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달 1일 가수 미교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의 발행 메거진 ‘선한이웃’ 표지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수 미교는 장기기증 약속을 전하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뿌듯했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장기기증에 대해 무섭다, 어렵다, 나와는 상관없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이번에 제가 참여하면서 느낀 보람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미교는 또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장기기증을 하고 떠난 기증자(도너 패밀리)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캠페인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 장기를 기증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결정을 내리셨을 기증인 유가족분들을 위해 저의 목소리(재능)로 그분들을 위로하고 안아드리고 싶었다. 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증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미교는 최근 ‘미칠 듯 사랑을 하고’로 SBS ‘더쇼’ 등을 통해 활동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지난 달 13일 진행된 자신의 단독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구조와 복지를 위해 동물단체 케어(CARE)에 기부하기도 했다. 올 가을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선한이웃’은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발행하는 메거진으로 장기기증인과 이식인 의 미담 소식 및 장기기증 관련된 정보를 담은 잡지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지 화보 촬영은 미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