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이 선수생명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1일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신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례적으로 가네모토 도모아키 신임 감독까지 나서서 오승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그러나 지난 9일 오승환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며 도박 혐의 일부를 인정함에 따라 입장을 바꿨다.한신은 곧바로 대체자원 물색에 들어갔다. 눈여겨 봤던 센트럴리그 공동 구원왕 토니 바넷(전 야쿠르트)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한신이 새롭게 작성한 영입 리스트에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출신의 듀엔트 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의 마이클 클레토, KBO리그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 등이 올라 있다.오승환은 갈 곳이 없는 상황이 됐다. 한신은 2016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오승환을 제외했다. 원래부터 한신이 아닌 타 일본구단이 오승환을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을 뜻한다. 도박 혐의가 추가됐기 때문에 일본 무대 잔류는 어렵게 됐다.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타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29)가 타석수에 따라 한 해 최다 75만 달러(약 8억8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미네소타 지역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박병호와 미네소타간 세부 계약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박병호는 1285만 달러를 제시한 미네소타와 단독 협상을 거쳐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2016~2017년 각 275만 달러, 2018~2019년 각 300만 달러, 2020년에는 구단 옵션에 따라 650만 달러를 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받는다.박병호에게 보장된 연봉은 1200만 달러이며, 구단에 결정에 따라 2020년까지 뛰게 될 경우 최대 1800만달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연봉을 제외하고 박병호는 매년 450타석을 채우면 7만5000 달러를 받는다. 이후 추가로 25타석마다 10만 달러씩 더 받게 된다. 나아가 550타석에 들어서면 17만5000 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달러를 약속 받았다. 박병호가 한 시즌 600타석을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타석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꺼지기 직전의 불꽃일수록 더 뜨겁고 밝게 타오른다고 했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선수 론 하워드(33·188㎝)의 마음이 그랬다.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3-83으로 승리, 원주 동부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단신 외국인선수 하워드의 마지막 경기였다. 삼성은 최근 '언더사이즈 빅맨(신장이 작은 파워포워드 혹은 센터)'이 경쟁력이 높다는 기류에 맞춰 하워드를 대신해 에릭 와이즈(25·192.8㎝)를 영입했다.하워드는 경기 전,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코칭스태프나 프런트 등 누구에게도 아쉬움을 표하지 않았다.평소처럼 준비하고 임했다.하워드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전체 1순위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버티고 있는데다가 단신 외국인선수의 이점을 살리지 못해 출전시간이 평균 10분 남짓이었다.공교롭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던 하워드는 이날 29분을 소화했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긴 출전시간이었다.라틀리프의 배려(?)였을까. 라틀리프는 상대 반칙과 신경전, 심판 판정 등에 흥분을 제어하지 못하며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유로파 리그 AS모나코전에서 원톱으로 선발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1대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11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S모나코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유로파 리그 J조 1위를 확정하며 32강전에 진출했다.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AS모나코를 융단폭격한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을 원톱으로 낙점했다. 에릭 라멜라, 오노마, 클린튼 은지가 2선에 섰고, 에릭 다이어와 톰 캐롤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데이비스, 빔머, 알더베이렐트, 트리피어가 포백으로 나섰고, 골키퍼는 요리스가 맡았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분에 첫골을 신고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2013년 당시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3000만 유로를 받고 AS로마에서 이적한 에릭 라멜라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부진했던 라멜라의 기세는 경기 전부터 화이트 레인에 쏟아져 내린 강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29)가 타석수에 따라 한 해 최다 75만 달러(약 8억8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미네소타 지역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박병호와 미네소타간 세부 계약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박병호는 1285만 달러를 제시한 미네소타와 단독 협상을 거쳐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2016~2017년 각 275만 달러, 2018~2019년 각 300만 달러, 2020년에는 구단 옵션에 따라 650만 달러를 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받는다.박병호에게 보장된 연봉은 1200만 달러이며, 구단에 결정에 따라 2020년까지 뛰게 될 경우 최대 1800만달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연봉을 제외하고 박병호는 매년 450타석을 채우면 7만5000 달러를 받는다. 이후 추가로 25타석마다 10만 달러씩 더 받게 된다. 나아가 550타석에 들어서면 17만5000 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달러를 약속 받았다. 박병호가 한 시즌 600타석을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타석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던 KB손해보험이 적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꼴찌' 탈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6-24 25-14 25-23)으로 이겼다.올 시즌 2라운드까지 KB손해보험의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12경기에서 1승11패를 기록,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3라운드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을 잡고 10연패를 탈출하더니 한국전력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 8일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승리를 맛봤다.4승12패(승점 11)로 여전히 7위에 머물렀지만 6위 우리카드(4승12패·승점 12)를 바짝 추격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최하위 탈출도 시간 문제다.최근 연이어 승리를 맛 본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마틴, 김요한이 각각 20점,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손현종이 13점으로 뒤를 받쳤다.안방에서 완패한 우리카드는 분위기가 죽었다. 어느덧 4연패로 3라운드 들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해결사 역할을 해줘야할 군다스는 10점으로 발이 묶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52)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0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어 유재학 감독에게 견책과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유 감독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 타임아웃 상황에서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게 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재정위원회는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해 중징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손동작(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을 했던 LG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30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KBL 재정위원회는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경기장 안팎의 기강 확립이 프로농구 인기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고 판단했다. 