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00만주에 달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주당 액면가 5000원에 보통주 783만7158주, 우선주 215만9654주를 무상증자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신주는 다음달 8일 배정된다.
무상증자가 이뤄지면 보통주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665만3762주를, 두산엔진은 118만3396주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우선주 1790주를 보유한 갤럭시제일차유한회사의 주식은 156만4460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 주식 7613주를 보유해 왔다. 두산엔진은 이달 초 보유하고 있던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셜(DII) 주식 7242주와 두산홀딩스유럽(DHEL) 주식 8354주를 두산밥캣 주식 1354주와 맞바꾸며 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