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로 헬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백신패스 도입하는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자영업자들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실내 체육시설 백신 증명제 반대 시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실내체육시설 총연합회 관계자는 "단계별 일상회복이 아닌 우리에겐 또다시 옥죄어오는 단계가 됐다"며 "근거 없는 정치방역, 보상 없는 규제를 거부하며 민주주의다운 자유를 얻기 위해 시위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시설 내 전파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이른바 '백신패스'를 도입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해당 업종은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 등 다중이용시설 5종이다. 다중이용시설 209만개 중 13만여개에 해당한다. 이에 헬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오히려 후퇴한 정책이라며 반발이 일고 있다. 또한 부작용을 이유로 접종을 포기한 시민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거주하
[시사뉴스 신선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1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61명 증가한 36만47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104명보다 43명 줄었고, 지난 28일(2111명)부터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4차 유행은 7월7일부터 1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이 1613명으로 78.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439명(21.4%)이 나왔다.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509명, 비수도권에서 23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4명, 유전자증폭(PCR)
[시사뉴스 신선 기자] 오는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본격 시작되면서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31일 자정을 기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3차례에 걸친 방역조치 완화 중 1단계는 12월12일까지 6주간으로,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다. 사적 모임 인원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해진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1일부터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는 다중이용시설 등 생업시설(1단계)→대규모 집회·행사(2단계)→사적 모임(3단계) 순으로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계적 완화 조치는 운영 기간 4주, 평가 기간 2주 등 총 6주 간격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중증환자 급증 등의 변수가 없다면 12월13일부터 2단계, 내년 1월24일부터 3단계로 전환되며 3월7일부턴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 우선 1일부터 적용하는 1단계에선 유흥시설 등을 제외한 모든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핼러윈 데이와 주말 등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은 11월
[시사뉴스 신선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이 확진됐다가 회복하는 것 보다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훨씬 더 잘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CNN, CBS 뉴스 등에 따르면 CDC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했다가 회복됐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보다 감염될 확률이 5.49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추가 증거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변이 등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거리두기, 아플 때에는 집에서 머무르기 등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이번 연구 결과과 감염에 의한 면역보다 백신에 의한 면역이 "더 보호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뒀다.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굳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주간 보고서 MMWR를 통해 "SARS-CoV-2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해 모든 자격이 있는 대상자는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청주서 유족 간담회 "백신 접종 사망자 1000명 가까이 되지만 인과정 인정 2명뿐" "인과성 심의 과정 공개하고 피해에 대해 지원하고 보상해야"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이들의 유족들이 충북 청주에서 정부가 백신 피해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관련 피해의 지원과 보상을 정부에 촉구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는 30일 충북NGO센터에서 간담회을 열고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가족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피해가족에게 적극적인 보상과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이 1000명 가까이 되는데 정부가 백신과의 인과정을 인정한 사망자는 단 2명뿐"이라며 "정부는 백신 사망의 인과성 입증 책임을 피해 가족들에게 떠넘기기만 할 뿐 국과수 부검 소견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족들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본 7명의 사례를 공개했다. 전남 순천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숨진 30대 여성의 가족은 "동생의 부검 결과에 심근염과 연관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고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연관
요양병원·직장·다중이용시설 등 일상감염 지속 [시사뉴스 신선 기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이틀 앞두고 있지만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163명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의료기관과 관련해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A병원 관련 133명, B병원 관련 30명이다. 서울 강북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6명, 환자 13명이다. 직장과 사우나,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구로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9명,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만화방 및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돼 총 19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만화방 관련 10명, 사우나 관련 8명, 기타 1
지난 8월13일 접종 후 27일 사망 신고 [시사뉴스 신선 기자] 고등학교 3학년인 10대 남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인과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월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고3 학생이 지난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접종 후 75일 만이다. 이 남학생은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등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차 접종자 5만명 늘어…완료자도 68만명 증가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9일 80%를 넘어섰다. 1차 접종자는 5만여명, 접종 완료자는 68만여명 늘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4.6%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5만8513명 늘어 총 4109만765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80%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4413만9260명)으로는 92.2%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68만9085명 늘어 3829만84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6%, 18세 이상 기준 86.7%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만6767명, 모더나 1만138명, 얀센 1385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23명 등이다. 접종 완료자는 모더나 36만9711명, 화이자 30만6954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1035명명(화이자 교차 접종 3015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
국내 발생 2089명…해외 유입 15명 서울 704명, 경기 713명, 인천 122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이틀 앞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04명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2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104명 증가한 36만263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 2111명으로 20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날 2124명, 이날 2104명으로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7월7일부터 116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8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22명→1190명→1265명→1952명→2111명→2115명→2089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17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4명, 경기 713명, 인천 122명 등 수도권에서 1539명(73.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50명(26.3%)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백신 접종완료 3829만명…인구 대비 74.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2014명…사흘연속 2000명대
[시사뉴스 신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소아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용량은 12세 이상에 투여되는 양의 3분의 1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가 신청한 5~11세 아동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용량은 12세 이상에 투여되는 양의 3분의 1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백신에는 보라색이 아닌 주황색 뚜껑을 부착해 일반 백신과 혼동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성명을 통해 "소아 백신 접종은 일상으로 복귀를 더 가깝게 할 것"이라며 "백신 안전성과 효과 관련 데이터에 대한 (FDA의) 종합적이고 엄격한 평가가 부모들의 확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찬성 17명, 기권 1명 압도적인 표차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다만 접종 개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 후 착수된다. CDC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자문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최종 승인 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像」 감사패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수식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수상대상자인 엄태준 이천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송귀근 고흥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등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순람 ▶귀농성공사례 영상 시청 ▶감사패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귀농활성화 선도인像을 신설하여 지난 6월부터 각 지역별 귀농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참조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왔으며, 이를 토대로 농업인구 증대 등 농업존립기반 강화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 8인을 1회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평소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농업인 권익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마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