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점차 여유가 느껴지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콘서트를 연다.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한희정은 내년 1월31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단독콘서트 '소리, 목소리'를 펼친다. 작년 초 '날마다 타인' 이후 2년 만의 공연이다. 한희정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화려한 악기의 꾸밈이나 과장 없이 오로지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올림푸스홀을 택했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한다. 파스텔뮤직은 "한희정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악기 같은 목소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티켓은 1월4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다.한희정은 지난 9월 EP '슬로 댄스(Slow Dance)'로 인기를 누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타이완에서 열리는 'KK박스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았다.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내년 1월24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이 열리는 이 시상식에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참석한다. KK박스는 2004년 개설됐다. 홍콩,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약 1000만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완 최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해마다 음악 시상식 'KK박스 뮤직 어워드'를 열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TV,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10여개국 이상으로 방송된다. 타이완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에이핑크는 "이번 타이완 방문에 멤버들 모두 기뻐하고 많이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미니 4집 타이틀곡인 '미스터 츄'를 별다른 현지 프로모션없이, 타이안 음반 판매량 집계차트 5뮤직 주간차트 1위에 올린 바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이 일본에서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동방신기와 빅뱅은 올해 일본 유료 콘서트 관객 동원력 랭킹 6, 8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총 16차례의 공연을 통해 78만6000명을 끌어들였다.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5대 돔 투어를 중심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닛케이는 그러나 "병역 의무가 있는 한국에서 멤버 유노윤호가 7월, 최강창민 역시 11월에 입대하면서 콘서트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썼다. 빅뱅은 14차례 공연으로 71만명을 불러들였다. 지난해부터 돈 현지 돔 투어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미국, 유럽 등 15개국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벌였다고 소개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을 비롯해 K팝 팀은 50위 안에 총 6개팀이 포함됐다. '2PM'이 30회 공연으로 45만5000명을 끌어들이며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갓 데뷔한 '엑소'는 13회 공연으로 44만5000명을 불러앉히며 높아지고 있는 주가를 확인했다. '슈퍼주니어'는 21회 공연으로 28만8000명을 기록하며 26위에 걸렸다. '씨엔블루'는 18회 공연 18만1000명으로 47위에 랭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그룹 '방탄 소년단'의 일본 공연이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7~28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펼칠 예정이던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재팬 에디션'이 취소됐다. 공연 전 멤버 슈가(22)와 뷔(20)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빅히트는 "리허설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CT 촬영 결과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공연 중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한 어지럼증일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두 멤버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멤버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빅히트 관계자는 "그러나 멤버 전원이 참여하지 않는 공연을 진행,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해 고베 콘서트의 일정을 모두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일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한다. 방탄소년단은 귀국하는대로 병원에서 슈가와 뷔의 정밀검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만화가 주호민(34)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가 하정우(37) 차태현(39) 주지훈(33) 마동석(44)을 캐스팅하고 내년 4월 크랭크 인한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44) 감독의 신작이다.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장르적 긴장감과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가 빛나는 이야기로 빚어낼 예정이다.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은 하정우,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자홍은 차태현,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릭터인 해원맥은 주지훈이 맡았다. 이승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연기한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인 덕춘과 나머지 캐스팅은 진행 중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되며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관객들이 선택한 영화는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휴먼드라마 ‘히말라야’였다. ‘히말라야’가 압도적 흥행몰이로 성탄절 특수를 만끽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176만4099명을 모아 올해 5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1094개 스크린에서 무려 1만6424회 상영돼 3일간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22만705명을 기록했다.24일 개봉한 신작 애니메이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보다 같은 기간 17배나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스누피’는 미국의 장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 인지도에 비해 관객몰이가 너무도 저조하다. 톱10에 진입했지만 이 정도면 참패다. 박스오피스 1위와 8위의 간극도 생각보다 크다. 극장가 빈익빈 부익부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히말라야’는 같은 날 개봉한 ‘대호’보다 4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보다는 약 2배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외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2위다. 같은 기간 886개 스크린에서 1만1308회 상영돼 93만625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50만150명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개봉 주말 대비 관객수가 30%나 늘었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27일 오후 1시 기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400만2001명이다.