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차도 선착장에서 트럭을 여객선으로 선적하던 중 트럭이 바다로 떨어져 70대 여성이 숨졌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8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아차도리 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인 A(70대 여성)씨가 실종됐다가 1시간 20분 뒤 인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인 B(60대 여성)씨는 추락 직후 트럭에서 스스로 탈출해 인근 다른 여객선에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당 트럭을 여객선(차도선)에 선적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