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맥주 회사들이정부의 역차별적인 규제에 신음하고 있다. 수입업체에 비해 가격과 마케팅 면에서 제약이 따르다보니 시장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19일 식품ㆍ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맥주 업체들 사이에서 불황을 앞두고 주세법 규제에 의한 매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맥주업체의 경우 주세법으로 인해 수입 맥주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마케팅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산 맥주는 수입산 맥주에 비해 시장 경쟁력에서 가격과 마케팅에서 손해를 감내해야 한다. 주세법에 따라국산 맥주는 ‘제조원가’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 주정, 재료, 병, 포장재 등 원료나 인건비, 마케팅과 광고비, 임대료 등에 유통 마진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국내 맥주에 유통마진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면 최종 소비자가격은 100원 이상 저렴해질 수 있다. 반면 수입맥주 과세 기준은 ‘수입 원가’로 업체에서 신고한 수입 원가에 세율을 곱해 세금이 매겨진다. 이는 형평성 문제를 부른다. 수입업체가 신고가를 낮게 부를수록 세금을 덜 낼 수 있는데다 수입가격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 한 국내 맥주업체 관계자는 “국산맥주는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베트남 제약 시장의 두터운 방패를 뚫고 미래 황금어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 제약시장 규모는 약47억 달러(한화 약 5조원)로 2020년이면 70억 달러(한화 약 12조15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11%라는 놀라운 성장 속도이다. 반면 베트남 국민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액은 세계 평균인 180달러 못 미치는 45달러에 불과한데다 베트남 정부의 배타적인 정책은 그간 외국 제약사들의 현지 진출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였다.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제1정책은 자국 생산 제품 장려이다. ‘2020 베트남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과 비전 2030’에 기초해 자국 생산 비율 증대 및 현지 생산 의약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 외국기업 현지 생산 독려이에 따라 외국인 소유 제약회사는 베트남 내에서 생산, 운영, 수입, 검사 등 대부분의 의약품 사업을 해야 현지 활동에 유리하다. 베트남 정부는 단순 수출만 하는 경우에는 직접 판매를 불허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수출업자들이 베트남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에이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6·13 지방선거 과정 중 후보자간 맞고소·맞고발로 과열됐던 서울 노원구에서 당선자들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그 수사 결과에 따라 당선자들의 당선이 취소될 지 여부가 관심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윤원일 검사는 노원병의 김성환 국회의원 보궐 당선인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당선인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등에 관한 사건을 노원경찰서에 배당했다. 이는 바른미래당 노원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양건모 씨가 “김성환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자가 트위터 등을 통해 허위사실에 근거해 후보자 본인을 비방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이로 인해 구청장선거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양 씨는 “더불어민주당내 예비경선과정에서 우원식과 오승록이 공모해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을 위반,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금지, 공직선거법상의 당원 등 매수금지 등으로 고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김성환 오승록 당선인은 예비후보 시절인 4월 당시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자였던 양 씨를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으로 북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양건모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부동산 투자가 침체되면서 부동산 경매 시장이 기지개를 켤 준비를 마쳤다. 부동산 법원경매 건수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 부동산 경매시장의 매력은 누구든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데 있다. 적절한 입찰 가격을 본인이 결정하고, 금액의 크기에 따라 낙찰 여부가 결정된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 2인을 통해 부동산 경매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①임경민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겸임교수②홍정건 박사 (희망두드림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 1년이 지난 현재의 부동산 경매 트렌드 변화는. 임경민(이하 임): 2017년 5월10일 새 정부 출범이후 부동산관련 정책으로 지난 1년간 정부를 비롯해 소비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작년 6·19 부동산안정화대책에서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지정과 조정대상지역내 전매금지 재건축 조합원 주택 공급수를 제한했다. 다음으로 실수요보호, 단기투자억제를 목적으로 한 8·2 부동산대책은 재개발 조합원 분양권전매제한, 투기과열지구 5년 재당첨 금지, 2주택이상 양도세 강화 및 1주택자 양도세 거주 요건 강화와 함께 세대당 주택담보대출을 강화 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기사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처한 기업들이 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김영란 실행 이후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및 협찬을 강요하는 일부 매체에 의한 ‘유사언론행위’는 줄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언론재단이 삼성 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키로 하면서, 다시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삼성그룹은 국내 언론계의 매출에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 그 광고의 상당량을 소화해주고 있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 손실된 매출을 만회하려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홍보팀 관계자들은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타 매체의 보도를 사실인냥 내보내는 기사는 늘고 있다”며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양라면처럼 존폐 위기까지 몰린 회사도 드물다. 1989년 11월, 삼양라면이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됐다. 공업용 쇠뼈로 만든 기름을 사용했다는 투서가 날아들면서 검찰 수사가 된 것이다. 방송과 언론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보도가 시작됐고, 1963년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했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유그룹이 올해 인수한 대우전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동산 매각, 추가 자금 투입 등에 나서고 있다. 대유그룹은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대지 7,038㎡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의 매각 금액은 151억원이다. 오는 8월 31일 잔금을 받게 되는 즉시 대우전자의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이에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성남 물류센터도 팔았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성남 물류센터는 총 183억원에 매각됐다.오는 29일 잔금을 받는다.이 돈도높은 이자로 빌린 빚을 갚는데 사용된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의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체 자금도 두입하고 있다. 지난 3월 약 100억원, 4월 70억원, 5월에는 50억원을 차례로 지원했다.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적인자금 투입과 유상 증자 등의 방법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획했던 중복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직장 동료간 회식은 근로시간으로 보기 어렵고 접대는 회사 측의 지시나 승인이 있는 경우에만 근로시간으로 간주될수 있다는정부 판단이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1일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시행되는 주 52시간제를 앞두고 회식과 접대, 출장 등이 근로시간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담은 '근로시간 해당 여부 판단 기준 및 사례' 자료를 내놓았다. 고용부는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빚고 있는몇개 쟁점에 대해판례와 행정해석을 중심으로 근로시간 해당 여부를 설명했다. 고용부는 노동시간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판단 원칙은 △사용자의 지시 여부 △업무와 자기직무와의 상관성이 있는지 여부 등 2가지라고 강조했다.