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명 늘어 모두 169명이 됐다. 신규 환자 중 2명은 병원 의료진이다. 사망자는 1명 더 나와 총 25명이 됐다. 치사율은 14.8%다. 병이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7명 추가됐다.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 수는 4000명대로 급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이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료진 또 감염…이번에도 '보호구 착용 미흡' 확진자 수는 3명 늘어 총 169명이 됐다. 추가 확진된 167번(53)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부터 9시40분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던 중 76번(75·여·사망) 환자에 의해 바이러스를 옮았다. 당국이 추정하는 167번 환자의 증상 발현일은 6월10일이다. 이틀 전인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서다. 그 후 발열 증상을 보여 재검한 결과 20일 확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67번 환자가 폐결핵이 의심돼 내원하기 전 기침과 발열 증상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정확한 발병일을 추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입원하면서 다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 달을 지나면서 확산세가 한 풀 꺾이고 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 발생이 하향세를 보여 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3일 이후 16일만이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13일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또 사망자는 변동이 없는 반면 퇴원자는 6명이 늘었다. 최근 들어 퇴원자수는 사망자뿐 아니라 확진자 증가치도 앞지르고 있다.추가 확진자가 뚝 떨어지며 '진정국면'을 넘어서 '종식국면'이 다가온 것 아닌가하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반면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현재 확진자와 격리자 수가 많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11곳이다.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건양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대청병원, 을지대병원, 서울 양천메디힐병원, 창원SK병원, 아산충무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 등이다.이들 병원은 환자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출판사 창작과 비평(이하 창비)이 신경숙 작가(52) 표절논란과 관련해 18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내면서 이번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표절로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던 17일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지만 “지적된 일부 문장들에 대해 표절의 혐의를 충분히 제기할 법하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은 점을 반성함에 따라 재고의 여지를 열어뒀다.문학계에서는 이제 신경숙이 나서야 할 때라는 의견이 제기됐고 창비가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학술대회를 열든지 문인판정단을 구성해서라도 표절시비를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문단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끼친 파장을 보여주듯 신경숙은 현재 고발을 당한 상태다. 18일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신경숙을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현재 이 문제는 문학계 바깥으로 번졌다. ◆신경숙 표절시비 “당사자가 나설 때”지난 16일 이응준 시인 겸 소설가가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한 이후 신경숙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전설'의 경우 ‘우국’의 일부가 아니라 "모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메르스 감염자 수가 지난 13일 이후 계속 한 자리 수를 나타내고 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 발생이 하향세를 보여 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반면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전날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전체 감염자수는 166명으로 늘었지만 추가 발생은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상태다. 추가 확진된 166번(62) 환자는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했다가 바이러스를 옮았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이 기록이 남는 의료진과 환자를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한 탓에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의 가족과 내원객 등은 뒤늦게 발견되고 있다. 앞서 전날 새벽 확진된 165번(79) 환자는 76번(75·여·6월10일 사망) 환자가 6월5~6일 다녀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투석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기는 메르스 의심 증세가 발현한 뒤다. 방역당국은 같은 기간 이 병원에서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는 11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중 165번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명 늘어 모두 166명이 됐다. 격리자 수는 6000명 이하로 줄었고, 병이 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6명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 발생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소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사망자는 1명 더 나와 총 24명이 됐다. 치사율은 14.45%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환자 수는 1명 늘어난 166명이 됐다. 이중 112명(67%)이 현재 치료 중인데, 16명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다. 추가 확진된 166번(62) 환자는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했다가 바이러스를 옮았다. 앞서 전날(18일) 새벽 확진된 165번(79세) 환자는 76번(75·여·6월10일 사망) 환자가 6월5~6일 강동경희대병원을 다녀간 후인 6월6~13일 투석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기는 메르스 의심 증세가 발현한 뒤다. 165번 환자는 9일부터 미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지만, 한 차례 진행된 엑스레이(X-ray ) 촬영에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아 격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지오는 20일로 한 달째가 된다. 단 한 명의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감염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어놨다. 국민의 일상은 물론이거니와 정치·경제·외교·국방·문화 전 분야에 걸쳐 직격탄을 날렸다.보건당국의 오판과 병원의 고집으로 초기 방역에 실패하고도 계속된 부처 간 엇박자로 사태를 수습하기는 커녕 혼선만 더했다. 국민의 모럴해저드와 불신도 신종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에 불을 지폈다.더 큰 문제는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없다는 데 있다. 1년 전의 세월호를 답습하는 대처 방식이 메르스의 토착화 가능성이란 무서운 전망까지 낳게 했다. 지나친 공포감도 문제지만, 지금은 범(汎) 국가적 차원에서 '전염성 질병이 큰 재앙을 몰고 올 수도 있다'는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낼 때라는 지적이 많다.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감염병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건의료 주무부처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18일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165명에 달한다. 이중 23명은 완치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치사율은 13.9%로 두 자릿수다. 치료 중인 환자 118명 중 17명이 중증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보건당국이 메르E스(M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나 격리자가 많이 발생한 '집중관리병원'에 대한 방역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전 직원에 대해 유전자 검사도 벌인다. 