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덧붙였다. 관계자는 (감사 재개 시점을 묻는) 본지 질문에 "2월엔 보조금 지급 단체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 일정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답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전기공사협회에 대해 산자부가 전격감를 실시 업계에서는 여러 의혹이 돌기도 했다. 이에대해 산자부는 "선거가 있는 것은 현장에 가서 알았다"라 답하며 무관함을 해명했다. 한 업계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 만 봐도 알수있는 일정에 대해 산자부 답변이 궁색하다" 꼬집으며 "지난 6년간 현 집행부에 대해 내실있는 감사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전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서 시행된 모바일 전자투표가 폐지, 투표는 전국 21개 지역 총회장에서 진행된다. 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장현우 전 안전기술원 이사장과 기호 2번 감영창 전 경남도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는 제23·24·25대 경북도회장, 안전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 류재선 현 회장의 후광을 입었다.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이 장점으로 현 집행부의 공과도 모두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는 제14대와 16대 경남도회장 등을 역임 26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40%를 득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높은 인지도와 ‘꾸준하게 협회 개혁’을 외쳐왔다. 양 후보를 만나 제 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미래상을 그려봤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는 협회 경북도회장을 23대・24대・25대 내리 3선을 지냈다. 협회 이사와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 등 현 류재선 회장과 함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부드러운 성품으로 장 후보 자신도 ‘2만여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강조한다. ‘새로운 협회와 실천하는 회장’을 모토로 선거에 임하고 있음에도 현재 함께하는 선거캠프 면면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서 시행된 모바일 전자투표가 폐지, 투표는 전국 21개 지역 총회장에서 진행된다. 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장현우 전 안전기술원 이사장과 기호 2번 감영창 전 경남도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는 제23·24·25대 경북도회장, 안전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 류재선 현 회장의 후광을 입었다.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이 장점으로 현 집행부의 공과도 모두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는 제14대와 16대 경남도회장 등을 역임 26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40%를 득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높은 인지도와 ‘꾸준하게 협회 개혁’을 외쳐왔다. 양 후보를 만나 제 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미래상을 그려봤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하마평에 자천타천 오른 이는 모두 4명. 감영창-김갑상-신철-장현우 후보(가나다 순)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감영창-김갑상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선언하고 현 집행부로 활동했던 신철 후보가 등록을 포기했다. 후보 등록을 마치고 야권으로 분류되는 감영창 후보와 현 집행부로 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지낸 장현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산업자원통상부가 오는 2월 3일까지 예정되었던 한국전기공사협회 실지감사를 연기 ‘온갖 추측’이 무성하다. 산자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예비감사 후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기공사협회 감사를 실시 예정이었다. 협회도 각 부서에 지난 6일 협조전을 통해 자료를 요구했다. 현 류재선 회장 임기가 끝나가는 시기에 산자부 감사가 실시되며, 업계에서는 ‘지난 11월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시상을 거부하는 등 돌출행동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여회에 걸쳐 선거 규정을 바꾸는 등 잡음을 일으켜 산자부 눈밖에 났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집행부가 바뀌는 시기에 감사가 실시 되는 것에 대해 추측이 분분했던 것. 그런데 본지 확인 결과 산자부가 감사를 올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 이유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서울 사옥에 근무 중이던 각 부서를 다음 주 16일까지 이전하는 등 감사를 준비 할 시간이 없다는 사정을 산자부가 받아줬다” 밝혔다. 이에 대해 전기공사업계 관계자는 “협회 이전 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된게 벌써 몇달 전”이라며 “갑작스런 감사와 취소에 대해 회원 간에 여러추측이 무성한 만큼 산자부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회장선거가 다음달 9일로 예정되며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 기호2번 감영창 후보 개소식에 이어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도 9일 서울 골든호텔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장 후보는 “업계 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2만여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 신뢰받는 협회, 투명한 협회, 진정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 위기와 변화에 앞서 회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듬직한 협회를 만들겠다" 밝혔다. 또한, 경북도회와 류재선 회장과 함께 협회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을 재직한 경력을 언급 “지난 40년간 전기공사 한 길만 보며 정직과 성실 신의 만으로 달려왔다”며 “이번 선거를 위해 과거 탓도 남 탓도 하지 않을 것이며 화려한 언변으로 회원을 기만하는 선심성 공약도 하지 않을 것임을 협회를 위한 진심을 담아 약속한다” 덧붙였다. 장 후보가 협회와 함께 한 여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출정식에 함께한 장덕근 협회 이사단장은 “협회 성장을 위해 장 후보 지지를 부탁한다” 격려했다. 이어 주기환 서울동부회장은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하나된 힘을 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로 예정된 가운데 감영창 후보(기호2번)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감영창 선거사무실(서울 마포구 리버뷰 나루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개소식은 업계 원로로 존경받는 김성관 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과 ▲감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갑상 전 부산시회장 ▲문병호 부산시회장 ▲이일섭 전 충북도회장 ▲채진석 전 서울남부회장 ▲백흠도 대구시회장 ▲유병국 울산시회장 ▲나희욱 경남도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용진 경남도회부회장이 사회자로 행사를 진행했다. 감영창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과감한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주저앉을 수 밖에 없다"며 "백척간두에 놓인 협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 밝혔다. 또한, 감 후보는 “60년 역사 속에 지난 6년간 기득권 적폐가 겹겹이 쌓였다"며 "불행의 세월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덧붙였다. 그는 "2만여 회원사들이 ‘한국전기공사협회 개혁’에 함께 동참해 달라"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 참가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은 김성관 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감영창 후보 지지성명'을 통해 "내가 이 자리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0일 포스코 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와 포항시민 100여명은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범대위 측과 포항시민들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가량 시위를 벌였다. 포항 시민들은 ‘경찰은 최정우회장 업무상 배임, 신속· 엄정 수사하라’ ‘증거 인멸 우려된다. 포스코홀딩스 압수 수색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손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했으며, 조계종 산하 스님은 108배를 올리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순 범대위 집행위원장인 임종백씨(62)로부터 회사 관용차를 가족 등이 사적 용도로 사용해 1억여 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되었으며, 검찰은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에 내려 보냈다. 고발인인 범대위 임종백 공동위원장은 “이 사건은 수사가 늦어질수록 증거 인멸 우려가 높은 만큼 최 회장에 대한 신속 엄정한 수사가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포항시민들이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10일 백팔배를 올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출을 요구하며, 10일 상경 시위를 진행중인 포항시민들이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며 108배를 올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포항시민 50여명이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10일 오전7시 40분부터 상경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