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부대’로 통했던 보험설계사(FP)가 고소득 직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엔 살림하던 아줌마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으로 ‘영업맨’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즘은 고객의 자산을 설계하는 플래너로서의 역할이 접목되면서 전문직의 이미지가 크게 확산됐다. 물론 여기에는 ‘고소득’이라는 메리트가 크게 작용했다. 보험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을 보면 대기업 직장인 부럽지 않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경우 월평균 소득은 500만원을 웃돈다. 최근 보험설계사의 소득이 높아진 이유는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등 고액보험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모집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종 고소득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감소 추세에 있던 설계사의 수도 크게 늘었다. 작년 9월말 현재 보험설계사는 20만 8000명. 이 중 남성 설계사가 22.1%(3만 157명)로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자기 밑천 안들이고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이 직업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직장인의 꿈인 억대 연봉. 보험설계사들 중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난해 대한생명에서 1억원 이상의 고소
39살에 스스로 100억의 자산을 불린 젊은 부자, 4편의 재테크 관련 책을 베스트셀러에 올린 작가, 재테크 강연회의 명강사, 춤과 노래 등 끼로 뭉친 엔터테이너... 이 모든 것이 이진우 씨(40세)를 수식하는 직업이다. 한 가지 일만 하기에도 벅찬 세상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실천에 옮기는 그는 ‘프로’다. 30대에 이미 사람들의 선망이 되는 ‘부’를 이뤘고 남부러울 게 없는 삶이지만 그의 욕망은 아직도 꿈틀댄다.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마인드가 성공비결 이진우 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땅 투자로 100억의 자산을 일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사업가’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의 대답은 뒷통수를 친다. ‘강남 부자’가 땅만 갖고 부자가 됐겠냐는 것이다. 부자는 많은 자산 중에 부동산도 가지고 있다는 것 뿐이라는 설명이다. 자신 역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자산을 밑천 삼아 부동산 주식 펀드 금융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말한다. 그도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다고 한다. 17살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고 ‘돈’의 소중함을 알고부터는 ‘부자’가 되는 길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부자’가 된 지금, 다른 사람에
10년 전 칭다오에 진출한 의류업체인 S사. 중국의 평균 임금 상승뿐 아니라 올해부터 변경 시행되고 있는 노동계약법으로 인건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 퇴직 시 경제보상금 강제 지급’, ‘최저임금 20% 상승’, ‘5대 보험 강제 가입’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에 비해 인건비가 30~40% 추가로 들어갈 판”이라고 털어놨다. 값싼 노동력과 세제혜택 등에 매력을 느껴 중국에 진출한 것이 되레 ‘역풍’을 맡게 된 셈이다. 정영진 상해한국상회 사무총장은 “최근 ‘기업소득세 인상’, ‘가공무역 금지품목 확대’, ‘신 노동계약법 시행’, ‘토지사용세 징수’ 등 중국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위안화 절상압력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아닐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28% ‘철수 고려, 준비’ 최근 중국에 진출해 있던 한국기업들이 법적인 청산절차를 밟지 않고 야반에 무단도주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세금인상과 인건비 상승, 사업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난 한계에 부딪친 한국기업들이 야반도주를 감행하는 것이다. 오늘과 같은 눈부신 중국의 경제성장이 있기 불과 3~4
공무원연금과 함께 특수직역연금으로 분류되고 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의 재정상태도 불안정하며 특히 군인연금의 경우 재정적자로 인해 혈세로 이를 메워주고 있다.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비해 늦게 제도를 도입한 관계로 2006년 말 현재 기금 규모가 약 8조 원에 이르는 등 아직까지 재정은 건전하지만 수급구조의 불균형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정 불안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사학연금은 재원조달이나 급여내용 등 제도의 근간이 공무원제도와 거의 유사하지만 사용자(학교기관·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재해보상급여, 부조급여, 퇴직수당 등의 경우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과 달리 급여종류에 따라 부담방식을 차별화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75년 4만 명 수준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출발한 사학연금은 2006년 말 현재 24만6000명으로 확대됐으며 연금수급자는 1984년 112명에서 2006년 2만4706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연금수급자들이 일시금보다 연금을 선택하는 비율이 1985년 말 22.2%에서 2006년 말 87.3%까지 높아졌으며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역시 1985년 말 6.7%에서 2006년 말 24.2%로 증가했다. 사
