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패션모델 최소라(24·179㎝)가 국제적인 명성을 확인했다.
소속사 YG케이플러스에 따르면, 최소라는 세계 모델들의 순위를 정하는 해외사이트 '모델스닷컴'의 런웨이 부문 4위에 선정됐다. 아시아인 중에서는 1위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알렉산더왕, 마크제이콥스, 코치, 베라왕, 프로엔자슐러 등 세계적인 브랜드 17개의 런웨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데 힘 입었다.
YG케이플러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최소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워킹으로 패션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톱모델에 반열에 올라섰다"고 자랑했다.
최소라는 2014년 모델스닷컴 신인모델 톱10에 들었다. 이후 2016 봄·여름 톱쇼에 가장 많이 선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는 런웨이에 가장 많이 오른 모델 3위에 랭크됐다.
특히 최근 코치, 마크 제이콥스 캠페인에 등장하는 등 세계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후 런던,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등에서도 활약한다.
YG케이플러스 신동선 이사는 "최소라는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한국 모델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소라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있는 박형섭, 신현지, 정용수, 이봄찬, 조효인, 최한빈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