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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국시리즈 2연패, WBC대표팀 승선" 두산 주장 김재호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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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주장 김재호(30)가 2016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호는 19일 구단을 통해 "올해 목표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호는 지난해 주장 오재원에게 완장을 이어 받았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선수단과 함께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팀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고, 그 자신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중요한 시기에 주장을 맡게 된 김재호는 "어차피 주장을 맡은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주장을 맡았기 때문에 개인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오히려 FA에 대한 부담을 상쇄시키는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 같다"며 웃었다.

올해 주장으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역시 한국시리즈 2연패다. 마음을 비우고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최대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잘 하겠다"고 답했다.

김재호는 팀내에서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훈련 도중에도 항상 웃는 얼굴이다.

그는 팀원들에게도 "시즌이 길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에 연연해하지 말자. 한 경기를 지더라도 어차피 끝난 것이니 속상해 하면서 인상 쓰기보다는 웃으면서 밝게 하자. 야구장에서 다 힘드니 혼자 힘들다고 내색하지 말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임하자"고 늘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과 2015 프리미어12 우승까지 맛보며 김재호는 개인적인 목표를 모두 이뤘다.

2016년의 목표도 비슷하다.

김재호는 "팀의 우승과 2017 WBC 국가대표이다. 현재 국제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만큼 WBC 국가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면서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더 나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비에서 생각보다 에러가 많이 나왔다. 실수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할 계획이다. 공격 부문에서는 좀 더 알찬 타점 등 공격 포인트를 쌓는데 신경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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