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속도다. ‘히말라야’는 앞서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모은 일일 최다관객 64만624명을 훌쩍 넘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6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개봉 1주차 토요일(42만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만5681명)에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1박 2일'이 2015 KBS 연예대상 뒷얘기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26일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의리로 한달음에 달려온 '구탱이 형' 김주혁은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 김종민은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방송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날 2015 KBS 연예대상 현장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주혁의 깜짝 등장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주혁은 "우리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며 멤버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 시조새' 김종민은 특유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무엇보다 '1박2일' 팀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유호진 PD의 수상소감과 함께 차태현은 "진짜 받고 싶었던 상인데요. 진심으로 시청자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가 '2015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MC 이휘재(42)가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맨 신동엽(44)과 가수 성시경(36), 그룹 'AOA' 멤버 설현(20) 진행으로 약 220분간 생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43), 신동엽(44), 이경규(45), 강호동(45), 차태현(39)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 등에서 활약한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서언, 서준과 아내 문정원에게 감사하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한동안 댓글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솔직한 심경이다. 처음 아이들과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하게 될지 몰랐다. 매주 너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비타민' 작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이번 수상으로 이휘재는 데뷔 24년만에 첫 예능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 2년 전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호불호'에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짤방스타' 트로트가수 이애란과 '머슬녀' 모델 레이양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의 '호불호'에서 개그맨 최효종·이원구·홍훤의 '입덕 도우미'로 나선다.이들은 지난 16일 녹화에서 각자의 필살기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불호 팬 사이트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이애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퍼진 '전해라 짤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짤방'은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글을 올렸을 떼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것을 가리킨다. '전해라'는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에서 반복되는 구절이다. 이애란은 호불호 팀의 질문에 '백세인생'을 개사한 재치 있는 노랫말로 답하며 호응을 얻었다.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전해라"는 이애란의 가사를 합창하기도 했다. 레이양은 탄탄한 몸매로 등장과 동시에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근육이라는 뜻의 '머슬(muscle)'에서 따온 머슬녀의 상징인 레이양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 TV '복면가왕'의 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CJ EM 채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tvN은 '응답하라 1988'을 전편 연속 방송한다. 내년 1월1일 오전 8시20분부터 저녁 7시까지 1화부터 6화까지를 방송한다. 7화부터 10화는 1월2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1화와 12화는 1월2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밤 12시40분까지, 나머지 13화부터 16화까지는 1월3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나눠서 방송할 예정이다.또 '응답하라 1988' 촬영 현장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도 1월2일 오후 8시 전파를 탄다.O tvN은 '마음의 온도를 5도 높이는 특집'을 편성했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3)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특선영화로 선보인다. 이혼한 부모가 다시 결합해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되기를 바라는 꼬마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영화다.1월1일 오전 9시부터는 차승원(45)과 유해진(45), 손호준(31)의 만재도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2'를 1회부터 10회까지 전편 연속 방송한다.수퍼액션에서는 31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4일 방송된 OBS ‘뷰티스타그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이정미가 출연했다. 이정미는 SBS ‘K-POP스타’에서 만든 걸그룹 ‘수펄스’ 출신이다. 이정미는 인기그룹 오렌지캬라멜을 꿈꾸며 혼자가 아닌 3인조 캔디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캔디걸 세 명의 멤버는 완벽한 하모니로 SNS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평소 근력이 떨어지고 작고 깡마른 몸매를 가진 이정미는 뷰티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했던 얼굴의 개성을 찾고, 스타메이킹 닥터군단의 바디 메이킹으로 아름답게 쭉 뻗은 각선미를 뽐내 현장에 있는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정미는 MC 박은지, 예정화와 나란히 서있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각선미를 자랑했다. SNS에서 완벽한 몸매, ‘볼륨녀’로 화제가 된 예정화는 “예뻐 예뻐”라는 말을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지와 예정화는 닥터군단의 바디 메이킹 신의 한 수에 감탄하며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이어갔다. 뷰티스타그램은 박은지, 예정화, 박재민 MC와 화려한 닥터군단이 지원사격을 나서며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데뷔를 통해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인물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레드 벨벳'의 첫 정규앨범 '더 레드'의 타이틀곡 '덤 덤'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주목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덤덤' 뮤비는 미국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이번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는 레드벨벳 외에 미시 엘리엇,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등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가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덤덤' 뮤비에 대해 "다른 뮤직비디오들과는 뚜렷이 다른 미학적 감각과 톤 다운된 색감의 영상으로 단연 돋보인다"며 "뮤직비디오 전체가 크고 고급스러운 화보에 나올 법한 장면들로 채워져 있다"고 호평했다. 레드벨벳은 올해 '아이스 크림 케이크'와 '덤덤'을 연속 히트시키며 급부상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25일 KBS 2TV '뮤직뱅크' 성탄특집에서 SM의 윈터 싱글 프로젝트 '윈터 가든'을 통해 발표한 신곡 '세가지 소원'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