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안타 맞아도 신경쓰지 않고 툭툭 털어냅니다. 성격은 완전 마무리죠."무딘 성격을 자랑하던 이성민(25·롯데 자이언츠)이 마무리투수로 기용된 후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이성민은 8일 잠실구장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10회 2사에 등판,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해 시즌 5패(4승)를 떠안았다.0-0 동점 상황이었던 10회말 2사 만루에 구원등판한 이성민은 전날 자신에게 3점홈런을 때렸던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진화에 성공했다.그러나 11회말 연속안타와 고의4구로 1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됐다. 결국 교체된 이명우가 오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헌납했고 이성민은 지난달 19일 마무리로 데뷔한 이후 첫 패배를 맛봤다.지난해 시즌을 마친 후 이성민은 친정팀 NC 다이노스에서 특별지명으로 kt 위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지난 5월 kt와 롯데의 4대5 트레이드로 다시 팀을 옮겼다.트레이드가 전화위복이 됐다. 당찬 투구를 펼치며 불안한 롯데의 뒷문을 지킬 새로운 대안으로 낙점됐고 감독 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최근 마운드에서 흔들리는 일이 잦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코스타리카와 자메이카가 골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챙기며 B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자메이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긴 스로잉이 뒤로 흐르자 가레스 맥클레리(레딩)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코스타리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로이 밀러(뉴욕 레드불스)가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프리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허를 찌르는 약속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기세가 오른 코스타리카는 4분 뒤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에는 다비드 라미레스(데포르티보 사프리사)가 힘을 냈다. 수비 지역에서 길게 넘겨준 공에 달려들어 오른발을 갖다댔다. 공은 골키퍼를 넘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자메이카는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조비 맥아너프(레이턴 오리엔티)가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로 수비벽을 허문 뒤 득점을 올렸다.두 팀은 남은 시간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또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0으로 소폭 올랐다.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제레미 헬릭슨과 8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3회 1사 2, 3루 상황에서는 헬릭슨의 2구째를 잡아당겨 1루 땅볼로 아웃됐다. 3루에 있던 루그네드 오도어는 추신수의 타구 때 홈을 밟았다. 시즌 37번째 타점.추신수는 4회 2사 만루 기회를 중견수 뜬공을 치며 살리지 못했다. 6회에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루그네드 오도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마침내 안타를 쳤다. 초구를 때려 좌전 2루타를 날린 것.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이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한편 텍사스는 이날 애리조나에 4-7로 패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울산현대가 외국인 선수 구성에 칼을 댔다. 울산은 9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이반 코바체크(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록명은 코바다. 코바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시즌 동안 116경기에 출전해 53골 17도움을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움직임과 크로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188㎝의 건장한 체격과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로 측면 뿐 아니라 중앙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코바는 2011~2012시즌 오스트리아 슈테게어스바흐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파슁과 FC리페링 등을 거쳐 지난 시즌 SCR 알타흐에서 활약했다. 코바는 SCR 알타흐에서 28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6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나가는데 기여했다. 지난 8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직접 관전한 코바는 "울산이라는 빅클럽에 입단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울산은 분명히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으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왔다. 이를 위해 내가 가진 기량을 100%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울산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따르따와 계약을 해지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7)가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3로 소폭 올랐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앤드루 캐시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공을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땅볼과 페드로 알바레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놓치지 않고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강정호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팝플라이로 돌아섰고, 7회에는 초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뜬공으로 2루에 있던 닐 워커는 3루로 진루했고, 이어 들어선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강정호는 8회 2사 1, 2루 기회를 살려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피츠버그가 5-2로 달아나는 쐐기타였다.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샌디에이고를 5-3으로 누르며 3연전 전승을 따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크리스 세든(32)을 다시 영입했다.SK는 9일 트래비스 밴와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세든과 총액 15만 달러(약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SK는 지난 1일 kt 위즈전에서 오른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한 밴와트를 대신할 외국인투수를 물색해왔다.세든은 2013년 SK에서 187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8 14승6패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160개), 평균자책점 3위 등에 올랐다.세든은 시즌 후 재계약 대신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택했지만 일본 무대에서는 통하지 않았고 올해 대만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에 입단했다.2001년 미국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데뷔한 세든은 마이너리그 통산성적 286경기 104승93패 평균자책점4.55, 메이저리그 통산 38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47 기록을 남겼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는 10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에서는 9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02을 기록중이었다.세든은 "다시 한 번 한국에서 뛸 수 있느 기회를 준 SK에 감사하다. 