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동부 에게해 사모스 섬 앞에서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해 28일 이주자 선박 침몰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고 그리스 당국이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아이들이 9명 포함되고 있다. 10명이 구조된 가운데 유럽연합 국경통제 기관 프론텍스와 그리스 해안경비대 함정들이 혹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유럽 여러 나라들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험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나 터키 해안에서 그리스 섬으로 오는 이주자 행렬이 하루 1500명 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80만 명 이상이 이 지중해 루트로 유럽에 상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