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교학부총장실에서 무역물류학과 김재현 동문(17학번)으로부터 모교 후배들을 위한 마스크 1,000장을 전달받았다.
경남대 김재현 동문은 지난 2020학년도 제52대 ‘의지’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 권익 증대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김재현 동문은 경남대 적십자 라오스 해외봉사단 단장과 경남대 직속기관 봉사 도우미 부회장을 지내고, 제52대 총학생회장 선거 공약으로 ‘나눔’을 내세우며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는 등 나눔과 봉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지친 모교 후배들을 위해 김재현 동문의 자비로 마련됐으며, 향후 경남대 학생처와 총학생회를 통해 마스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대 김재현 동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학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후배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하나의 문화로 점차 확대돼 경남대 학생 모두가 나눔을 통해 행복을 채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김재현 동문은 학생시절부터 나눔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교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며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준 김재현 동문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