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기자] 한국과 대만이 마라톤을 매개체로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에 따르면 이 단체의 이규운 회장은 타이완마라톤협회 판쟝쥬회장 초청으로 타이베이에 있는 협회를 방문 중이다.
이 회장과 판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양국간의 관광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우선 대만 측은 오는 12월9일 개최되는 타이베이국제마라톤대회에 한국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취재기자단을 초청키로 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2019년 4월,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는 서울여의도 벚꽃마라톤대회에 대만선수들을 초청한다.
또한 2019년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직장인체육대회 마라톤 종목에도 대만 선수단은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