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3)가 태국에서도 주목받았다.
푸껫 시장과 진주 회사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태국에 간 정은주는 방콕의 채널3 TV생방송에 스페인 아이돌 그룹 ‘드비시오’와 함께 출연했다. 26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제65회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정은주와 경쟁한 미녀 114명 중 일부도 함께 초대됐다. 태국의 주얼리, 요트 등 레저, 리조트 기업 등은 정은주를 브랜드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서울대(서어서문·경영학) 4학년인 정은주는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국·영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다. 특히 브라질말(포르투갈어)은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이다.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TV프로그램의 리포터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다. 정은주는 상파울루의 그레이디드 국제고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