향후 질서문란 및 명예실추 행위에 대해서는 일말의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G 전자-LG 트윈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1800만원 전달LG 전자(www.lge.co.kr)와 LG 트윈스(www.lgtwins.com)는 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LG 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 LG 트윈스 박용택· 오지환 선수 등이 참가한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 트윈스가 2006년부터 10년째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 시즌 박용택과 오지환이 시즌 중 친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LG 전자가 그 금액만큼 추가 기부했다. 올해는 약 1800만원을 적립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환아들에게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현상해 선물하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 했다.박용택과 오지환은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한다는 뜻을 10년간 함께해 온 LG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윤대식 상무는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서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고 있는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10일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 선수 2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24.4%가 손흥민을 꼽았다.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갤럽 설문조사에서 손흥민이 1위로 꼽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8위, 2014년 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국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타로 발돋움했다.독일 레버쿠젠에서 매서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던 손흥민은 지난 8월 분데스리가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3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2018러시아월드컵을 향해가는 슈틸리케호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지난 9월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는 A매치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 한국의 8-0 승리를 이끌었다.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별에서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표를 몰아준 것이 눈에 띈다. 축구팬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지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다만 여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한화 이글스에서 자유계약으로 공시된 투수 최영환(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영환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망주이다. 2014시즌 총 50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7.10에 62⅔이닝 1승2패 2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그러나 올해 단 한 경기에 나오는 것에 그쳤다. 지난 9월30일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수술)을 받았고 이틀 뒤 뼛조각 제거수술까지 받았다.한화는 2016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최영환을 제외했다. 한화는 올 시즌 65명의 선수단 정원을 꽉 채우며 구단을 운영했다. 최영환을 육성선수로 전환하고 선수 정원에 여유 자리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이때 최영환의 가능성을 본 롯데가 손을 내밀었다. 그는 불확실한 육성선수 신분으로 한화에 남는 것보다는 롯데행을 택했다.한화 관계자는 "최영환을 육성선수로 전환해 재활을 도우며 군 입대까지 진행하려고 했으나 본인의 선택으로 롯데의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롯데는 "최영환은 140㎞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향후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재활과정을 지켜보며 향후 거취를 결정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6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2016년 KBO 정규시즌은 내년 4월1일 개막해 9월18일 종료되는 일정으로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개막경기는 편성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간 경기로 편성했다. 대구(두산-삼성), 고척(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kt-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 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 리그 첫 공식경기를 치르게 됐다. 또 KBO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2016년 경기 일정은 금요일부터 개막 3연전으로 진행됨에 따라 팀간 16차전(홈 8·원정 8)씩 720경기가 모두 편성됐다. KBO는 "구단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kt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25)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기자단 MVP 투표 결과 69표 중 33표를 획득해 팀 동료 쉐키나 스트릭렌(10표)과 신한은행 모니크 커리(9표)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혜진은 2013~2014시즌 1라운드 MVP 수상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그는 2라운드 5경기 평균 10.4점 7.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3점슛은 19개를 쏴 8개를 성공시켜 42.1%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특히 박혜진은 2라운드 5경기 중 KDB생명과의 경기(36분51초)를 제외하고 나머지 4경기는 풀타임 출장하는 강철 체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11경기 평균 출장기록은 39분30초에 달한다.박혜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현재 9승2패로 2위 그룹과 3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MIP(기량발전상)에는 KEB하나은행의 서수빈(20)이 선정됐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이 참여한 투표에서 33표 중 19표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불거진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방송 '안테나 3'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과 귓속말을 한다. 그들이 나에게 잘 해주면 나 역시 그들에게 잘 해준다"면서 "이같은 과정이 (이적과 관련해)존재하지 않는 혼란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귓속말이 문제였다.호날두는 지난달 4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AF)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경기가 끝난 뒤 로랑 블랑 PSG 감독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호날두가 상대 감독과 친근하게 귓속말을 나눈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당시 현지 일부 언론들은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하며 호날두가 프랑스 무대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호날두는 "블랑 감독과 있었던 일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이전에 그가 나에 대해 좋게 말해준 것이 있어 그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PSG회장을 여러해 전에 알게 됐다. 그는 내게 굉장히 잘해주었기 때문에(이적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