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정부가 독일과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중국은 이들 국가가 시장경제의 법칙을 존중하고 규칙과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중국과 함께 국제경제무역질서를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경제 무역 협력은 상호 이익이 된다"며 "중국은 세계 반도체의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오 대변인은 "일부 국가가 의존도를 낮추는 명목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는 건설적이지 않고 결국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들 국가가 시장경제법칙을 존중하고 규칙과 이익을 수호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경제무역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대변인은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파산설에 휩싸였던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을 두고 JP모건과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과 같은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관재인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은행들의 입찰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보도에 따르먼 JP모건과 PNC 등은 연방정부의 퍼스트리퍼블릭 자산 압류 후 실시될 인수 절차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압류 및 매각 절차는 이르면 29~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시가총액은 지난 3월10일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후 지역은행을 둘러싼 위기감으로 97% 감소했다. JP모건과 PNC 등 11곳이 300억 달러를 지원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퍼스트리퍼블릭이 매각이나 외부 자본 투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은행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WSJ 보도도 나왔다. 예금이 40% 이상 줄었다는 1분기 보고서가 나온 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는 하루만에 50% 가까이 급락했다.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이 파산관재인을 맡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기시다 총리는 29일 오전 아프리카 순방 출국 전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29일 한국 방문 관련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한국 방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앞서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G7 정상회의 전인 5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기시다 총리로서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부터 가급적 시간을 두지 않고 '셔틀 외교'를 재개해 관계 개선의 흐름을 확실히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활발히 하는 가운데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비롯해 경제안보 협력 진척 상황 등을 놓고도 의견이 오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9일 일본 도쿄신문은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인 바그너 그룹에 다음달 초까지 포탄 1만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바그너 그룹 무기 지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북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이번 거래는 러시아 정부의 의향이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탄약 등이 부족해진 상태다.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2월 "바그너그룹에 탄약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다"며 러시아 국방부와 군을 비판하는 한편 북한으로부터 추가 조달을 모색하고 있던 것 같다고 신문은 추측했다. 북한은 식량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외화를 갈망하고 있어, 이번 거래는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포탄 약 1만 발을 북한 두만강역에서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경유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철도로 포탄을 운반할 계획이다. 신문은 이 경로를 두고 "양국이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경로를 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정은은 2019년 4월 25일 이 경로를 따라 열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공군이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핵잠수함(SSBN) 기항과 함께 전략폭격기도 한국에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착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케네스 월스바흐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이날 실린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우리 (미군) 폭격기들이 정기적으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활동하며 아마 한반도에 착륙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미군이 검토 중인 선택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월스바흐 사령관은 또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실험에 대해 "5년 전에 비해 지금은 실패 횟수가 크게 줄었다"며 "발사 능력을 완성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향상됐다"며 위기감을 표현했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전투기와 폭격기 운용을 전면 지휘하고 작전을 총괄한다. 북한은 지난 14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보유한 전략 폭격기 B-52와 B-2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다. 북한이 2016년에 핵실험을 한 뒤 미군의 전략폭격기가 한국에 착륙한 사례는 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 美태평양공군사령관, 北 위협 겨냥 "한국에 전략폭격기 착륙 계획"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AFP통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8일(현지시간) "연금개혁 반대 시위로 인한 사회적, 정치적 압력 때문에 재정 건정화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낯췄다. AA-는 피치에서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5일 퇴직 연령을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연금개혁법을 공포했다. 