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12일 아동‧청소년 교육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청소년의 교육발전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과 영상 제작 등 아동‧청소년의 이해를 돕는 성교육에 앞장설 예정이다. 선미경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지역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하고 있는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15년 12월부터 배재대 국제교류관 내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대전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지식과 양성평등의식 함양 및 건강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교육·성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전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로 사회적 논란이 된 ‘n번방 끝장내기’ 성문화 캠페인이 전개된다. 배재대가 위탁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선미경)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인 ‘n번방 끝장내기’를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배재대와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함께 공동 실시한다. 설문조사로 이뤄진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른바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가‧피해자의 성을 착취해 경제적 이득을 취한 사건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은 디지털 성범죄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이어 가졌다.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착취, 성범죄 근절과 올바른 성 인식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n번방 사건’에 대한 인식과 알게된 경로, 운영자와 공범이 저지른 범죄의 종류와 처벌 정도, 재발방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 참여는 ‘n번방 끝장내기(http://naver.me/FmTikBtc)’에서 동참할 수 있다. 선미경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인지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