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이후 '2인 집합'만 가능 10시 이후 포장만, 야외음주 금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된다. 가장 강력한 단계를 4주 연속 유지하는 유례없는 강력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상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는 대유행·외출금지 수준이다.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인원 산정에 포함된다. 당초 7월부터 1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실외 노마스크'를 허용하는 백신 인센티브를 주려 했으나 4차 유행으로 무산됐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수도권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오후 10시 이후 야외음주 금지' 조치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3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30명 증가한 18만573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21~22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4차 대유행 최근 발생 확진자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1536명→1455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울산 22명, 부산 115명, 경북 15명, 인천 90명, 대전 67명, 경남 93명, 충남 24명, 전남 22명, 광주 9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전북 10명, 세종 8명 등이다. 한편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된다. 가장 강력한 단계를 4주 연속 유지하는 유례없는 강력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서울 36도·인천 33도·수원 36도 등 화성 등 폭염특보 강화... 그늘필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또 낮 최고기온도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특히 서쪽 내륙의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23일 아침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17일 연속 1000명 넘어...수도권 69.3% 비수도권 확산 여파…부산 115명 확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도권에서 시작돼 부산 등 비수도권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면서 22일도 1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1395명) 대비 155명 많은 수치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서울 550명, 경기 408명, 인천 116명으로 수도권이 총 1074명(69.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에서 115명이 발생했으며 경남 86명, 대구 55명, 강원 55명, 대전 30명, 충북 29명, 충남 24명, 울산 20명, 제주 18명, 경북 12명, 세종 11명, 전북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4명으로 해외유입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을 포함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신규 확진자는 자정까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이달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
헬스장과 레미콘업체 관련 연쇄감염 지속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에서 헬스장과 레미콘업체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18명, 음성군과 단양군 각 4명, 옥천군 3명, 증평군과 괴산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헬스장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0대 4명, 30·40·50대 각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헬스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도 연쇄 감염됐다. 이 헬스장과 연관된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50대는 무증상 확진됐다. 입소자 10여 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전날 확진된 보육교사와 접촉한 30대는 확진 판정됐다. 군부대 복귀 전 검사를 받은 20대는 양성이 나왔다.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는 30대와 4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 확진자의 50대 지인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0대도 감염됐다. 음성은 지난 10일 확
▲권영빈(전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인 겸 편집인)씨 별세, 윤영애씨 남편상, 권경화·세현(이지스자산운용 팀장)씨 부친상, 최성훈(한림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심진솔(아모레퍼시픽미술관 큐레이터)씨 시부상=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 02-2258-5940
전날 동시간대 1341명, 증가세 수도권 906명-비수도권 472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78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 기록수를 경신한 전날 동시간대보다 40여명 늘어나면서 내일 확진자 수가 1500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37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341명보다 37명 많다. 전국 신규 확진 환자 중 수도권에서 906명, 비수도권에서 472명 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444명, 경기 372명, 인천 90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8명, 부산 111명, 울산 13명, 경남 74명, 대전 30명, 충남 39명, 충북 31명, 광주 6명, 전남 14명, 전북 11명, 대구 55명, 경북 12명, 제주 18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64명을 기록했다. 타시도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31명이 됐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오전 중대본 회의서...정례브리핑서 발표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은 논의 안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23일 오전 발표한다. 단, 비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격상하는 비수도권 조정안은 논의에 포함되지 않는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날인 23일 오전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26일 이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논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에선 지난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이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수도권 내 유행 확산세를 가늠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이날까지 계속 유지해 왔다. 그러면서 이번 주 후반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지자체,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 늦어도 25일까지 단계 조정 여부와 방역 조처를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설명과 달리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와 추가 방역 조처 논의가 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3102명으로 늘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1명은 지역 3082~3102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6명, 남구 4명, 동구 8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87명이 됐다. 7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지역 유흥업소 접객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지역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울산지역 유흥업소 2곳을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울산 25명, 부산 2명)으로 늘었다.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3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배이주씨 별세, 배상현(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총괄부국장)씨 부친상, 조자원(대교 솔루니광주지점장)씨 시부상 = 22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국빈장례문화원 10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62-606-4000
청해부대 270명 포함... 국내 발생 수도권 64.4% 비수도권 비율 35.6%… 1주 평균 442.7명 감염 코로나19 사망 3명 늘어 2063명…위중증 21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8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청해부대에서 확진된 270명이 포함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이틀 연속 500명대로 나타나면서 전체 확진자 중 35.6%로 비중이 늘어나 전국적 유행의 위기감이 여전한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2명 증가한 18만4103명이다. 전날 1784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00명을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4만3360건, 1
대부분 지역 낮 기온 35도 웃돌아 폭염특보...강화 될 가능성 높아져 수도권서 '열대야' 더위 주말까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도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특히 서쪽 내륙의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밤새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23일 아침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 통화서에도 의식 명확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브로드피크(8047m급) 등정 뒤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에 대한 수색이 진척이 없자 부인은 22일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헬기가 수색하도록 외교부와 파키스탄·중국 정부가 조속히 절차를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김 대장의 부인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로드피크 현지에 있는 원정대들도 수색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헬리콥터 수색을 위한 절차도 마무리되었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수색을 해야 하는 곳이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지역이라 파키스탄 헬기가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갈 수 없기 때문에 수색활동이 벽에 막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현지 대사관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있어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홍빈 대장은 지금까지 원정에서도 수많은 난관을 이겨낸 강한 사람이다"며 "단 1% 희망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으며 마지막 통화에서도 의식이 명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