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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삼성, 화웨이 따돌리고 스마트폰 생산량 1위 굳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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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반등세 뚜렷...3.35억대 전망
생산량 점유율 삼성 23.5%, 화웨이 14%, 애플 13.3% 예상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3분기 들어 반등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3분기 삼성전자는 화웨이, 애플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전분기 대비 다소 벌리며 '1등'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관측됐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총 생산량은 2억8600만대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부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부양 정책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도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스마트폰 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 전분기 대비 17.2% 늘어난 3억352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3.5%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4.3%p 늘어난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상위 6개 업체 중 유일하게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줄었지만, 3분기에는 중국이 미국, 인도와의 관계에서 긴장감이 커지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봤다.

 

실제로 중국 화웨이는 3분기에 전분기 대비 4.2%p 줄어든 1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계속 의존하며 2분기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샤오미, 오포 등 다른 현지 업체가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낮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애플도 2분기 14.3%에서 3분기에는 소폭 하락한 13.3%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2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아이폰SE와 아이폰11의 판매세로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8% 늘었다고 분석하며, 3분기에도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뒤이어 중국 샤오미(11.5%), 오포(11.8%), 비보(8.2%) 순으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의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2위 화웨이, 3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각각 9.5%p, 10.2%p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분기 삼성전자와 화웨이,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는 각각 1%p, 4.9%p 수준이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올해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1.3% 감소한 12억40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트렌드포스는 "2021년에 코로나19가 통제된다고 전제하면 내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생산이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요 침체에 대비해 올해 5G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올해 생산되는 전체 스마트폰 중 5G 모델의 비중이 19.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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