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2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앞으로 팀당 적게는 57경기(LG)에서 많게는 63경기(넥센)를 치러야 한다.올 시즌 어느 해보다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1위 삼성부터 최하위 kt까지 모든 팀에게 후반기 시작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선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전반기를 마치고 "선두 경쟁을 위해선 후반기부터 모든 경기가 승부처"라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삼성(49승34패)은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2경기를 역전승하며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지만 후반기 출발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2위 두산과는 1경기차, 3위 NC와는 1.5경기차 살얼음판 선두다. 여기에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접전 중이거나 오히려 열세인 두 팀을 상대해야 한다.후반기 첫 홈 3연전 상대는 KIA 타이거즈(38승44패)다. 8차례 붙어 4승4패로 백중세다. KIA는 전반기를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기에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두 팀간 혈투가 예상된다.KIA를 상대하고 나면 유일한 천적관계에 있는 한화를 상대하기 위해 대전으로 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연장 끝에 장하나(23·비씨카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장하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을 치렀다.최운정은 18번 홀(파5)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장하나가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갈렸다.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그동안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013년 11월 미즈노클래식,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 등에서 준우승만 3회 기록했다.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올해 LPGA 투어 우승 횟수는 11회로 늘었다.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첫 우승을 노렸던 장하나는 최운정의 뒷심에 밀려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맛봤다. 이날 버디 6개를 쳤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쳤다.지난 18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홈런으로 출발한 강정호는 4경기 만의 멀티히트로 6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타율은 0.271에서 0.275(233타수 64안타)로 올라갔다.2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선발투수 테일러 영맨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우전안타를 쳤다.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1사 후에 좌전안타로 출루했다.승부처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피츠버그는 1-0으로 앞서다 7회 말에 밀워키에 2점을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고, 강정호는 8회 2사 2루 동점 기회에서 타석에 섰다. 그러나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피츠버그는 8회에 4실점 하며 1-6 역전패를 당했다.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3루수로 나섰던 강정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한 것이라 그런지 기분이 너무 좋네요."OK저축은행을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OK저축은행을 3-1(25-21 21-25 25-17 25-15)로 꺾었다.LIG 손해보험 이후 3년만에 우리카드 감독으로 돌아온 김상우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놀랐다. (최)홍석이 라이트로 이동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봤다. 경영난으로 해체위기까지 내몰렸던 우리카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모두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꼴찌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모기업 우리카드가 배구단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그는 "인천 송림체육관을 장기 대여하면서 연습할 공간이 생겼다. 숙소도 마련됐다. 선수들도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 정도다. 오늘의 우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6)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간) 독일 그룬왈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TSV 1860 뮌헨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 가량을 뛰었다.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은 사흘 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60분을 소화하더니 이날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재를 과시했다. 총 22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은 스완지 시티는 1860 뮌헨을 2-1로 꺾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코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1-1로 맞선 후반 27분에는 바페팀비 고미스가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리며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을 한 강정호는 이날 운 좋게 안타을 얻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1(229타수 6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지미 넬슨을 상대로 1사 1, 2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코스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타구가 강해 유격수가 포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급하게 2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졸지에 땅볼 타구가 2루타 같은 효력을 발휘했다. 2루에 있던 앤드류 맥커친은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3회 1사 1루에서 강정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5회에는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강정호는 세번째 타석 이후 션 로드리게스와 3루에서 교체됐다. 선발투수 밴스 윌리 대신 롱릴리프인 데올리스 게라를 올리는 과정에서 막 타석이 끝난 강정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출장경기에서 멀티히트(2안타 이상 경기)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불길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날 얻은 출장 기회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시원한 적시타나 홈런은 없었지만 멀티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희생플라이와 번트로 녹슬지 않은 작전 수행능력을 보였다. 거기에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다.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스캇 펠드만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진 못했다.