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하여 간편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떡류를 구입한 이후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가급적이면 4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떡류는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활성도가 높은 데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세균, 대장균군, 진균 등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식약청은 떡류의 합리적 기준·규격 설정을 위하여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대형마트, 떡 체인점, 재래시장 등 10개소에서 판매되는 가래떡·시루떡·경단 등 150건을 수거하여 미생물 오염수준을 조사 한 결과, 판매 중인 떡의 초기 오염수준이 1,000~100만(마리/g)까지 다양하고 떡 종류별로 오염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였다.또한 검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군, 진균만 검
방송작가가 쓴 국민 MC 이야기. ‘일요일 일요일밤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들을 집필한 작가가 오랜기간 옆에서 지켜본 유재석을 분석한 책이다. 유재석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턱걸이로 데뷔한 뒤 10년 가까이 무명의 세월을 보내고 2000년부터 비로소 유명세를 타기 시작, 2006년 이후 국민 개그맨, 국민 MC가 됐다. 유재석이 스타가 된 비결은 무엇인지, 작가는 그의 깊은 내면 속 까지 천천히 짚어간다. 유재석이 무명에서 유명하기까지 TV에 도전한 과정과 배경과, 유재석이 예능을 하는 습관 7가지, 유재석에 대한 인터뷰의 재구성 등으로 이른바 유재석 현상을 꼼꼼하게 분석했다.여성들의 대부분이 호감을 갖게 되는 남성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물으면 ‘유머’를 꼽는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웃겨야 한다. 웃기는 사람이라야 주목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3명(30.7%)이 ‘치료비 부담’을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등이 뒤를 이었다.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와 ‘가정 붕괴’가 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0~2011년 2년간 6세 미만 소아의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2010년 268만4천명에서 2011년 272만1천명으로 약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아가 2010년 138만6천명에서 2011년 140만2천명으로 약 1.2%가 증가하였고, 여아는 2010년 129만8천명에서 2011년 131만8천명으로 1.5%가 증가했다. 진료비는 2010년 2조 3,715억원에서 2011년 2조 4,239억원(전체 진료비의 5.24% 수준)으로 약 2.2%가 증가하였고,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88만4천원에서 2011년 89만1천원으로 0.8%가 증가했다. 6세 미만 소아의 진료형태별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원 환자는 2010년 79만명에서 2011년 81만6천명으로 3.4%가 증가하였으며, 외래 환자는 2010년 264만4천명에서 2011년 268만명으로 연평균 1.4%가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 6,483억원에서 2011년 6,709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우수 자활사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역․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광역형 자활사업’은 기존의 시․군․구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자활사업의 연계나 사업추진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단위의 사업이며,‘지역특화형 자활사업’은 농어촌․도시 지역 등의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된 자활사업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사업아이템 도입을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올 해 하반기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경기도의 ‘서로좋은가게 전국화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전국 단위의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광주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임신중인 정신장애인에 대해 가혹행위를 한 A정신과 의원 원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환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법률구조를 요청했다. 진정인 이모(여, 41세)씨는 “임신 5주차에 A정신과의원에 입원하게 되어 임신사실을 알리고 기형아 출산이 우려돼 약물 복용을 거부했더니 27일간 격리실에 강박하고 약물복용을 강요했다. 또한, 강박 중에는 기저귀를 통해 대소변을 해결하도록 했으며 결국 약물을 복용한 후에야 풀려났다.”며, 2012. 4.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의원 원장은 입원초기 진정인의 임신사실을 알았으며, 그래서 임산부에게도 무해한 약물 복용을 지시하였으나 진정인이 이를 거부하였고 격리․강박은 병원직원과 다른 환자에게 공격성을 보였을 때 1-3 시간 정도만 하였다고 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환경관련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한 ‘2012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 수료식을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에서 개최한다.