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내년 2월8일에 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당직자에 의하면 설 연휴 등을 감안, 내년 2월8일 또는 하루 전인 7일에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이에 다음주 쯤 전대준비위를 구성, 대회일을 확정할 방침이다.전대준비위는 현역 의원 중심으로 15명에서 최대 20명 안팎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전대준비위는 지도부 선출방식인 ‘경선룰’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이 기구에 누구를 앉히느냐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신형수기자] 경찰청이 내년도 세입 예산을 잡으면서 교통범칙금, 과태료 세입 예산을 실제 수입보다 2천억원 이상 부풀려서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수 결손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MB 정부이후 매년 2~3,000억원의 세입 예산을 과다계상하는 관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세입 뻥튀기 관행이 세수부족사태와 과잉단속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경찰청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년도 교통 범칙금?과태료 세입예산으로 총 8,13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태료 세입예산을 올해보다 193억 증액시킨 것이다. 그런데 경찰청의 실제 범칙금 및 과태료 수납액은 3년 평균 5,872억원으로 6천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2,000억원 이상 세입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찰청 범칙금?과태료 부풀리기 관행은 MB정부 들어와서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과태료 세입예산을 ’08년부터 8,000억원~9,000억원 안팎으로 높게 잡았고 ‘13년엔 무려 9,979억원의 세입예산을 책정했다. 과태료 범칙금 세입의 90% 이상은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인데, 1조원 이상 체납된 미납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공기업과 규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이한구 경제혁신위원장은 4일 정책의총에서 경제혁신위가 마련한 공기업 개혁안 및 규제 혁신안을 보고했다.공기업 개혁은 ▲중앙 공기업도 부실시 퇴출 ▲부실 자회사 정리를 통한 부채 감축 ▲해외 자원개발 진출을 지양하되 해외진출시 민관 컨소시엄 원칙 ▲임원추천위 독립성·책임성 강화 ▲호봉자동승급제에서 성과에 따른 승진 및 연봉제 도입 ▲정부의 공공기관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7개 혁신안을 제시했다.규제 개혁과 관련해선 ▲일자리 창출에 방해가 되는 규제혁파 ▲국가경쟁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파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혁파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개혁도 마찬가지이고 공기업개혁, 규제개혁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공무원 연금개혁과 공기업개혁, 규제개혁은 박근혜정권의 주요한 개혁정책으로 당·정·청이 함께 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이어 “그 동안 당 특위에서 활동한 것을 의원총회에 보고해서 채택되면 입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수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 수락·불암산 누리길,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가 2015년도 GB 환경문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대상 사업지를 확정 발표했고, 사업지에 남양주 수락·불암산 누리길,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 등 2건이 포함됐다.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국토부가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38개 지자체로부터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 전통문화사업 등을 신청 받았고 지난 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전문가 평가 및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박기춘 위원장은 남양주 2건의 사업이 확정되기 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전해지며, 사업 확정으로 수락·불암산 누리길의 경우 국비 4.9억원, 황금산 문화공원 여가녹지 사업 국비 4.9억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정부의 GB 환경문화사업에 남양주가 두 곳이나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살기 좋고 삶의 질 높은 남양주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발표 12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김 최고위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사퇴를 두고 ‘즉흥적이다, 돌발적이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당무복귀를 선언했다.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정치에 대표는 있지만 책임이 없다는 것을 통탄하면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12일 전 상황을 설명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여야가 뜻을 모아 경제살리기에 올인 한 뒤,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개헌을 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사퇴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라면서 “그러나 정치권은 민생은 뒷전인 채 여야, 당청 간의 갈등만 거세질 뿐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경제살리기는 물론이고, 개헌 또한 물 건너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했다”고 언급했다.김 최고위원은 “당의 혁신과 쇄신, 그리고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에 남아서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경제도 살리고 개헌도 살리는 길이라면 모든 것을 잃어도 후회하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이른바 4자방(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위사업 국정조사 및 청문회)과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여야는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논의하면서 풀어갈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국정조사와 상관없다고 차단막을 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정조사는 국민적 의혹과 함께 상당한 논거가 있다면 피할 수도 없고, 피하지도 못하고, 피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공기업 개혁, 규제혁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라면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중지를 심층적, 종합적으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와 다른 사안을 연계하겠다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부패 비리 사건에 연계 운운하는 것은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언급, 연계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우 원내대표는 “4자방은 정의의 문제이고 어떤 것과도 연계할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가