미국과 한국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9위 LG 트윈스가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1-0으로 승리했다.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팀이 어려운 가운데 선발 루카스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이날 연패 탈출의 선봉은 외국인투수 루카스 하렐이 맡았다. 루카스는 공 121개를 던지며 7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역투를 하고 내려갔다. 자신의 한국무대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다.시즌 초반 그라운드에서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루카스였지만 이날은 타선의 지원이 없는 가운데 침착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루카스는 "오늘 제구가 낮게 잘 됐다. 수비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서 고맙고 특히 포수 유강남의 리드와 블로킹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11회말 1사 만루에서 개인통산 5호 끝내기 안타를 때린 오지환은 "찬스에서 자신감있게 즐기자고 마음먹었다. 전날 너무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오늘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LG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3일까지 6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49) 감독이 불안한 송구력을 보인 내야수 오승택(24)을 감싸안았다.이종운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승택이 자신감이 없고 마음이 불안해 좋지 않은 송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전지훈련 때 보여준 송구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전날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오승택의 송구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5회말 선두 타자 채은성의 유격수 앞 땅볼타구를 잡은 오승택은 맥없는 투바운드 송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줬다.7회 1사에서 오승택은 다시 채은성의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은 후 1루로 공을 뿌렸다. 이번에는 힘이 들어갔고 공은 1루수의 키를 훌쩍 넘겨 불펜 담장을 때렸다. 결국 오승택은 김대륙과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유격수로서 송구 불안은 치명적이다. 그러나 오승택을 기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타격과 주루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오승택은 타율 0.290(138타수 40안타) 6홈런 25타점 28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도루도 9개가 있다.이종운 감독은 "오승택만큼 베이스러닝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롯데에 별로 없다"면서 "오승택을 백업요원으로 돌리면 어디든 쓸 데가 없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테니스의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식에서 8강에 안착했다.정현은 8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레드리키 마틴(미국)에게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승리했다.1세트를 6-3으로 가져온 정현은 여세를 몰아 2세트에도 6-1로 완승했다.오는 9일 데비아티아로프 마랏(우크라이나)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정현과 함께 16강에 올랐던 이재문(22·울산대)은 카라체프 아샨(러시아)에 1-2(6-3 2-6 0-6)으로 패해 8강행이 무산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별들의 애장품을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올스타11 자선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올스타11 자선행사'는 사전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올스타 선수 중 11명을 선정해 선수들이 직접 책정한 애장품들의 가격을 가장 근접하게 맞힌 참가자들에게 해당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자선행사에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의 애장품은 물론 올스타선수 사인볼과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애장품도 함께 더해진다.이벤트를 통해 모인 금액은 올스타전 개최 지역인 안산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 팀 슈틸리케의 대결로 펼쳐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데뷔 첫 3루타를 귀중한 동점 적시타로 장식했다.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에도 9회 팀의 끝내기 승리에 간접 기여했던 강정호는 이날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동점 적시 3루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였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9로 소폭 상승했다.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2사 2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부재로 득점하지는 못했다.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4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5회 피츠버그의 선두타자 닐 워커가 안타를 치고나갔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훌쩍 뛰어 공을 걷어내며 맥커친의 홈런을 훔쳤다.1사 1루에서 강정호는 맥커친의 홈런성 타구의 아쉬움을 씻는 안타를 때렸다. 마르코스 마테오의 초구를 때려 만든 우전안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선수 저스틴 저마노(33)와 계약금 포함 총액 18만 달러(약 2억453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저마노는 빅리그 통산 9시즌 95경기에서 330이닝을 던져 통산 10승30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5시즌 321경기에 110승 95패 평균자책점 3.81이다. 저마노는 2011년 8월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해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듬해 삼성과 재계약하지 않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18경기에 나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저마노는 "다시 KBO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팀 합류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6일 입국해 구단과 계약을 마친 저마노는 KBO 선수등록을 위한 행정처리 완료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녹색 독수리' 에닝요(34·전북)가 한국을 떠난다.에닝요는 지난 7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뒤 짐을 싸 전북 클럽하우스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관계자는 8일 "에닝요와 상호 계약해지에 서로 합의했다. 생각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자 본인 스스로 심적인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전북의 유니폼을 입은 에닝요는 두 번의 K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왔다.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기 전까지 전북에서 214경기를 뛰며 80골 64도움을 기록, 최단기에 '60-6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2012년에는 특별귀화 대상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중국 생활을 접고 올 시즌 다시 전북으로 복귀한 에닝요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7경기에서 1골2도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 역시 "우승을 위해선 에닝요가 살아나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최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에닝요는 결국 전북과 이별을 선택했다. 에닝요는 8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