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가 시작한 도서관주간 책과 도서관 축제가 2024년 제60회를 맞이해 도서관의 날(4. 12.)과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주제로 4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 및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우리 모두의 희망찬 내일을 품고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즐거운 발걸음을 향해보자.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도서관 및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도서관법에 따라 도서관주간의 첫날인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로 정했다. 도서관주간에는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저자강연, 시화전시, 독서퀴즈 대회, 서평 공모, 장서 기증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아름답고 멋진 4월, 하루 쯤은 도서관에 들러 즐겁고 희망찬 미래를 이웃들과 함께 꿈꿔보는 건 어떨까.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국의 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영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활력콘서트’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즐기는 무료 공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목 오후 12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활력콘서트’에서 ‘싱어게인3’ 출연자 이유카, 샌드아티스트 채승웅 등 다양한 시민청예술가의 공연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하는 ‘화요시네마’는 매월 1, 3, 4주 차 화요일에 진행하는 무료 상영회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분을 예매할 수도 있다. 4월 화요시네마에서는 4월 2일 ‘언터쳐블: 1%의 우정’,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4월 23일 ‘미싱타는 여자들’을 상영한다.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상영에서는 특별히 박경목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청 시민청 담벼락 미디어와 소리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웨이브’는 공모로 진행되는 시민 기획 전시다. 해당 전시에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The 8 Show> (더 에이트 쇼)를 5월 17일 공개를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킹>, <관상> 등으로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The 8 Show> (더 에이트 쇼)가 5월 17일(금)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The 8 Show>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쇼가 시작되기 전인 레드 커튼을 배경으로 핀 조명을 받고 있는 8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본격적으로 쇼에 참가하기 전, 설렘과 경계가 공존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이들은 체크 셔츠와 드레스, 수트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쇼에 참여하게 된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혹하지만 가혹한 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와 함께 4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오전 10시, 10시 30분, 오후 2시)과 금요일(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역사와 나무, 꽃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나무와 꽃, 기후변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궁궐의 숲 관리, 왕비가 누에치던 뽕나무, 동궐도 상에 그려진 느티나무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일반인(중학생 이상) 대상의 ‘궐내각사 나무 해설’과, 왕세자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듣고, 오얏꽃 향기를 맡으며 낙선재 숲 힐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어린이(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왕세자 낙선재 숲’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궐내각사 나무 해설’은 매 회 20명(한국어 해설- 온라인 예약 10명, 현장접수 10명, 영어 해설-현장접수 20명), ‘왕세자 낙선재 숲’은 20명(온라인 예약 10명, 어린이 1인 당 보호자 1인 동반 가능)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11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이코리아(이사장 김태련)가 ‘2024 한국안데르센상 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10일(금)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한국안데르센상은 아이코리아가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창작동화·동시 공모전’을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어린이 문화·예술관련 콘텐츠의 발전과 신인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제정됐다. 한국안데르센상은 수상작품 및 작가에 대한 일체의 상업적 목적을 배제한 순수공모전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아 왔으며, 역대 수상자(약 235명)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로 인정받고 있다. 2024 한국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부문에서 창작동화와 창작동시로 나눠 각각 작품을 접수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아동문학부문 대상(1명) 500만원, 창작동화와 창작동시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아이코리아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련 아이코리아 이사장은 “한국안데르센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도배 달인의 이야기’를 펴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배업, 설비수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전문직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 정보과학기술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과 정년이나 퇴직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이다. ‘도배 달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이 도배업으로 인생 2막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했던, 육체노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장인이었다. 퇴직 후 교육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배를 시작했다. 벽지 종류도 몰랐던 초보 시절을 지나 ‘숨은 고수’ 상위 4%의 도배 달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숱하게 겪었다. 책에는 저자가 도배 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궁금할 수입 문제부터 도배업자의 하루 일과, 도배 일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 도배기능사 시험 팁 등 도배에 관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처럼 도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도배사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에서 4월 한 달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기념하며 작가와의 만남, 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계의 주요 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은 2023년 4월 12일을 시작으로 올해 제2회를 맞았으며, 그로부터 1주간 이어지는 도서관주간은 60회를 맞이했다. 