[신형수기자] 국회는 4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른바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오갔다.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활르 위해 과감한 지출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초이노믹스’에 대해 두둔하고 나섰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초이노믹스’는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수정을 요구혔다.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는 전쟁시에 준하는 위기상황”이라며 “전시와 평화시 국방 예산이 다르듯 연구개발 예산을 전시에 준해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나성린 의원은 “우리 경제는 가라앉는 배와 같다”며 “경제활성화와 잠재성장률을 올릴 수 있는 정책들이 신속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강석훈 의원은 “경제위기를 돌파할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우리가 수십년간 쌓아온 경제적 성과가 허무하게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며 “정부의 내년 지출증가율은 5.7%로 과거에 비해 크게 높다고 하기 어려운데, 과연 이런 수준으로 우리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충분하느냐”고 반문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이 발표한 대책들이 진정성을 갖고 목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박근혜 정권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신형수기자]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회장 :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 인천 계양갑)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동의의결제도 개선방안과 입법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신학용, 이상규, 이찬열, 최원식 국회의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학계,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학용 의원은 개회사에서 “네이버, 다음, SAP 코리아 등 3번의 동의의결이 있었으나,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악용 논란이 발생하는 등 아직 동의의결제도는 운영과 전문성이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현 시점에서 동의의결제도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입법 개선 방안을 논의 하는 것이 시의성이 있다”고 말했다.노대래 공정거래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동의의결제도는 공정위와 사업자가 합의를 통해서 사건을 종결짓고 당해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성 여부를 묻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비난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더욱 엄격한 통제 하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건묵 국회입법조사처 前조사관이 ‘동의의결 집행의 문제점과 입법과제’에 대해 첫 발제를 진행하고, 주진열 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4대강 살리기 사업, 해외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및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연내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위원장은 3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금년 안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개헌이 영영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문 위원장은 “당장 국회논의를 개시하거나 관련 기구를 출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를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국부유출의 주범인 4대강 부실비리와 MB정부 자원개발 비리,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와 관련해 아직도 대답이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김 대표께서 화답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4대강 사업에 매년 5000억원 이상 추가비용이 발생해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며 “40조원 이상 투입된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35조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방위사업 비리로 인한 혈세낭비도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100조원이 넘는 사자방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며 “국민 4명 중 3명이 자원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3일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공무원노조가 크게 반발하는 것에 대한 언급이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 여러분들의 분노와 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기성세대가 우리의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개선책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공무원들은 국가와 국민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연금개혁 동참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김태호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복귀도 거듭 당부했다. 김 대표는 “민생경제 관련 입법 처리를 최고위원 지위에서 역할을 해주길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속히 돌아와서 당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선거구 조정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둘 것인지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북한인권법 제정안과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에 대해 3일 “국회의장에 조속한 시일 내 본회의에 부의할 것을 두어 차례 요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인의 심의·표결권 침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이어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간 합의가 없으면 직권상정을 못 하게 한 국회법 규정이 위헌이라 판단했다”면서 “일정 시점이 지나면 본회의 표결을 하는 게 헌법정신에 따른 국회의장의 의무”라고 밝혔다.주 정책위의장은 “국회의장 표결 요청과 권한쟁의 심판 청구 때 의원들의 동참을 요청하면 많이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이 야당의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관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근 서초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야당탄압으로 보이는 수사가, 수사착수에서부터 청와대 민정 수석실이 관여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검찰과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의 합작으로 야당을 옥죄고 탄압하고 있다는 정황이다. 묵과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이 의원은 “치과협회 압수수색을 계기로 더 확산되는 야당 탄압에 대비해야 한다. 김재윤 의원의 재판이 있다”며 “의원총회를 하는 심정으로 참관해주길 바란다. 검찰 (항의) 방문을 포함해 정치검찰에 대한 응징을 해내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입법 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협회 본사 등 모두 6곳을 압수수색했다. 치과협회에 유리하도록 의료법을 개정해 통과시켜주고, 치협이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후원금을 건넸다는 것이다.아울러 어버이연합이 제출한 고발장에 각 의원들에게 건네진 후원금 액수가 적혀있었다면서 “특정 세력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 의료인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의료기관 설립할 수 없게
[신형수기자] 국회는 3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둘렀싸고 여야 견해가 확연히 갈라졌다.새누리당은 5.24 조치 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즉각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은 “5·24조치 해제는 북한의 태도 변화와 국제법 존중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 골든타임의 막바지인 만큼 5·24조치 해제 등 적극적 포용정책으로 분단 고착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윤후덕 의원(파주갑)은 “5.24 조치 발표 이후 지난 3년간 우리는 약 9조4천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낮은 인건비에 의존하던 중소기업인들이 이렇게 큰 피해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박병석 의원은 “헌법 4조의 '평화적 통일 지향' 원칙에 역행하고, 그에 따라 연천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후덕 의원 역시 “대북전단 살포는 파주처럼 접경지역에 살고 농사짓고 장사하며 생업 하는 분들, 주민들의 조마조마한 심정, 그들의 호소를 중심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