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에서 남한의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만한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살펴보자. ▶ 한반도 내에서의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 의무를 확고히 준수한다 ▶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를 장려,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 해주직항로 통과 -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적극추진 -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을 빠른 시일 완공 2단계 개발에 착수하며 문산-봉동 간 철도화물수송을 시작 예정 등 이상의 내용들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남한 내 컨트리리스크의 감소 선언문 내용으로만 봐서는 당장 남한 부동산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를 눈여겨 볼 수 있다. 컨트리리스크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주식 등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제특구의 확대 등에 따라 북한의 싼 인건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어 기업의 수익을 높이게 된다. 이외에
파산재단 대한종금이 9월 말 현재 성원건설 보통주 1천2백만여주와 성원산업개발 보통주 1백90만여주, 우선주 1백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성원건설 등 성원계열 기업에 대한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따라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 측은 경영권 사수를 위해 외아들(94년생)에게 편법을 동원한 경영권 승계와 함께 처와 처남, 딸, 사위 등 친인척을 경영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 일부에서는 성원건설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곧 매출의 추락과 함께 주요 경영지표의 악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산재단 대한종금은 성원건설 등 성원그룹 계열기업에 대해 총 7천14억원의 채권(2000년 12월 기준)을 보유한 가운데 물적담보 및 변제여력이 있는 채권 2천2백74억원(이자 2백56억원 포함)을 제외한 4천9백96억원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거쳐 할인변제 형식으로 채무조정을 한 바 있다. 전동엽 외 8인이 최대주주 그러나 채무조정 대상채권인 4천9백96억원 가운데 회수금액은 7백48억원에 머물러 회수율 14.97%를 보이고 있으며 채무조정 제외채권인 2천2백74억원은 회수금액 1천1백68억원· 회수율 51.36%로 전
SK텔레콤이 이번 달 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망내 할인’ 요금제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제출한 망내 할인 상품 ‘T끼리 T내는 요금제’에 대해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휴대전화 요금은 공공요금에 포함돼 있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가 전 재경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통부가 설명하고 있듯이 부처간 협의문제로 인한 지연이 아니라 일부 시민단체와 유무선 통신사업자측의 강한반발에 의한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요금인하 문제를 둘러싸고 정통부와 유무선 통신사업자측간은 물론 유무선 통신사업자측간의 이해다툼으로 인해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만 손해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영환 정보통신부장관은 9월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민생 테스크포스(TF)와의 협의를 통해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며“요금 경쟁 촉진을 위해 동일 통신기업 가입자 간 통화 할인(망내 할인) 등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SK텔레콤 휴대전화 가입자끼리의 통화요금이 이
時테크, 財테크, 老테크 등 별의별 테크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붙인 이름은 다르지만 결론은 ‘잘 먹고 잘 살자’로 통일된다. 이는 ‘행복의 조건’과 일맥상통한다. 최근 통계청은 이와 관련된 흥미 있는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2~3년간 발표된 대한민국의 주요 국가통계를 분석해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를 제안한 것이다. 통계청은 대한민국에서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로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 △근로시간과 가정생활 △자기계발 △대화 및 교제 △기부, 봉사 등을 지적했다. 즉, 이 다섯 가지만 충족해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부 가사노동시간 맞벌이 여부와 별개… 가사분담 리모델링 필요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맞벌이 가구가 늘고 있다. 통계청 에 따르면 2006년 30~50대 여성 취업자수는 약 639만 명으로 2000년 547만 명보다 약 16.8% 증가했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이 전업주부보다 가사부담이 적은 것은 아니다. 아내에겐 일도, 가정도, 육아도 잘해내야 하는 ‘슈퍼우먼’을 기대하면서도 남편의 가사부담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통계청의 에 따르면 맞벌이 주부의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 28분으로 맞벌이 남편(32분)보다 6
