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평택 서태호 기자]평택시는 경부 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 경부선철도 , 수도권 전철, 평택~충주, 평택~서수원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간 1번, 39번, 43번, 45번 국도가 접해있는 수도권의 남부의 지리적 요충지이다. 동서 간으로는 38번국도와 82번 국도가 연계돼 있는 등의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 산업단지의 진입으로 인한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평택 미군기지는 부지만 430만 평으로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규모면에서 미국 영토 밖에 있는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크며 미국 본토 텍사스의 포트후드 기지와 비슷한 수준의 거대한 군사기지이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 된다면 약 15만 명 정도의 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 시너지, 지역의 변화 등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변화가 예상 되고있다. 또한, 현재 평택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약 340만평)에 분산 입주해 있는 상황에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등이 입주할 진위 2산업단지 등 또 다른 9개 산업단지(약 490만평)가 조성되고 있어 군사, 산업복합 도시로
[여주=손용기 기자]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추구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가 23일 제4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주시는 세종대왕 영릉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세종과 한글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는 인식과 함께 이제부터 세종대왕이 행한 위대한 업적과 성과들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을 통해 여주시가 1469년(예종 1년)에 세종대왕 영릉을 당시의 여흥도호부로 천장하면서 여주목으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여주시로 승격하면서 9월23일을 여주시민의 날로 정했다. 이 같은 역사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해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연계한 시책들을 만들고 추진하며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여주시는 올해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시민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여주시민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공직자 교육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세종 인문교육을 지속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모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세종대왕의 생생지락(生生之樂)...사람
[허윤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지난 7월 25일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7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양시에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11만2000여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은 올해 7월 기준 75명에 달한다. 시는 초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2013년 1월 ‘고양시 100세 인(人) 복지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노인에게 월 5만원, 생일을 맞은 100세이상 노인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생일 케이크, 사망 시 100만원의 장제비를 지급하는 등 장수 노인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앞장서 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고의 장수 도시로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 등 경로당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며 “이밖에도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건강증진, 여가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음플러스,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3관왕 시는 2011년 4월 노인일자리사업
[시사뉴스 기획특집팀] 태양이 작렬한다. 수시로 무시로 폭염주의보가 스마트폰을 때린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좋겠지만 지친 심신을 보도할 요량이라면 경기도 양평을 적극 권한다. 더위를 피하면서 자연을 음미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없는 일거양득이다. 양평은 바로 그런 곳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양평을 선택한다.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어떤 곳이 있길래 그럴까. 하나하나 더듬어 살펴보자. ■ 용문사천년은행나무 이 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 된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1,100~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42여m, 밑둥 둘레가11m로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많은 전란으로 사찰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