부동산 불패 신화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법원 경매를 가보면 부동산 투자 열기는 여전하다. ‘꾼’이 아니면 섣불리 덤벼들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시중가보다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동산 경매 시장은 연일 호황이다. 단순 투기보다 내집마련 차원에서 뛰어드는 ‘초짜’들의 기웃거림도 잦다. 강북권 경매 불꽃 튀네 낙찰율은 높아지고 응찰가도 상승하는 추세다. 경매투자의 꽃인 아파트 뿐 만이 아니다. 연립주택,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2월7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에서 진행된 경매 아파트는 낙찰률은 49.1%(169건 중 83건 낙찰)이고 낙찰가율은 86.8%, 평균 응찰자수는 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5대권역(강남 강서 강동 강북 도심권) 중에서는 강동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 상승은 강북권이 주도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11.3명으로 전체 평균 경쟁률 7.0명보다도 4.3명이나 많았다. 강북권(강북 노원 도봉 성북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96.4%로 1개월 전의 85.9%보다 1
1월19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형마트. 밀가루값 인상으로 라면가격이 무려 개당 100원씩 오른다는 뉴스에 미리 ‘사재기’를 해 두려는 고객들로 가득 찼다. 거의 ‘전쟁’ 수준이다. 직접 장을 봐 봤다.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체감물가가 작년과 비교해서 20~30%는 오른 것 같다(물론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체감물가’를 비교했을 때 말이다). 생수 라면 참치 간식류 음료 등 작년 6만원 정도에 장을 봤다면 9만원 가까이 나왔다. 라면 뿐 만이 아니다. 과자 밀가루 생필품 등 죄다 가격인상이 봇물을 이룬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으니 살 수가 없다”는 푸념도 이젠 지겨울 정도다. 유가급등과 물류비 증가 부담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단다. 지난해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가 급등한 뒤 올 들어 라면 과자 음료 우유 등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당장 식생활과 연결된 농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지구촌은 비상사태를 맞았다. 세계는 지금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에그플레이션(농업(agriculture)+인플레이션(inflation)’에 대한 심각성에 머리를 맞대고 대책에 몰두한
국민연금 제도 시행 20년이 지난 2008년부터 완전노령연금 수급자가 발생했다. 2007년 200만 수급자를 돌파한 후 올해부터는 완전노령연금 수급자 시대를 맞았다. 여기에다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법안과 현 노령층의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법안이 지난해 7월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국민의 노후소득을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법안의 경우 원인과 달리 보험료 인상내용이 빠져있어 불완전한 재정안정화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초노령연금 역시 제도의 성격 및 향후 발전방향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의 기금이 고갈위기를 맞고 있을 뿐 아니라 군인연금과 공무원연금은 해마다 국민의 혈세로 적자를 메워주고 있어 4개 공적 연금이 국가경제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어 재정안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완전노령연금 수급 시대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월28일 ‘20년 완전노령연금’을 처음으로 받는 수급자 중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5명을 초청해 연금수급 증서를 전달했다. 변 장관은 수여식에서 “그 동안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부해 준 수
재정 불안정이 국민연금보다 심각한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은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만 무성할 뿐 정치적인 함수관계로 인해 방안마련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7년 1월 행정자치부 장관 자문기구인 공무원연금제도개선위원회 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을 현행 ‘저부담-고급여’ 구조에서 ‘중부담-고급여’ 구조로 바꾸는 것으로 돼 있다. 보험료율은 월 소득의 11.05%에서 2008년 13.1%, 2018년 17.0%로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연금수령액은 퇴직 전 3년을 기준으로 월평균소득의 76%(전 가입기간 평균소득 기준으로는 80~90%)에서 68%로 깎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 정부는 기존 공무원은 그동안 낸 보험료의 경우 기존 수급 체계에 따라 받을 금액을 그대로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국민연금과 똑같은 체계를 적용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보험료율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소폭 오르지만 연금 수령액은 대폭 깎이게 돼 공무원들의 극렬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유시민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도 지난 1월25일 13명의 의원 서명을 받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관련 공청회에서 신규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똑같이 형평을 맞
범현대家 기업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王회장으로 통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망 이후, ‘왕자의 난’과 ‘경영권 분쟁’으로 으르렁대던 모습은 사라지고 없다. 옛 현대 계열사를 공동 투자해 인수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합작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범현대家 기업이 똘똘 뭉치고 있다. 이같은 행보엔 이명박 당선인의 힘을 얻고 있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중심에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다시 살아났다?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은 유례없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아버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모델로 TV광고에 내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 명예회장의 어록 중 하나인 ‘이봐, 해봤어?’를 신문광고에 활용하기도 했다. 돌아가신 정주영 명예회장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광고에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지만 이런 행보에는 뭔가 숨은 의도가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도 있다. 이 광고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씨가 고문으로 있는 이노션에서 제작됐다. 재계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현대가의 결속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