9월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이재홍 수석 부장판사)는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으로서는 2006년 3월26일 현대차 본사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온 순간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투명한 기업경영과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하지만 정몽구 회장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계열사와 주주들의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시스템 강화와 함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족쇄가 풀어진 정몽구 회장이 해야 할 일은 산적하다. 특히 그동안 실추된 기업이미지의 대외신뢰도 회복은 향후 현대·기아차 그룹의 흥망과도 직결되고 있어 정 회장의 우선적 과제인 것만은 확실하다. 정 회장도 이를 의식해 지난 7월 해외지역 본부장들에게 “글로벌 경영이
우리네 명절 가운데 가장 흥겨운 ‘한가위’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21일 오후부터 실질적인 연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가정에서는 벌써부터 애틋한 가족들 만남에 들떠있다.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승우)은 명절분위기를 돋우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를 실시하는 한편, ‘건강을 생각한 실속있는 선물세트’ 등을 내놓고 ‘한가위 민심잡기’에 나섰다.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크럽 양재점에서는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를 열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추석 선물 우리 농산물로 하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었다.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가운데 농촌사랑 페스티벌 ‘옛날옛적에’란 코너에서는 1사1촌 결연 우수마을의 우리 농산물 자매기업이 판매하는 ‘1사1촌 명품 직거래 장터’가 열려 호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농촌체험을 비롯해 주막, 엿장수, 추석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등과 함께 녹색지대와 퓨전 국악콘서트 등의 ‘추석맞이 3색 콘서트’ 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돼 흥겨움을 더하기도 했
농협유통 이승우 대표이사는 14일 임원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열흘정도 빠르지만 조기 마케팅 구축과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그러나 매출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가위 행사에 가장 신경쓴 부분은. 올 추석이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만큼 조기 마케팅 구축으로 우리 농산물 선물세트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 및 배송 강화를 포함한 안전한 농산물 선물세트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가위 대비 식품안전관리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하고,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 올 한가위 행사기간 중 매출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5~10%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있는 과일류의 작황이 양호하고 꾸준한 웰빙 열풍으로 ‘아침마루’와 같은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세트 판매 장소를 매장에 국한하지 않고 찾아가는 마케팅을 벌여 소비자들에게 우리
상반기의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돌발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상반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인 부동산정책, 가을 이사철의 도래, 대선 변수 및 미국 발 부동산 위기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면서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알아보자. 정책변수로 실수요자들 관망세 세금과 대출규제 등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이미 주택 수요의 무게 중심이 실수요자에게 이동한 상태다. 따라서 이들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 실수요자들 중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 시행에 따라 신규 분양에 뛰어들기 위해 대기하고 있거나, 시장의 추가적인 조정을 기대하고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다. 매도 희망자들 역시 차기 정부가 현재 시행되는 규제정책 중 일부를 완화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매도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실제 중개업소에 나가보면 생각만큼 매물이 풍부하지 않고 매물에 대한 가격 조정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월부터 비은행권들도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적용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에 대해 옥죄기가 한결 강해졌다. 이것은 그간 서울의 강남권을 포함한 버블 세븐 지역이 가격
삼성중공업이 유럽 최대의 운항선사인 스웨덴 스테나사로부터 준크루즈급인 3만1천톤짜리 고급여객선 2척을 수주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LNG·유조선·컨테이너 등 상선부문 건조에서는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서 유럽 조선소들에게 밀려 세계 크루즈선 시장의 접근이 힘들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의 준크루즈급 선박 수주로 인해 유럽으로부터의 여객선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어두었을 뿐 아니라 국내 조선업계의 크루즈선 시장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수주한 여객선은 크루즈선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길이 212m 폭 27m로서 330명의 승객과 차량 250대를 싣고 시속 22노트로 운항 할 수 있으며 2011년 3월 인도돼 네덜란드와 영국사이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 여객선은 북유럽 지역에서 유행하는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선체의 안전성 확보면 등에서 기존 여객선 및 일반 상선과 확연히 차별화 시켰으며 호텔 수준의 대형 레스토랑·쇼핑몰·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객실소음이 IMO에서 요구하는 60dB보다 낮은 55dB로 설계하는 등 객실과 통로사이의 소음까지 최소화 했다. 