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 등이 불공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진실공방이 법정으로까지 번지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에 참여했다가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과정에서 2위로 밀려난 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의 시행운영사인 (주)엠캐슬이 1월22일 대전지방법원에 충청남도를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처분 무효확인의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3단계 투자유치위원회 최종 결정 행정법상 신뢰보호 원칙에 어긋나 (주)엠캐슬에 따르면 충청남도가 지난 2006년 7월 전문가들로 실시된 투자제안서 2단계 평가이후 언론 등에 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이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고 공표한 바 있으나 같은해 12월19일 3단계 투자유치위원회에서 3순위로 올라온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한 것은 행정법상 신뢰보호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충청남도가 2단계 평가를 거쳐 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의 사업제안 내용만 충청남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함에 따라 경쟁 컨소시엄사, 특히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에게 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의 사업제안 내용을 충분히 연구,
인천에서 배우고 세계에서 펼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교육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은 “올해 인천 교육의 지표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다”며 이를 위해 △도덕적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평생학습능력 신장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학습 환경 조성으로 정해 공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 강화, 2008 논술, 면접 교육 지원, 수월성 제고를 위한 영재교육 활성화,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 학습력 제고를 위한 수업 방법 개선 지원 등을 우선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이동식 외국어체험마을 운영, 학교 e-러닝 인프라 개선,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및 평생 학습관 운영, 혁신 실행력 제고를 10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학교별로 학교실정에 맞게 한 테마를 정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Q 2006년도 인천교육의 성과는? A 먼저 지난 11월에 실시된 2006년도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우리 교육청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과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되도록 연구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의회 최영광 의장 은 지난 8일 '시사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이 바로 옹진군 7개면 전체에 대해서 지역의 실정과 현안사항을 파악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그래서 개원 이후인 지난해 9~10월 2개월에 걸쳐 섬 지역을 두루 방문, 지역실태와 도서주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하는 한편 해결되지 않은 주민숙원사업과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제5대 의회가 출범한 7명의 의원들은 주민의 봉사자,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혼연일체가 돼‘군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육지에 비해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여건과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특성 때문에 육지의 타 지역 의원들보다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불편과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Q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소감은 A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제5대 의회가 출범한 뒤 우리 7명의 의원
올해부터 적용 된 새 대입제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논란이 일고 있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하고, 착실하게 실력을 쌓은 학생은 어떤 제도 하에 있든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결국 기본을 충실히 하는 자세와 불확실한 유언비어성 정보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는 지난 297호에 이어 이번에는 외국어 영역과 수리Ⅱ 과학탐구 영역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기출문제 풀며 난이도 실감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 2005학년도 수능부터 수능 출제의 범위가 '국민공통' 교과목, 즉 고1의 수준에서 고2, 고3에서 배우는 '심화선택' 교과목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외국어영역의 난이도는 꾸준한 상승을 보여 왔다. 2005 수능은 2004보다, 2006 수능은 2005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하지만 이번 2007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갑자기 고 1, 2 수준으로 후퇴했다. 어떤 점에서 이번 수능이 지난해보다 쉬웠는가 첫째, 관례적으로 1~2 문제 이상 꼭 등장하던 신유형의 문제가 전혀 없었다. 둘째, 읽기와 쓰기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어휘와 구문의 난이도