마가릿 대처, 로널드 레이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이들의 공통점은? 과감한 경제개혁을 통해 최고의 국가지도자로 명성을 날렸다는 점이다. ‘경제 대통령’을 자임해 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표방하는 정치색과 비슷한 면이 많아 이들의 성공요인이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제개혁을 주도한 국가지도자 6인’ 보고서를 통해 “경제개혁을 주도한 국가지도자는 시대적 흐름을 통찰하고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틀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이념보다는 ‘실용’, 정치보다 ‘경제발전’에 집중, 경제개혁에 성공했다. 위기에 개혁적 리더쉽 발휘 대처(1979∼1990년 재임)와 레이건(1981∼1988년), 뤼버르스(1982∼1994년) 등은 2차 오일쇼크로 스태그플레이션이 만연했던 1980년 전후에 집권해 개혁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덩샤오핑(1978∼1997년)과 고이즈미(2001∼2006년), 리콴유(1959∼1990년) 등도 기존 체제에 한계가 오고 개혁 지체와 사회, 경제적 혼란 속에 개혁을 추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마거릿 대처는 경기침체와 전국적 파업이 만연하던 1970년대 말의 상황을 ‘영국병’으로 규정하고 개혁의 필요성과 신자유주의적 비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대학교수 100여명이 지난 1월31일 서울대 법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반도 대운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부운하는 서울과 부산간에 수심 6m 이상, 너비 100m 이상 총 550여 Km 되는 수로를 만들어 2500톤-5000톤 급 바지선이 운행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심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15m 높이의 보를 16개 정도, 갑문을 19개 설치해야 하며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조령산에 높이 약 20m, 너비 약 22-23m, 길이 약 26Km의 터널을 2개 뚫어 왕복 교통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운하에 대해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타당성과 정당성’이 없으며 ‘환경재앙’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 ‘한반도 대운하:해서는 안 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플로리다 운하의 예를 들면서 자연의 질서를 파괴해 강을 직선으로 만들고 깊은 웅덩이로 만들어 물이 흐르지 못하면 결국 환경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홍종호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홍성태 상지대 문화컨텐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이다.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주식과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 치는 가운데 금(金)만이 홀로 고공행진이다. 국제금값은 28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재테크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부동산과 펀드 열풍이 휩쓸고 간 자리를 금이 대신한다. 한동안 외면받던 금 관련 펀드의 가입률은 크게 늘고 은행에서 골드바를 대거 구입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금 투자가 매력적이긴 한데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건 아닌지 망설여진다. 중국 인도가 금 상승 주도 대체 얼마나 올랐 길래 금에 열광하는 걸까? 지난 1월22일 귀금속업계에 따르면 순금 1돈(3.75g)이 12만 5000원에 달한다. 최고 14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다. 작년 1월 7만원이던 것을 감안하면 두 배나 뛴 셈이다. 이러다 보니 돌반지 선물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금방들도 돌반지 판매가 크게 줄었다며 울상이다. 국제금값이 연일 오르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사상 처음으로 1온스당 900달러를 돌파했다. ‘돈’의 수치에 익숙해 ‘온스’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온스’는 국제 금값의 기준이 된다. 1온스는 31.1g(8.3돈)이고 온스당
청약기회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쏠리면서 청약부금이 외면 받고 있다. 애써 청약부금을 부어왔어도 분양물량이 턱없이 부족해할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통장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가입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2005년을 기점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올해 부금통장 가입자들이 노려볼만한 단지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대부분은 국제 업무단지, 용산 민족공원 등 개발 수혜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을 비롯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수원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 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서울은 재개발 및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주목 서울에서는 조합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고. 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곳도 관심대상이다.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두산중공업이, 용산에서는 대우건설, 이수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일대 효창3구역을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