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화학공학과 박문정 교수가 최근 미국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전하 고분자의 전기적, 이온 수송, 기계적 특성에 대한 분자 구조와 자가 조립 나노 구조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미국물리학회는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고분자물리학 분과의 추천에 따라 박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2009년 POSTECH에 부임한 박 교수는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표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물리학회가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신진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학자들은 이를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석학회원 중 한국대학 소속은 박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경영학부 학생 팀이 ‘2021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스쿨 트래블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경영학부 박준혁(3학년), 윤찬진(2학년), 백세빈(2학년) 학생 팀(지도교수 양위주)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사)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등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관광마케팅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부산지역 10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관광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번 공모전에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색다른 패키지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창업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은 투어전용차량 운영, 돌발 상황 신독대응 전담직원 배치, 병원‧경찰과 연계한 위기대응 프로세스 구축, 관광 테마별 가이드 운영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설계했다. 특히 부산의 4개 구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구성하고, 관광 세부 경로 설정과 예상 수익 계산, 사업성 전망까지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스쿨은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창업특강교육과 창업자 멘토링을 진행하고, 창업스쿨 수료자들이 공모전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지난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2주년 국가기념식’에 참석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박정희 유신독재 체제에 저항해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이다. 올해는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 순서로 이어졌는데, 국민의례 때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선창과 함께 온라인으로 경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학생 50여명이 애국가 제창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최낙복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가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펼친 한글주간 행사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글연구 및 보급을 통해 한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최 교수는 30여 년간 '주시경 문법의 연구' 등 저서 7권과 논문 50여 편을 쓰며 개화기 한국어 문법 연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한글학회에서 수여하는 ‘주시경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지난 2014년 정년퇴임한 최 명예교수는 동아대 석당학술원장과 부산한글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글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종수‧융합디스플레이공학과 교수)가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센터는 KOLAS의 올해 인정 평가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재 인정받았다. 센터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2025년까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에 가입한 100여 개 나라에서 상호 인정된다. 센터는 지난 2013년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이후 LED 조명기기 분야를 비롯, 산업용기기 분야, 에너지효율 분야, 환경 및 신뢰성 분야 등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선‧해양플랜트‧전기전자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중 유일한 학교 기관이다. 센터는 고효율 인증과 효율등급 인증을 비롯해 온‧습도시험, 염수분무시험, IP시험, 열충격시험 등 시험시스템을 구축해 조명뿐만 아니라 동남권의 전기전자, 선박, 해양플랜트 등 관련 매년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재 인정을 기반으로 시험 분야를 더 확대하고, 시험서비스 제공과 광반도체‧에너지 안전성 연구개발을 통해 동남권 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이 철저한 방역과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초 임시휴관 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시간당 50명씩 하루 5차례(10:00, 11:00, 13:30, 14:30, 15:30) 운영되며, 개별(4인 이하)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약 현황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공휴일·일요일은 방역 등으로 휴관한다. 예약방법은 석당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예약 관람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도슨트(Docent·전문해설가) 전시해설은 제공되지 않는다. 박물관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발열측정, 손 소독, 명부작성 등을 한 이후 이용 가능하다. 관람 중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석당박물관 재개관과 더불어 문화유산과 IT기술을 활용한 ‘근대건축, 부산에서 만나다’ 및 ‘동궐이야기Ⅰ-효명의 일생’ 영상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성길)와 ‘2021 산·학·관 협력 企 UP 學 UP Double UP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企 UP 學 UP Double UP 사업’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성장 지원과 기업수요 맞춤형 대학교육, 취업 연계 등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및 산단공 박성길 본부장을 비롯해 글피, ㈜동산전자, ㈜부길스프링, 와이케이에스㈜, ㈜신스윈, 진영TBX㈜, 해암테크㈜, ㈜효정산업, ㈜비스놉, 이노메스, 동남특수강㈜, 에스지솔루션㈜, 한국성전㈜, 에스지서보㈜, 금화테크 등 15개 사업 참여 기업 임원, 교수, 학생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산단공 안충용 차장의 ‘企 UP 學 UP Double UP 사업 소개’ ▲경남대 배성환 LINC+사업부단장의 ‘수행과제 소개’ 등 세부과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성길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업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우리나라의 수소사회 조기 진입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연구가 나왔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은 고등과학기술원(원장 김진균)과 함께 해외에서 수소를 수입하는 모델의 경제성과 환경타당성을 동시에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생산과 저장, 운반 등 전 과정의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해내 수소 해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 수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일본과 같은 선진 공업국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이들 국가는 당장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같은 자원은 부족한 반면 에너지 수요는 많아 수소 자급자족이 어렵다. 