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환경정화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 참가자 70여 명은 마석우리 일대의 대로와 골목, 공원을 누비며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비닐, 담배꽁초, 폐휴지 등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해 50L 분량의 쓰레기봉투 50개를 가득 채웠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들의 정화활동을 환영하며 쓰레기봉투와 집게, 가위 등을 제공했다. 봉사 참가자인 이정애(48ㆍ화도읍)는 “건물 벽과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 전단지와 길에 버려진 껌도 꼼꼼히 제거하니 거리가 한결 환하게 됐다”며 “무척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도 “교회와 가까운 지역에서부터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이웃들의 삶에 기쁨을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참석한 김승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때를 따라 하나님의교회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깨끗한 거리, 쾌적한 남양주를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화도읍뿐만 아니라 별내동, 진접읍, 오남읍, 퇴계원면 등 남양주 각지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해 왔다. 또한 소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네오베어에서 출시한 52부작 애니메이션 ‘드림타운’이 6월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50분부터 10시20분까지 KBS Kids에서 방영된다. 한ㆍ중ㆍ미 3개국이 공동 연구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구름 속 신비한 상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주인공 네오베어와 친구, 그리고 악당 팬더 백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네오베어 관계자는 “새로운 유아교육 컨텐츠 드림타운 애니메이션의 시청자 층은 3~6세의 영유아들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예능, 퀴즈가 결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우정을 재미있게 다뤄 긍정적인 마인드와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베어는 증강현실기술(AR)을 유아 교육 콘텐츠에 접목한 브랜드이다. AR은 현실의 사물에 가상 효과를 덧붙여 이를 실제처럼 보여주는 기술로 게임, 네비게이션,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렉스턴스포츠’가 쌍용자동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연간 마감일의 7개월을 남기고도 목표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29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기준 월별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이 같은 실적을 낸 쌍용차의 선봉은 렉스턴 브랜드. 특히 내수 판매에서 렉스턴스포츠의 활약이 빛났다. 이 픽업 트럭의 살아있는 신화는 동일 차급 기준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인 3944대(이전 최대실적은 2003년 무쏘 스포츠의 3363대)를 팔아치우며 전년 동월대비 130% 전월대비 30%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간목표 판매량인 3만대의 절반을 벌써 넘어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5월까지 1만5107대를 판매했다”고 알려줬다. 과연 렉스턴스포츠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가성비가 뛰어난 픽업트럭이기 때문이다. 한 자동차 전문 블로거는 “렉스턴스포츠를 타고 온종일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달려보며 싸고 튼튼하고 안정감이 뛰어난 차량이란 것을 체감한다”고 설명했다. 프레임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효성 그룹의 계열사가 소외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효성티앤에스(구 노틸러스효성)는 에너지 빈곤층인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올해 승격자들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및 조손가정에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승격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효성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의식 함양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에너지빈곤층은 전기료, 연료, 난방비등 광열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가구들로 소득대비 광열비 비중이 높아 의식주에 쓰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져 결국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쓰기 힘들다. 이번 연탄 배달은 일교차가 심한 최근 열악한 난방설비, 전기세 우려로 전기장판도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경원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2004년부터 매년 김장봉사, 사랑의 쌀 및 생필품 전달,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진경준 게이트’ 의혹에 대한 무죄 판결로최대 위기를 벗어난 넥슨의 창업주이자 NXC 김정주 대표가 자녀에게 경영권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29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의 청년 창업 투자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김 대표는 내놓았다. 현재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터전으로 지난 2016년 4월28일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 무엇보다 본인이 1994년 창업한뒤자수성가의 신화를 일군 넥슨의 경영권을 자녀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약속한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데에는 최근까지 곤혹을 치룬 진경준 게이트와 무관하지 않다는 견해가일부 존재한다. 지난 2016년 국내 게임 1위사 넥슨은 오너리스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매입자금이 넥슨 대여금으로 밝혀지면서 김 대표도 업무상 배임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그가 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활동이 왕성한 계절이 되면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A형 간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6년 간염 진료현황’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A형 간염 진료인원은 2014년 9.6명에서 2016년 13.8명으로 43.9% 증가했다. 비슷한 시기의 서울대병원 연구팀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매우 낮았다. 20대(20∼29세)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1.9%에 그쳤으며, 15∼19세 청소년도 24.0%에 불과했다. 반면 10∼14세 59.7%, 30∼44세 46.6%, 45세 이상 97.8% 등으로 항체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과거에는 A형 간염이 주로 소아시기에 감염됐다. 이 시기에 감염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난 후 자연적으로 치유되면서 저절로 면역 항체를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생활환경과 위생 상태가 개선되면서 소아기 감염은 줄고 상대적으로 방어항체가 없는 20~30대 젊은 성인층에서 감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A형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스페이스아트1에서 넷마블게임소통교육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Oki Talkey)’ 1회를 진행했다.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교육에 더해 더 많은 학부모 및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형 강의다. 게임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는 ‘게임과 사회’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1회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게임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자녀들의 또래집단 속 게임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키토키’에 참석한 박부녀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가 즐기는 게임을 부모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며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공감하면 자녀에게 올바른 게임 사용법을 안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중국과 일본 기업 간 중국의 산업 폐수처리, 산업 폐기물 처리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양국의 기업가들이 미생물을 활용한 한국식 토양 오염 처리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중국의 환경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망가졌습니다. 