건설교통부가 지난 해 12월 20일자 관보에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히자 한탄강댐반대 공동투쟁위는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댐건설 내년 예산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한 것은 대국회 협박용이자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여론몰이에 불과하다”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갈등은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이해관계가 얽힌 각 시·군 등의 입장 차도 커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 속의 한탄강 댐, 강행 지난 90년대 말 임진강 유역의 대규모 홍수피해를 계기로 추진 된 한탄강댐 건설 계획은 지난 8년 간 수 없이 변경돼 왔다. 특히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감사원은 국책사업에 걸맞지 않게 댐 건설 목적 변경, 6차례 설계변경, 강수량, 홍수조절효과, 대안(제방안)의 사업비와 잦은 수치변경, 환경영향평가를 하기도 전에 시공사를 선정한 추진절차상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며 “국회 심의가 끝나기도 전에 한탄강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 것은 일단 첫 삽을 뜨고 보자는 식의 사업으로 건교부 및 수자원 공사에
2008학년도 수능이 2007학년도와 대비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능 성적의 등급제다. 이로 인해 수능의 비중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각 영역에서 등급 경계선의 점수는 수험생의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중요한 수능시험에서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입시 전문가들은 맹목적인 암기나 주입식 수업으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2007학년도 수능이 끝나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예비 수험생인 고2학생들일 것이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의 반영비율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수능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는 대성학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2007학년도 수능출제 방식과 대비해 앞으로 예비수험생들이 중점을 두어야 할 기본 학습방법을 영역별로 나눠 시리즈로 연재 할 예정이다. 평소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주요!- 이번 수능시험 언어영역은 얼핏 보기에는 예년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이었으나 실제로는 예년과 다른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첫째, 시험 직후 엇갈린 난이도 예측이다. 실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채점 결과 지난해 수능보
(가), (나)를 활용하여 오늘날 인터넷을 통한 정보 개방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서술하시오. (400~500자) (가) 정보란 개인이나 조직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의미가 부여되어 쓸모가 있도록 처리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즉 정보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지식으로, 테이터는 가공을 통해 의미, 목적, 유용성 등을 부여받아 개인이나 조직이 직면하는 불확실성이나 위험 가운데서 양질의 의사결정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는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의미나 지식, 아이디어 등이 교환되어 유용한 형태로 전환되고 또한 가치를 함유하여 보관되어야만 의미를 가지게 된다. (나) 인터넷 공간의 무질서를 바라보면 엔트로피 법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엔트로피란 개념적으로 어떤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무용한 에너지의 총량을 의미하는데, 엔트로피가 높다는 것은 대단히 무질서한 상태를 가리키며 엔트로피가 낮다는 것은 질서정연한 상태와 가까워짐을 뜻한다. (중략)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엔트로피는 낮은(질서) 상태에서 높은(무질서) 상태로 이동해 간다고 한다. 따라서 엔트로피가 높아진 무질서 상태를 질서정연한 상태로 되돌리려면 그에 상응한 에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역곡남부시장은 몸을 움츠리게 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바람소리와 과일 값을 흥정하는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비슷한 시간, 인근 대형 할인마트는 차들이 줄지어 주차 차례를 기다리며 때 아닌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쪽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제작된 대형 트리가 거리를 더욱 환하게 비추고, 할인마트 내부는 어느새 물건을 가득 채운 카트들이 계산대 앞에서 줄지어 서있다. 할인마트에서 만난 유혜영씨(32세, 주부)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할인마트에서 일주일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사간다고 한다. 유씨는 “매주 한번 씩은 꼭 오게 되는데 쇼핑과 외식, 가족들 나들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이처럼 할인마트가 소비자의 발걸음 유도하는 것은 편리성과 신뢰성, 그리고 잘 짜여 진 부대시설이다. ,짐은 무겁고, 주차는 불편하고…유씨에게 인근 역곡남부시장을 이용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많은 얘기들을 쏟아냈다. 유씨는 “주차시설이 열악해 한 번 장을 보면 많은 물건을 사게 되는데 불편한 점이 너무 많고, 공산품을
지난 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된 민주택시노동조합의 집회. 한 대 두 대 모이던 택시가 어느새 국회 앞 도로를 꽉 메웠다. 하루 일당까지 포기하며 개최 된 이 날 집회에서 ‘배고파서 못 살겠다’는 그들의 목소리는 현재 우리나라 택시업계, 택시정책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만약 경리업무를 보는 직장인에게 업무상 필요한 복사용지와 사무용품, 개인 컴퓨터 사용에 따른 전기세를 부담하라고 한다면 그 직원은 당장 그만 둘 것이다. 하지만 현재 택시 노동자들은 이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택시운전을 시작한 지 2년 째 되어가고 있다는 유승진(51세)씨에 따르면 LPG 비용은 물론 업무 도중 발생한 사고의 처리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토로한다. 12시간 일해 8400원 벌어 현재 택시 업계는 27리터의 LPG를 지원해 주고 사납금 9만원을 되돌려 받는다. 하지만 회사 측이 지원해주는 27리터만으로는 사납금을 채우기도 힘들다는 게 유씨의 설명이다. “하루에 27리터만 가지고 운행하면 잘 돼야 6~7만원정도 벌게 되는데 매일 회사에 갖다 줘야 하는 사납금 9만원도 부족하다. 평균
