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12.6℃
  • 연무서울 6.3℃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4.1℃
  • 흐림제주 12.3℃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무릎꿇은 진박, 석고대죄 진박…삭발 진박까지

URL복사

큰절 사과 주도한 친박 좌장 최경환…“그러나 유승민계 복당은 안돼”

[대구=장용석 기자]무릎 꿇기, 큰절 사과, 100배 석고대죄에 이어 삭발까지 단행하는 새누리당 대구 후보가 나왔다. '공천 파동' 후폭풍에 직면한 대구 후보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새누리당 양명모(대구 북을) 후보는 7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공천파동에 대한 사죄 차원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양 후보는 삭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대구시민들께서 보여준 새누리당의 지지와 사랑에 비해 새누리당은 너무 자만하고 오만했다”며“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였다”고 사죄했다.

그는“지금까지의 사과와 반성만으로는 진정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그러하여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개편을 강력히 요청한다. 시민대표들이 앞장서는 '새누리당 대구살리기 범시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계파 정치하지 않겠다”며 “저는 오직 국민과 대구시민만 바라보겠다”고 무계파 선언을 하기도했다.

양 후보는 친박계 중진 서상기 의원을 밀어내고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홍의락 전 의원에게 예상외의 고전중에 있다.

앞서 김문수(대구 수성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매일 아침 100배 석고대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집단 큰절 사죄'를 주도한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은 “제가 있는 한 이번에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은 절대 복당하지 못한다”며 유승민계의 복당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이날 경남 밀양 터미널시장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지원 유세에서 “어떤 사람들은 아니 뭐 다시 새누리당에 입당하면 안 되냐고 하는데 그거 절대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에서 뭔가 하여튼 잘못했기 때문에 공천을 안 준거 아니냐”며“공천을 안 준 사람들을 어떻게 다시 입당시키나”라고 유승민계 의원들의 공천탈락을 당연시했다.

최 의원은 “새누리당이 무슨 자기 집 안방인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그건 안된다”고 거듭 복당 불가 입장을 못박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사회

더보기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디지털 의정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안」이 지난 7일(금) 제32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서울시의회는 2018년 의원용 내부포털시스템인 의정플러스 도입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 입법조사회답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현재 15개 의정정보시스템을 운용 중이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는 미비했다. 박 의원은 “작년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 시대에 대비해 의원과 직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포용적인 디지털 의정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디지털 의정 실현을 위한 기본원칙과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의정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디지털 시민 참여 활성화, 교육 등 디지털 의정 관련 세부 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재원 확보 및 업무 위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박석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환경을 구축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의 편의성과 연속성, 투명성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