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고교생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1일(상해)혐의로 기소된 A(18)군에 대해 징역 장기 6개월, 단기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4월 10일 오후 7시20분경 계양구의 한 정자나무 앞에서 자신을 험담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17)군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안와내벽의 골절 등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부위나 정도에 비춰 죄질이 몹시 좋지 못하다"며 "피고인이 미성년자이기는 하나 여러 차례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의 합의를 회피하는 등 사후적 정황도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그밖에 사건의 경위, 경과, 결과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분경 남동구 구월동의 23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A(11)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불이 나면서 입주민 100여명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7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5대 등을 투입해 화재발생 35분만인 이날 오전 6시36분경 불을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 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2분경 계양구 오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SUV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39)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2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SUV에서 화염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4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등 5종의 성분이 혼합된 이른바 '칵테일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 조직원 3명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레이시아발 국제우편물 검사과정에서 칵테일 마약 25g을 적발했다. 세관은 이 과정에서 운반책인 C씨를 통제배달을 통해 긴급체포했고, C씨를 통해 주범 A씨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세관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도피하려던 주범 A씨와 경기도 시흥에서 은신하던 B씨까지 검거했다. B씨는 A씨의 지시에 따라 이곳에서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분분석 결과 적발된 칵테일 마약은 필로폰, 케타민, 니트라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타마돌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전문의약품이 혼합된 것으로 국내 수사기관에서 적발된 사례가 없는 새로운 유형의 마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결과 밀수총책 A씨는 마약류 해외 주문 및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B씨는 마약 수취목적의 국내 빈집 주소 확보, C씨는 마약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신종마약을 밀수·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국경을 통과하는 성분 불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장봉도 갯벌에 그물을 걷으러 간 8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6분경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그물을 걷으러 간 A(80대)씨가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갯벌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중국인이 운항중인 여객기내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신용카드와 달러를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정유선 부장검사)는 27일 중국인 A(51)씨를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경 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내 비즈니스석에서 다른 중국인 승객 B씨가 잠든 사이 가방을 뒤져 미화 5천달러(66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내로 입국해 중국인 공범 2명과 만나 서울 종로구 일대 금은방을 돌며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1억여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금속 매입 후 공범들과 함께 중국으로 도주한 A씨는 2개월 뒤인 지난달 말 홍콩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같은 방식으로 540달러(70만원)를 훔친 뒤 입국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가 입국 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갖고 있던 달러가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이 달러에서 피해자인 한국인 승객의 유전자 정보(DNA)를 찾아내 혐의를 입증했다. 검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월수입 1200만원을 올려 방송 등을 타며 화제가 됐던 40대 배달기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배달기사 A(41)씨가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5일 오후 11시경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기사 B(50대)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배달의 달인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7년 차 배달원인 그는 휴일도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배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 당시 수익에 대해 "평균적으로 하루에 일당 40만원이고 한 달 수익은 1200만원 정도다. 근무 시간은 그만큼 길다. 평균적으로 15시간에서 길면 17시간까지. 빠르게 많이 하기보다는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6~7건 정도로 10분당 하나 혹은 5분당 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와 사회 봉사명령을 받은 30대가 또 다시 운전을 하다가 보호감찰관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27일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는(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혐의로 A(30대)씨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12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인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당일 사회봉사명령 신고를 위해 보호관찰소에 처음 출석하면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석 전 보호관찰소에 문의 전화를 했다가 수화기 너머로 방향지시등(깜빡이) 소리를 들은 보호관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주시 하던 중 볼일을 마치고 운전을 하고 보호관찰소로 향하는 것을 적발했다. 인천서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는 이미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차도 선착장에서 트럭을 여객선으로 선적하던 중 트럭이 바다로 떨어져 70대 여성이 숨졌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8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아차도리 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인 A(70대 여성)씨가 실종됐다가 1시간 20분 뒤 인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인 B(60대 여성)씨는 추락 직후 트럭에서 스스로 탈출해 인근 다른 여객선에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당 트럭을 여객선(차도선)에 선적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여성 신호수가 굴착기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6일 오전 8시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A(50대 여)씨가 작업을 하던 굴삭기에 치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인 B(40 대)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전기차가 야영장으로 돌진해 텐트 안에 있던 야영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경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전기차 EV6 차량이 갑자기 야영 구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야영장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돌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종사리 대조기와 태풍 겹쳐 소래포구 일부 저지대 물에 잠겨 사진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인천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나무가 넘어지고 소래포구 일대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자연재해 관련 피해 신고 24건이 119에 접수됐다. 또 강화군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유혈별로는 ▲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건 ▲나무전도 1건 ▲차량 침수 2건 ▲구조물 탈락 3건 ▲기타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16분경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지하차도가 역류했다. 또 오전 6시44분경 중구 운서동에서는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또 오전 6시54분경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창문이 탈락했고, 오전 7시50분경 강화군에서는 패널이 쓰러졌다. 특히 이날 밀물로 바닷물이 연중 가장 높게 차오르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치면서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76.3㎜ ▲강화군 64.2㎜ ▲옹진군 승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대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신원미상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부터 일반 대학생 피해자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1000여명의 참가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방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말고도 피해자들의 개인정보까지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범행으로 피해를 입은 대학생은 현재 4명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학생들은 인천의 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 못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은 추적하기가 어려워 주범인 A씨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