최근 며칠사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던 ‘여중생 집단 폭행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동영상은 지난 21일 검색사이트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3분 40초에 달하는 이 동영상은 대여섯명의 가해 여학생들이 피해 여학생의 안경을 벗긴 뒤 양손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발길질을 하며 욕설을 퍼 붓는다. 이에 피해 여학생은 친구들이자 같은 반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애원했지만 이들의 구타는 그치지 않았다. 문제의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하기도 했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저게 뭐 큰일이라고, 저런 일은 비일비재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어 학원폭력이 세대와 성별의 경계가 없어졌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학생들이 중학생이라는 것과 학원폭력이 점차 ‘저연령화’ 되고 있다는 데서 심각성을 더 해 준다. 중학교보다 초등학교 학원폭력 심각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지난 19일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율이 지난 2001년 8.5%에서 2006년 17.8%로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 대상자 전국 15개 도시 초등생 1천852명 중 328(17.8%)명이 폭력을
지난 국운 풀이에서 국내외정세 및 집값폭등, 굵직한 사건 등을 예견 경고했던 세계적인 역학자로 평가받는 이상현박사를 통해 정해년 대선정국 및 국내외 흐름을 미리 짚어본다.(편집자 주)정해년 정서 및 지표세월이 어수선하고 시절은 하수상하니 앞뒤로 근심이요, 안팎으로걱정이라. 물가는 펄펄뛰고 집값은 훨훨 날고 돈벌이는 막막한데대통령 말씀 마따나 못해먹을 판이라. 미국은 압박하고 북한은 핵폭탄이요, 일본은 오만과 재무장, 중국은 고속질주라. 힘센 나라 틈새에 끼여 눈치만 살피는 나라 신세.찬바람 불어와 한표 던지고 나면 근심걱정 날아가려나.상반기는 권모술수를 부리고 편법수단과 기회주의에 능하고 교묘하고 비열한 자들이 큰소리치고 기세등등하다가 하반기가서는 마침내 꼬리를 내리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니라.무례지신(無禮之神), 간계함정(奸計陷穽)이라. 양심과 도덕정의를 추구하고 순리를 따르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리라.국내정치노무현대통령의 5년 임기 중에 올해 중.하반기가 가장 무난한 운기로 전약후강의 흐름으로 볼 수 있다.새로운 일을 도모하거나 지나친 개혁은 많은 무리수가 따르게 되어 지속적이지 못할 수도 있는 다소 힘들어지는 운이나 복잡하고 혼란한 상황
유레카엠앤비(대표 유승찬)가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18개 주요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레카엠앤비에 따르면 제시문에 비해 반복 출제되는 고전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문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비교 분석하는 유형으로 논술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철학, 사회학, 경제학 등 인문, 사회과학 등 교양분야 고전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논술 시험이 잡다한 지식이나 글쓰기 능력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심층적인 사고능력 측정에 비중을 두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유레카엠앤비의 조사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논술문제의 출제 경향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Q 논술문제에 고전이 많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자주 출제되는 고전의 공통점은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주제와 관련하여 논쟁적인 요소들을 제공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자유와 평등의 관계라든가 기계 기술의 발달로 인한 공간과 시간의 변화, 근대적 합리성에 대한 태도, 개인과 사회의 관계 등이 단골 주제임을 알 수 있다. 『껍데기는 가라』, 『
지난 4일 유엔 인권기구가 우리 정부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에 대해 보상하라고 권고하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문제가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인권단체들은 “정부가 유엔 권고를 받아들여 대체복무를 도입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양심적 병역 거부를 반대해 온 시민들은 “분단 현실 속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가 웬 말이냐”고 반대하고 나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유엔권고에 따른 정부대응에 이목 집중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Human Rights Commitee)는 최근 양심적 병역 거부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윤지석, 최진영씨(가명)의 진정 사건에 대한 심의 결과를 통보하며 이 같이 권고했다. 이번 유엔의 권고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우리 정부는 90일 이내에 재발 방지의무 등 어떤 개선 조치를 취했는지를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당은 “우리는 안보 논리로 종교와 양심의 자유의 근본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긴 유엔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환영 한다”며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의 따가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번 권고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