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지분 절반을 제공하겠단 보고를 받고 승인했단 취지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허위 주장과 왜곡으로 점철된 검찰 주장"이라며 "사실무근이란 말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이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라"며 "윤석열 검찰의 주장은 물증이라곤 하나도 없이 오직 신빙성 없는 진술로만 날조한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설 민심 밥상에 괴소문을 뿌려 이 대표를 유린하려는 검찰의 정략적 의도가 노골적"이라며 "과거 독재정권이나 쓸 법한 정치공작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표는 민간이 독차지하려 한 택지 개발 이익 중 3분의 2가 넘는 5500억원 이상을 공공환수했다"며 "공공환수를 설계하고 일관되게 이행한 사람이 이 대표"라고 했다. 또 "오죽하면 대장동 일당이 이 대표를 욕할 정도였다"면서 "세상 어느 지자체장도 이렇게 공공환수를 알차게 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런 사실은 무시하고 선별한 진술들로 거짓의 집을 지었다"며 "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간호법을 법안심사 제2소위 회부한 것은 원천무효이며, 이유 없는 간호법 심사 지연을 즉각 중단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은 18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 결집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퇴장 후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날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범국본 등 1000여명의 집회 참석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퇴장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는 파행됐기에 국민의힘 독단적인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는 원천무효”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유 없는 간호법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오는 20일 치러지는 ‘2023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생들의 전원합격을 기원했다. 이번 국시에는 전국에서 2만4229명이 접수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 퇴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해외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국내로 송환될 것이라 한다.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지만 이 의혹은 그야말로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10월 제3자의 수임료를 부풀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었다고 진술한 당사자의 진술서가 이미 언론에 공개됐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한다. 김 전 회장도 이재명 대표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언론은 김 전 회장의 송환을 앞두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사를 앞다퉈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 전 회장의 송환 과정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현재 구금되어있는 장소부터 귀국하는 비행기 편,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은 시점, 심지어 검찰 수사관의 현지 파견과 송환 뒤 수감될 구치소까지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기사들은 '검찰발'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내용들"이라며 "공무상 비밀인 수사 과정의 상세한 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사이에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키워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빨간 거짓말의 제왕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예답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도 아니고 이 대표의 변호사도 아닌 '이 대표의 변호사와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가 쌍방울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그 돈은 쌍방울 계열사가 M&A를 하는 과정에서 입금한 돈이었다고 한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와는 조금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또 "거짓이 일상인 것은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자에게 계좌를 맡겼다가 손해만 본 뒤 인연을 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직접 주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BBK, 다스, 도곡동 의혹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유권자를 농락하고 대통령이 됐던 이 전 대통령의 몰락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의 거짓말 국정 농단은 한 번으로 족하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되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비난받은 데 대해 "차라리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빨리 당대표를 지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무능과 실책으로 민생과 경제, 안보가 파탄 직전인데도 대통령과 여당이 당권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은 정당 민주주의의 원칙을 짓밟는 폭거"라며 "이제 '당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믿는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보이는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도 답답하다. 당권 싸움으로 허송세월할 만큼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이 한가하냐"며 "윤 대통령이 당권 장악에 골몰하는 동안 민생과 경제, 안보는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상민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생존자 분들의 절절한 호소를 봤다"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한 생존자 분의 절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인간이 되라는 말이 있다. 참사 이후 정부는 이 간단한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며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한 장관에게 면죄부를 줬다. 여당은 국정조사마저 지연시키고 방해했고 2차 가해가 줄을 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다음 주 화요일이면 국정조사 기한이 끝난다. 하지만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온전한 진상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며 "다른 생존자들을 향해 '열심히 살아 달라'고 말했던 한 생존자 분의 외침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 그 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어 "이 장관의 법률 위반이 국정조사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그 책임마저 부정하는 파렴치한 장관을 언제까지 감쌀 것이냐"며 이같이 따져물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 장관은 10·29 참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직무유기를 결국 인정했다"며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10·29 참사 당시의 재난관리 주관기관이었다. 하지만 행안부 장관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인 이 장관은 위기경보 발령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그에 따른 임무들을 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히려 긴급구조와 현장책임을 모두 소방에 떠넘기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이 장관이 '행안부가 재난안전법 시행령에 따른 재난관리 주관기관'이라고 인정한 순간, 더는 책임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 장관은 10·29 참사의 책임이 있다면서도 사퇴는 거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퇴를 거부하는 것은 책임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지시인가, 아니면 이 장관의 집착이냐"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안보와 민생경제에 켜진 빨간불이 보이질 않나. 