제1저자인 김아연(에너지화학공학과 석박통합과정) 연구원은 “비슷한 처지인 일본이나 유럽 일부 국가들은 이미 호주 같은 해외에서 수소를 수입하는 모델을 실증 연구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해외 공급망을 구체화하는 연구가 시급하다”고 연구 계기를 밝혔다. 임 교수팀은 인도네시아산 블루 수소를 액상 저장체(암모니아 등)로 변환해 해상 운송하는 모형으로 수소 수입 모델을 구체화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현준)은 2022학년도 5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MBA(경영학석사학위과정)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일반전형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특별전형은 서류평가(재직·성적)와 구술면접고사, 일반전형은 서류평가(성적)와 구술면접고사로 선발한다. MBA과정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출신대학 및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MBA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수업료의 40%를 ‘학업지속지원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낮은 학비를 자랑한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AMP(최고경영자과정)는 다음달 25일부터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동아대 재학생 가족 및 AMP 기존 수료자에게는 수강료의 50%를 감면한다. 동아대 AMP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문 네트워크, 4차산업혁명시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CEO의 예측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경영전략 수업과 실행을 위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 12일 ‘2021학년도 김천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김천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민혁 교수)가 주관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후원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12개팀 43명이 참여했고, 이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팀 3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상은 ‘New Disclosing Tablet – 가정용 치면착색제’을 출품한 '올치' 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고, 이어서 최우수상은 '그리드' 팀의 ’폐안경으로 만드는 썬캐쳐’였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탄 '올치' 팀과 '그리드' 팀은 특전으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권역별 대회-서부권‘에 자동 진출했다. 우수상에는 '팀브레드' 팀의 ‘김천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애기간호사' 팀의 ‘BVS Injection’, 장려상으로는 '동창생B' 팀의 ‘발 부종예방을 위한 족/욕/지’, 'Juju' 팀의 ‘김천시 자체 배달 어플리케이션 - Yo Git’ 아이템으로 상장과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윤옥현 총장은 “앞으로도 취업·창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교내 영화연구소,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 점필재연구소 등 3개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국내 인문사회분야 연구기관 및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 육성 및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사회과학 진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는 이번에 선정된 △ 영화연구소(연구책임 문관규·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포스트 냉전 이후 초연결 시대의 동아시아 영화-네트워크 연구’를, △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연구책임 박수홍·교육학과 교수)에서 ‘지역위기시대 혁신교육공동체의 실현과 확산-소셜 앙트러프러너십과 생애진로디자인 역량 개발’을 진행하고, △ 점필재연구소(연구책임 임상석·점필재연구소 교수)는 ‘계몽주의와 대한제국기 잡지-전통지와 근대지의 컨버전스’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영화연구소와 점필재연구소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7년 8월까지 6년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학과 3학년 전지우 학생이 ‘제52회 해양학술세미나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지우 학생은 해군사관학교가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최근 주최한 이번 공모에서 ‘미래 해양 리더십의 주역: 알파세대와 메타리더십’이란 제목의 논문을 제출, 우수한 점수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미래 해양안보 주역이 될 알파세대의 특징을 분석하고, 메타버스(metaverse)를 기반으로 알파세대에 부합되는 해양 리더십 방향을 제시해 해군사관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로, Z세대를 이어 온전히 디지털화가 된 시기에 태어난 첫 세대를 의미한다. 전지우 학생은 MZ세대 다음 세대인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을 부각함으로써 ‘미래 해양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4차 산업 신기술이므로 이를 활용해 알파세대를 위한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해양학술세미나에 참가할 기회를 주시고 지도해 주신 동아대 경영학과 인사조직전공 교수님들과, 많이 부족한 논문임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새마을운동중앙회 본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와 새마을동아리 운영·지원 및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등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역발전,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회 김석진 사무총장, 안화영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홍판출 경상남도창원시협의회장, 김상덕 경상남도사무처장, 오태경 창원시새마을회사무국장, 경남대 조현성 학생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설치 및 운영·관리 지원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길을 걸어온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지역 혁신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