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포르투갈 명문클럽인 FC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이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석현준은 28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산타 마리아 다 페이라에서 열린 포르투와 페이렌스의 2015~2016 포르투갈 리그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중책을 맡은 석현준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골망을 노렸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포르투는 전반 39분 엘더 카스트로에게 페널트킥 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후반 36분에는 하파엘 포셀리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줬고, 결국 0-2로 패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전패(3패)로 마친 포르투는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