피치는 "공공 재정 특히 높은 수준의 정부 부채가 (프랑스의) 약점"이라며 "정치적인 교착 상태와 때로는 폭력적인 사회 운동이 마크롱 대통령의 개혁 어젠다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더 확장적인 재정 정책이나 기존 개혁 철회를 부추기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피치는 경제성장 전망이 상당히 둔화하고 경쟁력이 약화한다면 정부부채가 대규모 늘어날 수 있고 프랑스 신용등급이 추가로 내려가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피치는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한편 피치는 올해와 내년의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0.8%와 1.3%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중·남부 도시에서 러시아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드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영국 가디언,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어린이 희생자도 기존 3명에서 2명 늘어난 5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에 고성능 무기 지원을 거듭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오늘 우리 공군은 러시아 미사일 23발 중 21발을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테러 국가(러시아 지칭)은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우리가 무기로 테러를 막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현대식 항공기 없이 효과적인 대공 방어는 불가능하다"고 무기 지원을 압박했다. 이와 함께 포병과 장갑차 지원도 촉구했다. 이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중·남부 도시에 순항미사일 20여발과 드론 2대를 발사해 민간인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어린이 5명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부분 사망자는 키이우에서 215㎞ 떨어진 도시인 우만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27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디즈니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 대선 잠룡인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게 "앉아서 협상을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했던 조언을 디샌티스 주지사에게도 하고 싶다"며 "왜 앉아서 차분히 협상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가. 차이가 있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들(디즈니)은 플로리다에서 큰 고용주"라며 "당신이 가족을 데려오는 장소 옆에 감옥을 짓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앉아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디샌티스는 갈등을 겪고 있는 디즈니가 소유한 부동산 인근에 또 다른 놀이공원이나 교도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카시 하원의장은 기업 문제를 정치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에 누군가가 이 주에서 고용주가 된다면 규칙을 지키면서 사업을 해야 하지만 정치에 연루되서는 안 된다"며 "어떤 입장이라도 취할 수 있지만 경영자로 선출되면 주주들이 원하는 것을 늘 기억해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메이슨 리치 한국 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 '38 노스'에 올린 글에서 자체 핵무장을 주장한 한국 여권 정치인들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믿지 못하는 건 일반 한국민이 아닌 한국의 엘리트 정치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치 엘리트들은 미국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를 부산과 맞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국을 대신해 북한에 보복 공격을 가할 의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일반 국민은 동맹인 미국을 신뢰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방위공약을 신뢰한다는 답변과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하기 희망한다는 답변이 겹치는 결과가 나왔다. 리치 교수가 인용한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지난해 2월 여론조사를 보면 북한의 공격 때 미국이 방어할 것이라는 믿음이 낮은 응답자 중 56%는 자체 핵무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미국의 방위공약을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자 중에는 77%가 핵무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분쟁해결저널'이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고금리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금융 불안정성으로 인해 미국 11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21일 US 뱅코프, 자이언스 뱅코프, 뱅크 오브 하와이, 뱅크 오브 하와이, BOH 등 11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번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은행 중 하나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신용등급이 두 단계 내려갔다. 이 은행의 예금은 2022년 말 기준 절반 이상이 보호를 받지 못하며, 올해 1분기에만 11%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했다. 파산 위기에 처했던 퍼스트 리퍼블릭의 우선주 등급이 낮아졌다. 무디스는 "수백억달러의 예금이 이탈하면서 고비용 차입자금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이달초 우선주에 대한 분기 배당을 중단했다. 무디스는 US 뱅크와 뱅크 오브 하와이가 자본비율이 낮고 미실현 손실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등급을 낮췄다. 미국 은행들은 코로나19 기간 예금이 밀려들자 이를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거 투자했지만 금리인상으로 미 국채 가격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집트 정부가 이웃 수단에서 내전이 격화하면서 일요일인 23일(현지시간) 436명의 이집트 국적자를 철수 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 이들 국민들을 수단 당국과의 협력에 따라 육로를 통해서 철수 시켰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집트는 수도 하르툼과 포트 수단, 와디 할파 지역에 있는 이집트 외교시설과 이집트 국적 거류민들의 조직과 협력에 따라서 이들을 무사히 철수하게 했다. 수단 거주 이집트 인의 수는 1만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이들을 수단의 전투 지역에서 안전하게 철수 시키는 데에는 안전하고 질서 있고 긴밀한 작전이 필요했다고 이집트 외교부는 밝혔다. 수단의 내전이 시작된 이후로 이집트 국적항공사 이집트에어는 수단의 하르툼국제공항에서 이집트를 왕복하는 모든 항공편을 중지시켰다.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부대(RSF)는 RSF의 정부군 통합 문제를 두고 벌써 9일째 무장 충돌과 국지전을 수도 하르툼에서 계속하고 있다. 수단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내전으로 이미 22일 기준으로 최소 424명이 살해 당했고 37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 전투기가 자국 도시 벨고로도를 20일 밤 실수로 폭격한지 며칠 뒤 다시 시내에서 폭탄이 발견돼 22일(현지시간) 주민들 3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한 CNN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폭약 전문가들이 이 폭탄에 접근해서 조사한 결과, 폭발 위험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비야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이 폭탄이 무사히 제거되었으며 주민들이 아파트로 다시 돌아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밤 러시아 전폭기 한 대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가까운 인구 40만명의 벨고로도시에 폭탄을 실수로 투하해 커다란 분화구가 생겼다. 이 오폭 사고로 승용차 한대가 날아가 근처 옥상에 떨어졌으며 부근의 여러 건물이 파괴되었다. 당시 2명의 주민들이 폭탄 폭발로 부상을 당했다고 지역 관리들이 보고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이 사건을 "사고 " 또는 "폭탄을 떨어뜨린 비상사태"등으로 표현했다. 이번 주말에 발견된 폭탄이 20일에 투하된 폭탄들의 일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호주 공군장교 출신으로 그리피스 아시아연구소의 객원연구원인 피터 레이튼은 20일의 오폭사고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