대기 오염을 비롯해 물과 토양 오염의 정도를 되돌려 놓지 않는다면 중국인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어질 겁니다.” 5월15일 제주도 탑동의 호텔 리젠트 마린. 푸른 빛깔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 곳을 운남화공유한회사·소지쯔 그룹 등 중국·홍콩·일본·한국에서 온 20여명의 기업가들이 찾았다. 중국의 ‘토양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견학이 목적이다. 이들은 3일간에 걸쳐 미생물전문배양 기업인 GSL바이오, 제주도두하수처리장, 양식장, 양돈장 등을 방문해 미생물을 활용해 분뇨 등 토양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소지쯔 그룹의 관계자는 “제주도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거주지 인근의 하천수 오염으로 인한 악취와 녹조 문제를 해결하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중국의 오염된 토양을 중화시키는데 이 기술을 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미국 정부의 이란제재가 재개될 기미가 보이면서, 국제 해운업계도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국제 해운업계는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로 인한 충격파를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란과 주요 6개국(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은 2015년 7월 국제사회가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이란의 핵 개발을 멈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 정부는 탄도미사일 제재 등 내용을 담은 새로운 핵합의 협상을 요구하며 지난 12일 탈퇴했다. 미국 정부는 각 산업군 별 또는 수출 품목별로 90일, 180일 유예기간을 주면서 대 이란 제재에 참여토록 종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 경영상황도 노선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세계 1위 해운사인 머스크라인과 2위 MSC, 3위 CMACGM 등 주요 글로벌 선사들은 미국재무부가 열거한 제재 명단에 따라 특정 품목의 화물을 더 이상 적재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해당 품목은 흑연, 알루미늄 및 강철 등의 원자재와 반제품 금속, 금 및 귀금속, 석탄, 산업 프로세스 통합 소프트웨어, 이란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업계 추정 2400억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불법 웹툰 사이트가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3일 저작권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 A 씨(43·프로그래머)를 구속했다.또한 서버 관리와 웹툰 모니터링을 한 B 씨(42·여)와 C 씨(29)를 형사 입건하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고모 씨(42) 등 2명에게 경찰은 지명수배를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밤토끼 사이트에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불법으로 게시하고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료 명목으로 9억 5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밤토끼는 한 달 평균 3500만 명이 접속하는 사이트로 방문자 수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1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웹툰 시장은 7240억 원대 이상이고 웹툰업체는 허 씨가 운영한 밤토끼로 인한 피해만 2400억 원대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웹툰과 같은 저작물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포할 경우, 유포자인 사이트 운영자 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 시청하는 이용자들도 복제권을 침해한 범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
‘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재벌 갑질 미투의 시발점이었던 한진그룹 오너 일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시장이 오는 28일 경찰에 소환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이 이사장은 2014년 인천 하얏트 호텔의 2층 정원에서 한 직원이 “할머니 여기 함부로 오시는 데 아니에요. 나오세요” 라고 말하자 수차례 폭언과 욕설을 하고 당일 해고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 이사장이 조 회장 자택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과 녹취록도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ㆍ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등 10여명. 경찰은 현재 피해자 신원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을 경우 이 이사장의 기소는 중단된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따라 이 이사장에게 ‘상습 폭행’ 혐의가 적용된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이 가능한데다 형량도 일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사회공익단체인 더블유재단(W재단)은 최근 환경운동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보상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의 참여자를 위한 블록체인 W Green Pay (WGP)가 바로 그것. WGP는 개인이 생활하는 가운데 실시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참가자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노력 등 환경운동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한 WGP리워드(보상) 제공은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앱에서 이뤄진다. 개인정보는 블록체인을 통해 앱상에서 암호화돼 보호된다. 리워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해 W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HOOXI Mall, W Exchange 등을 통해 보관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W재단은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HOOXI 캠페인 협력사의 온라인 몰, 신용카드 등을 통해 WGP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W재단은 지난 4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 위원회 발대식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같은 당의 위성곤 의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장동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넘어! 문을 넘어!(시위대)" "막아, 뭐해 달려!(경찰)"21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난데없는 경주가 펼쳐졌다. 사실상 삭감에 가까운 최저임금법 조정안을저지하려는 노동자 측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 병력 사이에 벌어진 가벼운 충돌이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회원 600여명은 이날 환경노동위원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논의를 원천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 도중 국회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1000명 규모의 경찰 병력에 막혀 좌절됐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실랑이가 펼쳐지기 했으나 다행히 유혈 충돌은 없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국회가 환경노동위원회를 통해 정기상여금은 물론 식비, 숙박비까지 최저임금에 넣으려 하고 있다"며 "이는 최저임금 1만원이 되어도 8천원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줬다 뺏는 최저임금 삭감법'이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 간부도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국회가 일방처리하면 집권여당의 6·13 선거 출마자 낙선운동을 포함해 민주당과의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