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용인원이 적은 기간 동안 도서관자료(장서)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소장도서 등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2월2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도서관자료(장서) 점검은 그간 파손 훼손 등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장기미반납 도서 등에 대하여 폐기 처분 및 현황 재정비를 통해 도서관 이용의 신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동구작은도서관에 소장된 94,767권의 장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검기간중에는 도서 대출이 불가하고 도서반납만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2개 도서관씩 순차 점검할 방침이다.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는 꽃바위작은도서관과 전하작은도서관을,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는 화정작은도서관과 남목작은도서관에서 RFID와 바코드형 장서점검기를 통해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훼손, 파손된 도서는 불용처리하고 장기 미반납 도서와 바코드가 없는 도서 등은 전산을 정리하여 찾기 쉽고 이용자하기 편리한 작은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장서점검은 쾌적하고 손쉬운 도서관 이용과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업무로 이번 점검을 통해 도서관이용자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점검에 따른 휴관기간 중에는 인근의 작은도서관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