이는 병원 내 메르스 감염자가 또 다른 전파자가 되는 '연쇄 감염'이 계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그간 원내 감염 관리가 소홀했다는 방증이 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집중관리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우선 삼성서울병원에 17명의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된 '특별방역단'을 급파했다. 특별방역단은 응급이송요원인 137번(55) 환자의 역학조사 범위를 자가격리자 1195명까지로 확대했다. 삼성서울병원 전 직원을 순차적으로 핵산증폭법(PCR) 방식의 메르스 유전자 검사도 시행한다. 확진자 노출 빈도가 높은 5월27~29일과 6월2~8일, 6월9~10일 삼성서울병원 외래·입원환자에 대해 별도의 전화상담과 모바일 신고 접수도 진행한다. 내원 시 동행했던 사람도 확인해 증상여부를 체크한다. 환자 명단에 추가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인 164번(35·여) 환자는 6월10~12일 75번(63·여)과 80번(35) 환자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명 추가돼 총 165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환자 중 2명이 모두 의료진이다. 이중 1명은 삼성서울병원발(發) 2차 유행을 촉발한 14번(35) 환자와 응급실에 머물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환자가 입원한 병동의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병원 내 3차 전파인 셈이다. 사망자가 3명 더 나와 총 23명이 됐다. 치사율은 14%에 육박한다. 병이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5명 늘어 모두 24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사회 전파 사례 나오나?확진자 수는 3명 늘어난 165명이 됐다. 이중 118명(72%)이 현재 치료 중인데, 17명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다. 163번(53·여) 환자는 경기 평택경찰관인 119번(35)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6월5~9일 같은 병동에 있었던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19번 환자는 52번(54·여) 환자가 머무른 평택 박애병원을 찾은 5월31일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만 추정될 뿐,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119번 환자의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있어, 16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방역당국은 6월 말까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잦아들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말까지 집중의료기관, 집중관리기관에서의 산발적 발생을 끝으로 모든 것이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1차적 목표이자 노력의 방점"이라고 밝혔다. 권 반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37번 환자(55·삼성서울병원 응급이송요원)로 인한 추가적인 클러스터(cluster)나 13개(2곳 해제돼 현재 11곳) 집중관리기관에서의 산발적인 환자 발생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서 보고 있다.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는 트렌드임에는 틀림없다. 검사 확진일로 (발표)되다보니 들쭉날쭉 하는 측면이 있으나, 좀 더 정확하게 증상 발현일으로 보면 훨씬 더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퇴원자의 추이가 점점 나타나고 있는 점도 불안감을 약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확진자와 격리자 수가 많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13곳 중 2곳이 이날 해제됐다. 평택성모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다. 당국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개발한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에 대해 시민 10명 중 9명은 혐오스럽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담배판매인회중앙회가 1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복지부가 개발한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에 대해 91.8%가 '혐오스럽다'고 답했다.특히 훼손된 장기를 노출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6.8%가 '혐오스럽다'고 답했다. 임산부와 어린이들에게 경고 그림이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84.6%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경고 그림 내용에 대해서는 56.4%가 '흡연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객관적 사실로 구성해야 된다'고 답했다.현실적인 금연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국가 차원의 금연 유도 프로그램 등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23.7%로 가장 높았다.우제세 한국담배판매인회중앙회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담뱃갑 경고그림이 한국적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보건복지부는 국민들 의견을 반영해 경고그림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고그림 개발 과정에서 '경고그림 제정위원회'가 보건계 인사들로만 구성될 경우 다시 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 대상자가 6500여 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6시 기준 격리자 수는 650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의 5586명에 비해 922명 순증한 것으로, 370명 순증한 전날의 약 2.5배다. 격리해제자를 감안하면 새로 격리자가 된 사람은 1368명으로 집계됐다. 다시 1000명을 넘긴 숫자다.신규 격리자는 지난 13일 1385명, 14일 1015명, 15일 1009명으로 연속 1000명을 넘어서다가 전날 753명으로 감소했었다. 격리자 중 자가격리자는 672명 순증한 5910명이었고, 시설 격리자는 250명이나 순증돼 총 598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격리됐다가 최대 잠복기(14일)을 지나도록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일상생활로 복귀한 격리해제자는 446명이 더 늘었다. 총 3951명이다. 복지부 측은 “집중관리병원 내 격리대상 인원 추가로 인해 전일대비 병원 격리 대상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이날 8명 추가돼 총 162명으로 늘었다. 이중 124명(77%)이 현재 치료 중이며, 18명의 상태가 불안정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8명 추가돼 총 162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1명(162번 환자)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은 4차 감염자도 1명 또 나왔다. 첫 4차 감염사례가 나온 지 6일만에 총 7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확진자 수는 8명 늘어난 162명이 됐다. 이중 124명(77%)이 현재 치료 중이며,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155번(42·여), 156번(66), 157번(60) 확진자는 5월26~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8번(50) 환자 역시 5월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었다.162번(33)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되지 않아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메르스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종전까지 3명이었다. 지난 4일과 12일 각각 확진된 35번(38) 환자와 138번(37) 환자 외에 62번(32)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스마트폰 세대, 지하철에서 목과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몇시간씩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일상이 돼 버렸다. 또한 사무직 샐러리맨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신의 척추를 혹사시킨다. 척추는 우리 몸의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런 척추가 휘거나 틀어지게 되면 소소하게는 걸음걸이가 이상해짐과 더불어 심각한 통증을 야기하게 된다. 신체의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운데 서서히 휘어지는 척추, 무너지는 내 몸의 균형을 잡겠다고 평생을 바쳐 나선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바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척추측만증' 분야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승우 교수이다.서 교수는 1982년 고려대학교 의학과에 입학해 1995년 정형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척추측만증(정면에서 보았을때 척추가 S자로 휘어진 증상)을 전문으로 수술하는 전문의가 거의 없던 그 시절, 서 교수는 스승이자 소아 정형외과 전문의였던 이석현 전 고대 구로병원장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척추 질병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척추측만증은 정형외과 중에서도 어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