팀이 2-0으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또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총 54.63%의 지지를 얻어 33.03%에 그친 후안 라포르타 전 회장을 따돌렸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만5000표가 넘는 표를 획득해 라포르타 전 회장에게 1만표 이상 앞섰다. 2014년 1월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의 퇴임 후 수장직을 넘겨받은 바르토메우 회장은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네이마르 영입 당시 탈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지난해 팀이 트레블에 성공한 것이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영입을 공약으로 내걸며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던 라포르타 전 회장은 펩 과르디올라와 요한 크루이프의 지지를 등에 업고도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라포르타 전 회장의 낙선으로 바르셀로나의 포그바 영입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새로 쓴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훈련지원금 2000만원을 받았다.정한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은 17일 오전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특별지원금 관련 행사를 열고 김국영에게 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한국 단거리 '간판'으로 불리는 김국영은 지난 9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1조에서 10초16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5년 만에 새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김국영이 지난 2010년 10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수립한 10초23이다.앞서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규정에 따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던 김국영은 별도의 훈련지원금을 받게 됐다.사비를 들여 지원금을 마련한 정한 회장은 "육상 꿈나무들이 김국영 선수를 본받아 더 많은 기록을 많들기 바란다"며 "연맹과 JH그룹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상 꿈나무 육성사업을 통해 제2, 제3의 김국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나흘 간 태백종합운동장에서는 태백산배 제13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보경(26)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경 측 관계자는 17일 "김보경이 블랙번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블랙번 외에도 몇몇 팀들이 김보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은 막판 협상을 위해 에이전트사 대표와 영국으로 날아갔다.김보경은 지난 2012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챔피언십 팀인 카디프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해 28경기에서 2골을 넣은 김보경은 팀의 승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 안착했다.하지만 카디프시티는 1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이 사이 자리를 잃은 김보경은 계약 해지 후 지난 2월 위건 어슬레틱에 둥지를 틀었다. 위건 생활도 썩 순탄치 만은 않았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힘을 보탰지만 팀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리그1(3부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그동안 새로운 팀을 물색해 온 김보경은 블랙번과의 협상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막을 연 3월28일,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선발 양현종)를 제외한 9팀이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를 내세웠다.그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 비중은 크다.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상위권 싸움중인 팀들 중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전력도 안정적이다. 두꺼운 선수단 전력에 외국인 선수들이 힘을 합해 상위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도 크게 잡음이 없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기대만큼 못해주고 있지만 두꺼운 선수층의 힘으로 버텨내고 있다. 반면 전력이 약한 하위권 팀들은 선수 한명 한명의 활약에 팀 전체가 울고 웃는 일이 다반사였다.1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선수 농사도 풍작이다. 지난 시즌 활약한 릭 밴덴헐크(30)가 일본진출을 하며 공백감이 예상됐지만 새 얼굴들이 활약을 펼쳤다. 알프레도 피가로(31)는 11승4패 평균자책점 3.11로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클로이드(28)도 제 몫을 다했고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도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갔다.NC 다이노스는 에릭 테임즈(29)의 활약만 봐도 대성공이다. 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막내' kt 위즈의 합류로 10개 구단 시대가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16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순위표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가장 활발하다.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든 중위권팀들 간의 순위 싸움도 후반기 일정에 따라 격변할 수 있다.◇삼성-두산-NC 3강 구도 형성전반기 경기를 끝낸 16일 밤 가장 우수한 중간 성적표를 거머쥔 팀은 삼성 라이온즈(49승34패)다. 두산 베어스(47승34패)는 삼성에 1경기차 뒤진 2위를, NC 다이노스(46승2무34패)는 3위에 위치했다.사실상 이들의 순위표는 무의미하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넘게 삼성-두산-NC는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지난해 통합우승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삼성은 시즌 전부터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혔다.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꾸준히 3위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5월 하순부터는 1~3위를 오르내렸다. 전반기를 마친 시기에 승률 6할을 밑돌기는 3년 만이다.삼성은 베테랑 이승엽과 최형우가 제 몫을 다하고 구자욱과 박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코보컵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우리카드는 1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3차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2-25 25-19 28-26 25-2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카드의 4강행 여부가 결정된다.우리카드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3-2로 이기거나 현대캐피탈이 승리할 경우 4강행이 좌절된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동점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 밀려 4강행이 좌절됐다.우리카드는 최홍석이 39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으뜸과 박진우가 각각 18점과 10점으로 뒤를 받쳤다.한국전력은 주상용이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1세트에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드를 허용한 우리카드는 뒤늦게 신으뜸의 퀵오픈 공격과 최홍석의 후위 공격으로 11-15까지 추격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권준형과 서재덕이 연속 오픈공격을 성공하며 25-22로 세트를 따냈다.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