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교회 등 중위험시설, 카페 등 다중위험시설 외에 아파트에서도 번지면서 방역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 중 33.2%까지 치솟으며 역학조사에 속도가 나지 않는 데다, 어렵게 역학조사가 진행됐더라도 검사를 받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8월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만 해도 검사를 받은 사람 중 확진자 비율이 50.4%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3000여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면서 방역의 구멍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4일 470명, 25일 556명, 26일 660명이다. 매일 전날보다 약 100명씩 증가하고 있다. 초기 감염원을 알 수 없어 격리 조치가 적용되지 않은 사람이 최소 100명씩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7일에는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434명 중 33.2%인 144명의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파악, 그리고 격리다. 전파가 되는 속도보다 접촉자 추적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안산시 반월산단 소재 중소기업에서 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는 27일 반월산단 소재 화장품제조회사인 주)엑손알엔디에서 근무중이던 직원 5명이 95번(지역 59번)~99번(지역 63번)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회사 전직원 2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는 한편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지난 26일에도 89번(지역53번), 90번(지역 54번)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들 확진자들은 지난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인 안산 89번(지역 5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가족과 지인이 무더기로 감염된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91번 확진자(지역 55번)의 가족인 안산 100번(지역 64번), 101번(지역 65번)과 지인인 104번(지역68번), 105번(지역 69번), 106번(지역 70번) 등 5명이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91번 확진자는 상록구 반원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2일 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감염사례이다 이밖에 102번(지역 66번)확진자는 상록구 이동에 거주하는 30대로 8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은평구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에 대해 구상권 청구 및 구민들의 건강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6일과 같은 경우 최대 풍속의 태풍이 온다고 해 다들 긴장하며 구민 안전을 대비하는 상황 속에서도, 체감 온도가 40도가 넘었지만 방호복을 입고 하루 80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묵묵히 수행해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렇듯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개월간 많은 인내와 수고를 한 은평구 1400여명의 직원과 49만 은평구민이 최근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또다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주옥순 대표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옥순 대표가 자신의 실명과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서울서부지검에 명예훼손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앞서 지난 22일 구민에게 신속히 확진자 발생 정보를 알리는 과정에서 은평구청 블로그에 타시도 확진자(주옥순) 이름이 실수로 노출돼 확인 즉시 정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441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706명(해외유입 2,7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3명으로 총 14,461명(77.3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93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명(치명률 1.67%)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월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신천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5월 이태원클럽, 8월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발 등 3개월 주기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피로도 증가, 정부의 안일한 태도 등이 반복되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발 집단감염의 경우 지난 2월18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52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13개 시도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신천지 이후 한풀 꺾였던 집단감염은 5월 들어 서울 이태원클럽에서 재발했다. 이태원클럽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경기 59명, 인천 54명 등 총 277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집단감염 이전 수도권 내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로 집계됐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집단감염은 정부가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집중하던 8월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는 지난 12일 최초 발생했고, 광화문집회 최초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320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265명(해외유입 2,7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4,368명(78.6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5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2명(치명률 1.71%)이다.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280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945명(해외유입 2,7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14,286명(79.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치명률 1.73%)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건강상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호인은 "입원 전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공개되는 모습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25일 유뷰트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오전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약 30분간 통화했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역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중인 주 대표는 이 통화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전 목사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병원에 들어와서 기침이 좀 있었는데 여기서 주는 약을 먹고 많이 없어졌다"며 "온도도 정상이고 혈압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 목사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많이 쉰 상태였다. 또 대화를 하는 도중 기침을 하고 자주 숨을 헐떡이기도 했다. 전 목사는 주 대표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잘 하면서도 중간 중간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자주 멈추기도 했다. 그는 "전 감옥에 몇 번 다녀왔으니 재구속 돼도 괜찮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의 의도를 개인적으로 저지하는 게 불가능한데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5일 이번주 첫 평일에 진행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공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일주일이 지나 신규 확진자 폭이 감소할 경우 현 상황 유지에 힘이 실리겠지만 지난주 보였던 기록적인 확산세가 이날도 이어지면 3단계 조기 격상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할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은 24일 오전 0시부터 25일 오전 0시까지 진행된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지난 24일에도 이 자료가 발표됐으나 이는 일요일이었던 23일 오전 0시부터 24일 오전 0시 사이 진행된 진단검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때는 1만3236건의 검사가 진행돼 2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상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평일에 많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말에는 진료를 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있고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출을 삼가기 때문이다. 지난주인 17~23일까지 진행된 총 검사량은 10만9399건이었고 일평균 1만5628건이었다. 이 중 일요일에 진행돼 월요일인 17일에 발표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101번 확진자가 청주 한 종합병원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40대 의사인 A씨는 전날 오전 0시2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복절 당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어머니 B(70대)씨가 지난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고 검체를 채취했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병원 내·외부 소독은 마친 상태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동대문구 소재 강북순복음교회에서 8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등 10명을 차지하면서 여전히 서울 곳곳에서 교회발(發)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06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동대문구 강북순복음교회 8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 등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6명 ▲강동둔촌어린이집 관련 1명 ▲극단 산 관련 1명 ▲경로 확인 중 24명 ▲기타 35명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 1명 ▲용산구 2명 ▲성동 구 1명 ▲광진구 1명 ▲동대문구 3명 ▲중랑구 10명 ▲성북구 4명 ▲강북구 1명 ▲도봉구 9명 ▲노원구 2명 ▲은평구 5명 ▲서대문구 4명 ▲마포구 1명 ▲양천구 4명 ▲강서구 1명 ▲구로구 2명 ▲금천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신여자대학교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4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구 193번 확진자와 200번 확진자는 '성신여대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길음1동에 사는 성북구 193번 확진자와 동선동에 거주하는 200번 환자 등 2명은 지난 19일 성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20일 양선판정됐다. 193번 확진자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신여대 성악연습실에 머물렀다.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길음동 소재 한 음악연습실에 있었다. 200번 확진자는 12~13일 오후 2시10분부터 4시까지 성신여대 음악관에 머물렀다. 13일 오후 성신여대 음악관에 들렀다. 이들은 12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해 이동했으나, 버스 번호 등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266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665명(해외유입 2,7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4,219명(80.4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