이와함께 승객이 많거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의 징후가 국내 부동산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대출의 금리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지방 미분양 주택의 급증은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그 여파로 지방의 건설경기를 주도하던 신일, 삼익, 세창, 세종, 동도 등 7개사가 무너졌다. 이 난제를 풀어가지 못하면 지방 건설업체의 부도는 도미노처럼 확산될 공산이 크다. 지방 건설업체 ‘줄도산’ 우려 집값 안정에만 열을 올린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시장의 불안심리 차단에 나섰다. 건설업체의 잇따른 부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우려 때문이다. PF란 금융기관이 아파트나 상가 등 특정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을 보고 장기로 대출하는 기법이다. 이를 이용해 최근 주택시장에 뛰어들었던 중견 건설사들이 미분양 사태로 부도를 맞거나 건설사가 만기가 된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원금상환을 거부하기도 했다. 미분양, 미입주 물량으로 미수금이 발생해 시공사가 넘어가면 건설사가 이 미수금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 특히 분양시장이 급속히 경색되면서 분양대금을 담보로 발행된
‘법정구속 없는 1심 실형→2심 집행유예’ 재판부의 판결로 시끄러워지긴 했지만, 사실 이번 판결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동안의 관행을 봤을 때 재벌의 경우,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하지 않으면 2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컸다. 이것을 두고 ‘법정구속 없는 1심 실형→2심 집행유예’라는 방법은 화이트 칼라 범죄에 나타난 판결 공식처럼 돼 왔다. 대신 ‘기부’나 ‘사회봉사 명령’을 처벌로 삼는다. 유죄는 인정하되, 처벌을 가볍게 하고 명분을 세우는 식이다. 정몽구 회장은 무려 1,034억원의 회삿돈을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계열사에 2,1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치는 등 배임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 정 회장에게 적용된 죄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최저 5년형이 선고된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집행유예가 선고될 수 있는 징역 3년형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도 일반인과 달리 불구속 상태에서 받았다. 참여연대는 “‘역시나’규모가 큰 재벌일수록 아무리 큰 범죄를 저질러도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는 그동안의 관행에서 사법부가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한탄했다. 일반인도
농이트 신화의 주역’ 윤종웅 사장의 진로 ‘참이슬’이 7월 전국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50%대를 회복했다. 하이트 최고 경영자 출신인 윤 사장이 지난 3월27일 진로의 ‘참이슬’호로 갈아탄지 4개월 만이다. 진로는 옛 명성 회복과 함께 내년 초 재상장을 위한 실적 개선의 적임자로 ‘하이트맥주’의 신화를 만들어낸 윤 사장을 시장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로는 2005년 말 전국시장 점유율이 55.4%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도 52.3%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경쟁 소주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올 3월 전국시장 점유율이 49.5%로 떨어졌으며 5월에는 45.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6월 전국시장 점유율이 49.4%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7월에는 429만 8천상자(360ml 30본입)의 소주를 팔아 시장 점유율 51.2%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수도권(서울)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2006년 말 83.7%(80.8%)을 기록한데 이어 올 1월에는 84.7%(81.9%)로 상승세를 유지한 바 있으나 2월에는 80.6%(77.5%)로 떨어졌다. 이후 4월에는 7
노후 대비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여서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해외부동산 투자이다. 해외투자는 상당 비용이 소요된다는 부분 이외에도 거리, 제도, 문화 차이 등으로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남아지역 인기 한동안 이어질 듯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가 개인당 300만 달러로 확대되자 해외 부동산 구입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 신고 금액은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지역으로는 미국 등의 전통적인 선호지역을 탈피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부동산의 투자가 늘고 있다. 북미시장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 등으로 조정을 보이자 지리적인 인접함, 영어 사용, 높은 경제 성장률, 국내보다 낮은 부동산 가격, 낮은 물가를 이용한 은퇴 이민 등이 동남아 지역 부동산 투자의 매력으로 부각되었다. 당분간 이 같은 동남아 부동산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계획 세워 대도시권 투자로 국한 해당국가의 대도시권으로 투자를 한정하는 것이 좋다. 대도시권 내의 핵심지역은 현지인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