아니면 손을 놓고 대책 없이 지켜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안보가 왜 무너졌는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방안은 무엇인지 물어야 하는 것이 국회의 본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께서 걱정하는 안보 참사와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준비 정도와 대응을 따져 묻기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소집 요구했다"며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도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새해 벽두부터 국민께서는 안보 위기와 민생경제 위기로 걱정이 한가득"이라며 "그런데도 국민의 삶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여당인 국민의힘은 무응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윤심'만 바라보는 정당이라지만 1월 임시국회 소집마저 대통령실의 답을 기다리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물음에 답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패가 낱낱이 드러나는 것을 피해 보려는 것이라면 파렴치하다"며 "국민의힘은 윤심을 두려워하는 10분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7일 첫 호남 지역 특강을 열고 "중대선거구 개혁을 광주에서 출발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특강 '만약 지금 DJ라면'을 열어 "중대선거구 개혁으로 정치의 판을 흔드는 과정에 광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은 28석에 불과하다. 경남·경북은 65석이며 서울과 수도권은 121석에 이른다"며 "호남에서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8명이 뽑혀도 국회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구도"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광주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중대선거구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와 정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개혁안에 힘을 보태는 것이 광주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중대선거구 개혁은 현 양당제 독점 체제와 지역구도 또한 무너뜨릴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있으려면 광주가 있어야 한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남북 분단과 동서 갈등이다. 역대 대통령은 이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이태원 참사’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전날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유가족에게 사과하며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며, "이상민 장관의 최선은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서 사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7일 오전 논평을 내어 "이상민 장관이 6일 사퇴를 거부했다"며 "왜 이태원 참사에서는 주어진 위치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 자가당착의 극치이자 무책임의 결정판"이라고 강조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본인이 행안부 장관은 재난관리 주관기관이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라고 인정하지 않았나. 이상민 장관이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은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장관으로서 책임 있게 사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59명의 생떼같은 목숨이 서울 한복판에서 희생됐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며 "책임의 크기는 그 권한에 비례한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은 그 권한만큼 책임지면 된다. 이상민 장관이 현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북한 무인기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지적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이 감춰지지 않는다"며 "주 원내대표는 파렴치한 무인기 가짜뉴스에 대해 사과하라"고 밝혔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37일 동안 활보하고 다녔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주 대표의 발언은 명백히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이다. 백번 양보해 무지의 소치라면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전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성주 무인기 사건은 2017년 5월2일, 북한 무인기가 성주까지 횡단했다가 추락한 사건이다. 문재인 정부가 아니고 황교안 대행 체제이고, 37일이 아니라 5시간 가량이다. 당시에도 보수 정권은 속수무책으로 무인기에 영공을 뚫리고 발견조차 못했다. 그나마 문재인 정부에서 6월9일 추락한 북한 무인기를 발견해 뒷수습하고, 곧바로 드론부대를 창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대표를 향해 "아무리 윤심이 중요하다지만 여당 원내대표로서 가짜뉴스까지 만들어 국민을 속이면 되겠나. 주 원내대표는 합리적인 정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새해에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더욱 당당하고 쉼없이 나아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7월 서울시의회 11대 의장으로 선임된 김 의장은 반년 간의 의회 활동을 두고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빠르게 응답하고자 노력했다. 무엇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개원과 동시에 의회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쳤고, 임기 첫 달부터 즉시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섰다"고 돌아봤다.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다. 시민 정서와 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 예산 집행에 단절의 칼을 들었고,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조례들을 과감히 개폐해 비정상에 대해 상식의 준엄함을 보여줬다"고 첨언한 김 의장은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며 세 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먼저 김 의장은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탰다. 두 번째로 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은 "발의된 조례안 대부분이 졸속으로 의결됐다"며 같은 날 상정 및 표결할 수 없는 규칙안을 발의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시의원에 따르면 제 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임기 시작 이래 6개월간 총 223건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발의된 조례안 중 176건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됐고, 이 중 158건이 상정된 당일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박 시의원은 "90%에 달하는 조례안이 충분한 심의 시간 없이 통과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의원은 상임위원회에 조례안이 최초로 상정돼 질의, 답변, 토론 등이 있은 날(최초 심의일)에는 해당 조례안을 표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시의원은 "조례안이 상임위에 상정된 이후 충분한 숙고 기간 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조례안을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개정안에는 긴급한 사정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최초 심의일에 조례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았다. 그는 "서울시의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