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을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인 근로기준법 제50조 제3항에는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에 있는 대기시간 등은 근로시간으로 본다'고 규정돼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잠깐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러 가는 시간이나 커피를 마시러 가는 시간은 사용자의 지휘나 감독 아래에 있기 때문에 노동시간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김왕 근로기준정책관은 "휴게시간 인정은 자유로운 이용 보장이 핵심"이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옥의 나라’ 미얀마는 지난해 초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과의 오랜 갈등을 끝내고 오랜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미얀마가 부상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미얀마건설협회와 인력ㆍ기술 등을 아우르는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비슷한 시기 한국전력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 534만 달러 규모의 ‘미얀마 배전망 건설 컨설팅 및 설계 기준 제정 사업’을, 고려전선은 전선업계 최초로 미얀마에 생산공장을 차렸다.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러쉬는 한동안 줄을 이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는 미얀마가 갖고 있는 잠재력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의 정식 국명은 미얀마 연방 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으로 국토 면적은 667,000㎢ (한반도의 3배), 인구는 5500여만명(세계24위)에 이른다. 미얀마는 동남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고 있지만,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조건 그리고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에 있어서는 베트남을 능가하는 동남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 정부는 2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은행원 선발 과정에서 필기와 면접 점수가 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신입 행원 선발과정에서 임직원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우대하는 제도가 폐지되는데다 채용 과정에서 상위권과 하위권 대학을 차별하는 행위도 금지되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안’을 마련, 11일까지 제정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회원사 의견 수렴과 내부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이달 중 이사회 의결로 모범규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모범규준은 자율 규제로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채용비리가 사회문제가 되었던만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은행연합회 회원사 19곳이 모두 도입해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에 적용할 계획이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지원자가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 검증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도입할 수 있다. 성별· 연령· 출신학교· 출신지· 신체조건 등 지원자 역량과 무관한 요소로 차별해서는 안된다. 특히 채용비리 온상으로 지목된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한다. 그간 비판 여론이 많았던 입점 및 거래처 대학교 출신 지원자에 대한 우대가 없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학 캠퍼스 안에 은행 점포가 있을 경우 해당 대학 추천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강원도의 산속 오지마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이외수 작가. 그가 집필실 사용료를 부과한 강원 화천군의 처분에 불복해 최근 행정소송을 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를 알기위해 시사만평가 우인덕(유니온컴 대표)가 직접 화천의 감성마을을 찾았다. <上> 인간의 감성을 세밀한 언어로 그려가는 작가 이외수.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마주 대한 거장의 눈빛은 우수에 젖어 있었다. 한 때 지역 경제를 살린 은인으로 불린 그였지만, 이젠 화천군 일부 주민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의 집필실을 위해 혈세 133억원을 지출했고 매년 2억 원씩 지원해주고 있지만 정작 지역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집필실 사용논란’은 지난해 8월 이외수 작가가 당시 화천군수를 향해 막말한 내용이 같은 해 10월 27일 화천군의회 이흥일 군의원의 10분 발언을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후 지역사회는 이외수의 퇴출요구 서명운동을 벌였고, 화천군의회는 그해 12월 이외수의 ‘퇴거조치’를 담은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통과시키며 파문이 확산됐다. 이외수 작가는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도 했고, 군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Tㆍ가전업체의 주도권을 놓고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각축전을 펼치는 라이벌이다. 라이벌은 경쟁자라는 의미 외에도 서로간의 발전을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고대 로마 시대의 스피키오 아프리카누스는 이탈리아를 쳐들어온 카르타고의 한니발을 연구해 B.C.202년 벌어진 자마회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흔히 경제계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불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제품, 스마트폰 등 분야에서 치열한 글로벌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은 양사로 하여금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자극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총력전으로 나아가게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에 반길만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경쟁관계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사실 삼성전자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LG전자의 창업주 구인회 회장은 보통학교 동창으로 어린 시절부터 허물없이 지낸 사이였다. 1956년 이 회장의 차녀 이숙희가 구 회장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과 결혼해 두 가문은 사돈지간이 된다. 그리고 운명의1968년 봄, 이 회장은 안양골프장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그의 인선에 반발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노동조합에 대한 직접 설득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4일 이같이 밝히고 김 내정자가 최근 노조에 대화를 제의했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김 내정자의 과거 이력을 들어 반대해왔던 노조의 입장도 선회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형 사장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삼성물산 시빌사업부장, 포스코 글로벌인프라 본부장,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18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단독 사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노조는 김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을 막기위해 대표이사실을 점거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대우건설은 같은 달 24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통해 김 신임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이달 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노조가 김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이유는 두 가지. 김 내정자가 현대건설 재직 시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고, 삼성물산 부사장 재직 시 1조원 가량 손실을 유발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뇌물공여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고, 삼성물산에서도 손실을 유발한 프로젝트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핵심 평가자료인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폐지는 대학 등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8월 말까지 결정된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 결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후속조치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범위 결정 사항과 권고를 존중한다"며 “공론화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과 교육부 결정을 통보한 사항에 대해 즉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전문기 관과 협력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중심의 간담회, 설문 조사, 서면 조사,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학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지금처 럼 수시와 정시모집으로 나눠 신입생을 뽑게 된다. 이에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31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하면서 기술적· 전문적 성격이 강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부가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