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러시아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세체노프 의대의 약물 임상연구소는 이날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실험을 끝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임상이 완료됐으며 백신의 안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임상 실험 참가자들은 7월 15일과 20일 순차적으로 퇴원하게 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다만 임상 참가자들은 퇴원후에도 계속 관련 검사를 받게된다.
세체노프 의대의 백신 임상 실험은 지난달 18일 18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23일 20명의 자원자를 더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