전국의 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운영한다. 2024년의 공식 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로, 내일을 더 빛나게 해줄 훌륭한 자료들이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성시문화재단 운영 도서관에서는 시민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공식 주제와 연계해 ‘내일’, ‘소장’을 키워드로 행사를 계획·진행한다. 먼저 작가 초청 강연으로 △‘당신 그리고 내일’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삼괴도서관) △‘상상력 소장 중’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병점도서관) △‘책 속에 담긴 내 마음을 뽑아 읽어요’ 김경미 작가와의 만남(정남도서관) △‘하트방구’ 윤식이 작가와의 만남(진안도서관)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작가를 직접 만나 전문 지식을 듣고 연계 활동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페이스트리 우주’를 펴냈다. 원대현 시인은 미주 시인으로 2017년 텍사스 미주중앙일보 한인 예술대전 시 부문 우수상, 2018년 미주 크리스천 문인협회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역만리의 땅 미국에서 낮에는 학생들에게 문학과 영작문을 가르치고 밤에는 시를 쓰는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삶을 시인은 ‘매일 밤 고요히 찾아오는 고국의 낮에는 시를 쓰고 눈부신 타국의 낮에는 낯선 이방인의 얼굴로 교편을 잡는다’고 스스로 묘사한다. 이런 환경 탓인지 그의 시에는 여러 고민과 일상이 녹아 있다. ‘페이스트리 우주’라는 제목에 집중해 보면 시인은 우주와 페이스트리라는 개념을 삶과 연결하고 있다. 고난과 성장이 가득한 자신의 일상을 겹겹이 층을 가진 페이스트리 빵으로 비유함으로써 따듯하고 창의적인 시선을 더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살아 나감을 거대한 우주에 빗대어 잠시 가까웠다가 또 멀어지고 일순간 다시 겹치는 개인과 타인의 관계성에 대한 통찰을 잘 담고 있다. 시집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고국과 그 아련했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 탓인지 단순히 이국적인 단어들보다는 향토적이거나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어들이 여럿 사용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효성과 비올리스트 비올라로라(정민경)이 플라블라(FLAVLA)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고 3개의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플라블라’는 플루트(Fl)와 비올라(Vla)의 음악으로 행복한 이야기(블라블라)를 나누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다져진 연륜과 함께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두 아티스트가 만나 시너지를 내며 더욱 더 흥미로운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재능이 넘치는 두 아티스트는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봄을 노래하는 세 곡을 디지털 앨범 3개로 발표한다. 꽃이 피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이 계절에 딱 적절한 곡들이다. 플라블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봄에 활짝 피어나는 꽃망울이 춤을 추는 듯한 ‘꽃의 왈츠’다. ‘처음’이라는 시작의 설렘과 봄의 아름다운 꽃들을 왈츠로 표현한 이 곡은 비올라로라 정민경이 직접 작곡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봄날, 연두빛 새싹이 퐁퐁 돋아나고 아기 요정 같이 귀엽고 아름다운 꽃들이 봄바람에 흔들리며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상큼한 플루트 선율과 통통 튀는 비올라의 피치카토가 인상적이고 귀여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프라노 박정선, 현소라의 듀오 콘서트가 오는 4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을지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드림기획이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가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성가 및 미사곡으로 진행된다. 젊은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하며 수십 년간 걸어온 두 명의 소프라노가 보여주는 예술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with Friend’라는 부제로 오보에, 트럼펫과의 협연이 있으며 게스트 무대로 아르케 성악연구회가 한 스테이지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소프라노 박정선, 현소라의 무대와 함께 연세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출신의 피아노 최은순, 중앙대 음대·독일 에센폴크방 예술대학·로베르트 슈만 음대를 나온 오보에 강신우, 한양대 음대와 이탈리아 노르마 시립음악원에서 공부한 트럼펫 이선화가 출연하며 아르케 성악연구회의 한국가곡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프라노 박정선은 아르케 성악연구회의 대표와 우리가곡사랑회 기획이사, 드림아트홀과 드림기획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소프라노 현소라는 현재 모테트 합창단 정단원으로 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내 최초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을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월간 ‘아이러브캐릭터’는 인기 캐릭터와 유망 IP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팝업페스티벌2024’(이하 서울팝페)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아이러브캐릭터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IP 정보를 다루는 전문지로, 창작자와 상품 제조·유통사를 잇는 채널로서 캐릭터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아이러브캐릭터가 매년 개최하는 캐릭터 공모전과 캐릭터·애니메이션 IP 마켓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는 캐릭터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모션과 판매를 접목한 팝업스토어는 소비자가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 형태로,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주로 찾아 MZ세대의 놀이터라고도 불린다. 서울팝페는 이러한 팝업스토어를 한곳에 모아 팬과 소비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참가사에게는 IP 홍보와 팬덤 확장, 사업 파트너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캐릭터, 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학적 감성과 실용적 기능을 한 번에 사로잡는 ‘라탄공예’ 무료체험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라탄공예 ‘라탄 월넛 트레이 만들기’를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4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4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라탄공예’란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등나무의 얇은 나무줄기인 ‘라탄’을 이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서 이번 체험에서는 월넛 합판에 라탄을 엮어 감성적인 라탄 트레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식물 줄기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쟁반을 수공예로 만든다”면서 “공예품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실용성까지 모두 잡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