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150시간의 국내 전문교육과정과 이 과정의 우수 수료자 중 일부를 선정해 지원하는 최장 6개월간의 국제기구 인턴근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165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중 46명이 UNEP, CBD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쳤다.2012년 과정에는 총 134명이 지원했으며, 환경부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정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주 150시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이 교육과정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제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목과 국제기구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감귤 음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감귤박)을 돼지에 먹여 질병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면역증진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내 감귤생산량은 연간 75만 톤 정도이며 그 중 15만 톤이 음료가공용으로 사용되고 그 중 약 50 % 정도가 즙을 짜고 난 부산물로 폐기 처리되고 있으며 해양투기 시 비용은 톤 당 3만 원 가량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이를 자원화 하기 위해 감귤박에서 유래되는 유용물질(헤스페리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감귤박에는 펙틴 1.49 %, 비타민 C는 46.4mg/100g을 함유하고 있으며, 총카로티노이드 함량이 512.2mg/kg으로 면역증강 및 항산화 소재원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감귤박에서 나온 유용물질(헤스페리딘)을 돼지에 먹여 시험한 결과 혈액 내 항산화
17일부터는 영유아가 2자녀인 가구도 어린이집에 우선 입소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어린이집 운영을 중단하는 행위가 금지되는 등 영유아가 보다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8월 17일부터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주요내용에 따르면△다자녀 가구의 범위를 확대하여 자녀가 셋 이상인 경우 뿐만 아니라 영유아(만0~5세)가 둘 이상인 경우도 어린이집 우선입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맞벌이‧저소득 가정의 자녀 등 어린이집 이용이 꼭 필요한 영유아가 보다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당한 사유없이 어린이집 운영을 중단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위반시 원장 자격정지(1년), 시정명령 후 운영정지(1년) 등 제재조치가 �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지정 전문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문병원 마크를 제작, 배포했다. 전문병원 마크는 보건복지부 지정임을 표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마크의 색상을 사용했으며, ‘전문의료서비스, 신뢰, 세계화, 합리적 가격’이라는 전문병원의 핵심적 가치를 담고 있다. 그간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전문병원 제도 도입 후에도 일부 비지정 의료기관에서 남발되어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었으나 전문병원 마크 배포를 통해 국민들이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을 쉽게 구별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이 인터넷매체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문병원 명칭의 부적절한 사용을 규제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경기 안양 만안)은 지난달 31일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4.19 혁명 공로자는 건국포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월 132만원씩 지급받는 애국지사 건국포장 서훈자와 달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조항이 없어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4.19 혁명공로자들도 애국지사 건국포장 서훈자에 준하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국민권익위원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부패지수 하락과 정체로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하위권”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는 유엔반부패협약 의무사항을 무시하면서 국가청렴위원회를 없앤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한 이 의원은 부패문제와 성장잠재력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을 포함한 16명의 국토해양위 소속의원들은 지난 달 30일 을 마치고, 다음날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현황보고를 받았다. 국토해양상임위 의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오후 내내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박람회장들을 참관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104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여수세계박람회는 찌는 무더위에도 많은 관람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토해양상임위 주승용 위원장은 의원들을 대표해서 박람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문 의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박람회 사후활용의 기본방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박람회 정신을 계승한 공공성과 국제적인 해양종합 관광시설로서의 기업성의 조화”를 강조하고 “�
최근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변지역에서의 주택사업으로 인한 소음분쟁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택건설 계획시 사전에 고속도로 등의 관리청과 협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않아 적정한 방음시설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설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이는 입주민의 민원제기와 함께 심각한 소음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당초 계획과 다르게 방음시설을 설치하거나 심지어 기존 도로를 이설하는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해 왔다.실제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동판교, 서판교, 부천 상동지구, 고촌지구 구간, 영동선 동수원 구간, 경인선 계양구 구간, 경부선 구미시 구간 등 주택건설사업자가 도로관리청과 사전협의없이 도로계획을 수립했다가 설계오류나 법적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 발생으로 사업당 300~2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